Photograhy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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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기타

다른 느낌의 사진색감 이야기

작가노트 똑같은 사진을 다르게 보정한 것은 아니지만, 동일 장소에서 촬영한 각각의 사진을 포토샵 라이트룸으로 색감 보정을 해본 것이다. 좀 더 선명하게 벚꽃이 보이는 건 좌측 사진들이다. 부분 대비 값을 올려 표현을 한 것인데.. 뭔가 무거운 색상의 느낌도 든다. 배경이 어둡고 피사체가 밝다면... 좀더 선명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그러하다. 반면 우측 사진들은 봄의 화사한 느낌을 주고자 대비 값과 부분 대비 값을 낮춰 보았다. 소프트함이 사진속에서 느껴진다. 어쩌면.. 봄의 색감에는 이런 소프트함이 어울리는 것 같다. 기온마저 느껴진다는 이야기다. 가장 좋은 사진은.. 눈으로 본 그대로를 담은 것이라고 하는데... 그간 그렇게 사진을 찍고 후보정도 해왔다면.. 이번 봄 사진에는 살짝 이러한 변화를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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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서울 숲의 봄 (Spring in Seoul Forest)

작가노트 평년보다 5~10일은 빠르게 찾아온 봄소식을 듣고 찾아가 본 서울숲.... 역시나 살구나무에 하얀색 꽃들이 나뭇가지에 가득하였다. 벚꽃이 피기 전까지 살구꽃이은 빛을 낸다. 살구꽃이 질 무렵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하니... 이 둘이 동시에 피었더라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라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 서울숲의 봄은 이렇게 살구꽃을 시작으로 산수유, 진달래.. 그리고 벚꽃으로 이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봄기운을 전달해 준다. 이번 사진은 후보정을 심하게 하여 봤다. 봄 느낌의 내추럴함을 전하고 싶기도 했고, 하얀색 살구꽃이 눈이 내려앉은 것처럼 표현하고도 싶었다. 그밖에도 전체적인 어두움은 걷어 내고 푸르르고 밝음의 봄이 느껴지게끔 후보정을 하여봤는데.... 금년에 내가 생각한 봄의 톤을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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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홍매화에 매료 되다

작가노트 어느덧 홍매화가 피는 시기가 되었다.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핀 것이 아닌가 싶다. 서울에서 홍매화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창덕궁이 아닐까 싶다. 이른 봄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힘을 가진 홍매화. 나 역시도 이곳 홍매화를 입소문만 듣고 찾아갔던 것인데.. 역시나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홍매화 나무였다. 카메라 랜즈를 85mm와 50mm 단렌즈로 담아 보니 광각보다 확실히 꽃이 살아 있는 느낌이다. 많은 진사님들이 망원 랜즈로 촬영하는 이유도 어쩌면.. 꽃 하나하나가 더 크게 보이는 효과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홍매화 꽃이 크게 보이면 정말 예쁠 것 같긴 하다. 사군자를 그릴 때 어째서 매화를 일품으로 치는지도... 이렇게 봄날 홍매화를 보니 이해가 갈듯 하다. 정말 예뻤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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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봄의 시작을 기다리며...

작가노트 위 사진은 몇 해 전에 찍은 서울 중랑천변 모습을 사진기로 담은 사진이다. 아직은 이와 같이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있지는 않고, 2주 후쯤에는 볼 수 있는 풍경일 것이다. 코로나 19가 없던 시기였기에, 봄을 반기며 산책하는 시민들이 중랑천변으로 걸으며 이렇게 개나리와 벚꽃길을 걸었었다. 당시엔 행복인 줄 몰랐던 봄..... 이 사진은 구도가 조금 독특하지 않나 싶어 블로그에 올려 본다. 원근감이 오른쪽 사선으로 있으면도, 시선은 앞 개나리와 함께 하천변을 걷는 사람들과 그 뒤에 벚꽃나무와 아파트에 시선이 가게 된다. 그렇다고 오른쪽이 비어 있는 사진도 아니다. 개나리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으니 말이다. 올봄은 다시 이런 행복함이 느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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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눈이 온 다음날 풍경

작가노트 사진을 찍은 장소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 창포원이다. 밤새 내린 눈이 공원에 소복이 쌓여 있었지만... 관리자들은 사람이 다니는 길만큼은 눈을 치우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자치구의 대표 공원이니 만큼 이른 아침부터 눈 내린 공원의 길은 어느 정도 윤곽 보이게 부지런히 치우는 것 같다. 나한테는 넉가래로 눈을 밀어 쓸던 기억만 있어서일까.... 바람을 불어 눈을 치우는 걸 보고 신기하듯 한참을 바라봤다. 낙엽을 치울 때 사용하는 기계를 이용해서 눈을 바람으로 불어 길을 내는 듯하다. 길이 난 자리는 다시 신발에 뭍은 눈으로 하여금 다시 쌓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해가 떠오르고... 쌓였던 눈도 조금씩 조금씩 녹아 사라진다.. 눈이 내린 날 사진 촬영은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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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바다 속 풍경 (in.제주 아쿠아플라넷)

작가노트 사진의 장소는 제주도에 있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대형 수조이다. 바닷속이 어떻게 생겼는지의 호기심은 있지만.... 물을 멀리하고 있는 나에겐 이런 수족관을 통해서 바닷속을 관람하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다. 더군다나 사진기로 촬영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는 대형 수조 안을 실제 제주 바다처럼 꾸며 놓고, 제주 해녀가 실제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인공 빛이긴 하지만... 빛 내림까지 더해지니... 바닷속이 더 찬란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그 바다 안에서 해녀가 물질을 하며 전복이나 성게 등을 캐내고... 오랫동안 잠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수족관이 실내에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둡다. 그런데 수조 안에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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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제주도 약천사 대적광전 안에서...

작가노트 이 블로그에 사진갤러리로 부처님 사진을 많이 올린 것 같다. 이런 나를 불자가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종교에 대한 큰 편견이 없는 무교 인 사람에 불과하다. 그래도 친숙한 건... 불교 인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 보면.. 사찰에 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니 말이다. 위 사진은 제주도에 있는 약천사라는 곳의 대웅전(대적광전) 안의 모습이다.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현재도 큰 변화는 없지 않을까 싶다. 높이 약 30m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동양 최대라고 할만한... 1층만 약 324평의 거대한 건물(대적광전) 안에 국내 최대 높이 약 5m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이 4m의 좌대 위에 안치돼 있고, 좌우 양쪽 벽에는 거대한 탱화가 양각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작은 금불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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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정물

[생각하는 사진] 톱날과 그림자

작가노트 이 사진은 흑백사진으로 보정해서 표현해 볼까 했던 사진이다. 오래전에.. 감성 사진 찍는다는 식으로... 나름대로 의미를 두며 이렇게 찍어보곤 했었다. 위 사진의 피사체는 톱날과 그림자이다. 녹이 다 슨 톱일지언정 날카로움이 살아 있고.. 그 날카로움으로 많은 것을 쓸고 베었기에 이도 하나둘 부러지고 한 모습이다. 그런 강함 뒤에 숨겨진 모습이 그림자로 투영된 모습으로 날카로움이 사라진 톱날의 산 모습이 자못 순수함마저 들게 한다. 우리 현대인들은 원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세상에 부딪치며 살아갈 땐 강한 이를 들어내고 상대를 뜯고 베어버리고 쓸어버리는 경쟁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이 톱날과 그림자는 그런 우리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 있다. 사진은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고, 또한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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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가을 나무 아래의 화려한 풍경

1. 2. 3. 4. 5. 6. 7. 작가노트 가을은 단풍나무가 한창일 땐 나무가 화려해서 좋고, 낙엽이 떨어질 무렵엔 바닥에 내려앉은 잎들로 주변이 화려해서 좋다. 특히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아래의 풍경은 꽃밭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하다. 위 7장의 사진은 단렌즈를 활용하여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아래의 풍경을 찍은 사진이다. 단랜즈의 장점은 쨍한 화질과 더불어 뒷 심도 조절로 색다른 사진을 만들 수가 있다. 조리개를 F값을 낮춰 개방을 하면 뒷 배경 심도가 얕아져 흐려지게 되고.. 포커스에 맞춘 주제가 부곽 되어 인물이나 피사체가 돋보이게 촬영할 수 있다. 흔히 아웃포커싱이라는 기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프로모드가 있어서 F값을 2단계나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다.. 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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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가을 데이트

작가노트 촬영지는 서울 창경궁 춘당지 어딘가 이다. 가을 문턱이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고궁을 찾곤 한다. 고궁의 오래된 나무들이 오색빛깔로 눈부시기 때문이다. 이러함에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화려하게 물든 나뭇잎들 사이로 춘당지를 바라보며 카메라 뷰파인더로 이리저리 화각을 잡다가...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러버렸다.. 지금 순간이 너무 좋아 보여서... 가을 데이트를 즐기며 춘당지 앞에서 화기애애 대화를 나누는 연인의 행복함이 같이 사진 한 장에 담겨 버렸다. 나의 의도는 풍경을 사진기로 찍는 것이었는데.... 자연스레 데이트하는 연인의 뒷모습이 같이 담겨서 더 좋은 풍경 사진이 완성된 것 같다. 그리고 잔잔한 춘당지에 반영된 가을의 나무도 인상 깊다. 마치 가을의 아름다움을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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