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hy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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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서울 지하철의 쾌속 질주 (패닝 샷)

작가노트 정적인 풍경사진 대신, 이번에는 재미있는 사진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바로 패닝 샷이라고 하는 촬영기법인데, 움직이는 피사체는 또렷하게 보이고, 주변부가 흘려가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끔 찍는 방법을 말한다. 이렇게 할 때, 셔터 속도와 조리개는 어떻게 할까??? 솔직히.. 잘은 모른다.. 이론상 유추해보면, 셔터 속도는 늦추고, 조리개는 조인 상태에서 촬영해야 하지 않을까?? 촬영 시에 카메라의 기능인 스포츠(패닝)를 선택해서 촬영하였다. 결과물의 메타정보를 보면 셔속은 대략 1/40~1/50 정도이고 조리개는 F9~11 정도로 조여 찍힌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M모드로 위와 같은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맞추고 촬영을 해보면.... 잘 안된다. 현재로서는 카메라의 기능을 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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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시흥 갯골습지공원 - 미생의 다리 일몰경

작가노트 경기도 시흥에 있는 갯골습지공원과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면 자전거 모양의 다리가 나온다. 2015년 3월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 포토제닉상에 선정되면서 많은 사진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다. 이 다리를 미생의 다리로 불려지고 있는데, 여기서 미생은 "미래를 생각하는 도시"라는 뜻으로 공모전에 '미생의 다리'로 제출되면서 붙여졌다고...... 이 생태다리가 갯골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이어져 있어서, 서쪽에서 다리를 바라보면 일출을.... 동쪽에서 다리를 바라보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다리 아래의 물은 서해 바닷물이다. 만조 시기에는 물이 불어나고 칠면초들도 잠기게 된다. 서해바다의 일출 일몰시간과 만조시간을 확인하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는데, 바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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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강렬함을 선사하는 해바라기 꽃

작가노트해가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에 해바라기를 만난다면.. 정말 눈부실 정도로 노랗고.. 또 가운데 씨가 있는 곳은 새까맣고... 색이 강렬하게 보일 것이다.그러고보니 색 콘트라스트가 강한 꽃이 바로 해바라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보통 8월~9월에 피는 꽃인데, 요즘은 관리를 잘하면 이렇게 한 달 정도 일찍 피는가 보다.촬영지는 안산 단원구청 앞 해바라기 꽃밭이다. 그 옆으로는 코스모스 꽃밭도 함께 있다.해가 뜰 무렵이나, 질 무렵에 해바라기를 만난다면.. 그 강렬한 색이 조금은 부드러워지고, 감성적인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사실 그러한 감성 사진을 얻고자 해가 지기 몇 시간 전에 이곳에 도착을 해서 타이밍을 기다려 봤지만... 날씨가 흐린 데다가 구름이 점점 짙어져서.. 그러한 사진을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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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세미원의 연꽃 풍경

작가노트 새벽 두물머리에서 사진을 찍고 나니 어느덧 오전 7시가 다가왔다. 여름이면 연꽃문화제를 하는 세미원이 두물머리 옆에 있으니 도보로 쉽게 갈 수 있다. 입장료가 5천 원이니 만큼 잘 가꾼 연꽃 정원에서 한바탕 카메라의 셔터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7월 초... 아직 연꽃이 만개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 거기다 올여름은 무덥다고 하더니.. 새벽 공기가 차기만 해서인지 꽃들이 이제 쏙쏙 올라오는 수준이었다. 그중에 만개한 것도 있으니.. 낙담할 필요는 없었다. 연꽃 못이 크게 4개 정도가 있는데, 백련지 부근의 연꽃은 활짝 피어 있어.. 만개했다 할 정도였고, 역시나 진사님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계셨다. 이른 아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구경하고.. 사진기로 담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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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고요한 여름 아침의 두물머리 풍경

작가노트 새벽에 두물머리를 찾은 건 처음이다. 어디선가 블로그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사진을 시작하거나 배울 때 꼭 한 번은 이곳에를 새벽에 찾아 가보는 곳이라고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해서 한자어로는 양수리(兩水里)라는 지명으로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말로 풀어 두물머리라는 지명이 더 알려진 것 같다. 이곳이 유명해진 건 아무래도 CF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가 아닐까 싶다. 연인과 함께 이곳에 오면 400년 묵은 느티나무가 거대하게 있는 곳에서 강바람을 쐬면 뭔가 속이 탁 트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인기도 있었다. 지금은 연 핫도그가 유명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그리고, 옆에 있는 세미원도 관광명소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일교차가 큰 새벽에 오면 물안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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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붉은 노을, 붉은 도시.... 서울의 붉은 하늘

작가노트 붉게 물든 하늘과 그아래 도시의 풍경이 너무나 정렬적으로 보이는 사진이다. 촬영 장소는 남한산성 서문 위 성곽에서 촬영하였고, 해가 진 이후의 하늘을 찍은 것이다. 마침 구름과 바람이 많아 노을을 예상하긴 하였지만, 이렇게 강렬한 붉은 하늘이 펼쳐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사진기는 우리 눈과 달라서 노출값에 따라 표현이 다른데, 특히 이런 밝고 어두움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상황에서의 촬영은 어쩔 수 없이 후보정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가 않다면, GND필터를 이용해 밝은 하늘을 어둡게 맞춰서 노출을 맞추는 게 좋다. 나의 경우는 GND필터가 아쉽게도 없다. 이번 촬영에서는 평소와 달리 브라게팅 촬영을 해봤는데, 처음 해본 촬영이라 낯설었다.. 브라게팅 촬영 방법은 총 3장, 혹은 5장을 각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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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수섬에서 본 황금빛 삘기꽃과 일몰

작가노트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광활한 초원이 펼쳐져 있는 곳 수섬.. 시화방조제로 인하여 물이 빠지며 이렇게 육지가 되어 초원을 이루었다 한다. 작년에 처음 이곳 이야기를 접했을 땐, 이미 삘기 꽃이 져서 내년을 기약해야만 했는데... 어쩌면 지역 도시개발로 인해 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올해는 못 보나 싶었다. 다행히 공사 진행이 멈춰서... 올해도 볼 수 있다 하기에 짬을 내야 가본 곳이다. 일출도 좋다고 하는데, 백패킹으로 하루 자고 봐야 하기에 일몰을 택해 시간 맞춰 찾아갔다. 이런 넓은 초원을 처음 접하고 나니.. 이걸 광각 랜즈로 찍는 게 맞는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막상 광각 랜즈인 16-35mm f/4를 장착하고 뷰파인더로 보니.... 시야가 너무 시원스러워서 좋았다. 사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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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선인장 꽃

작가노트 아침에 눈을 떠보니 선인장에서 봉오리가 올라와 있었다. 이 작은 새끼 선인장에서 꽃이 필리가 있을까 싶어 그냥 놔둬 봤었다. 하루가 지나고 난 토요일 아침... 꽃이 펴 있는 것을 보고, 흠칫 놀라.. 서둘러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와 촬영을 해봤다. 선인장 꽃은 일전에도 본 적이 있는데, 하루 만에 피고 져버리는 걸 봤었다.. 마음이 조급해져서.. 카메라에 물려있던 탐론 28-75 랜즈로 촬영을 하였다.. 85mm였으면.. 더 크게 찍혔을 텐데... 타임랩스 초반에는 30초당 1장이 찍히게 해 두었었는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건지... 두 번을 교체하고서는 세 번째 교체 때부터는 1분당 1장 찍히게 해 두었다. 이렇게 해서 총 12시간 촬영이 33초에 마치게 되었다. 캐논 6 Dmark2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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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보랏빛 향기가 어려있는 등나무 꽃

작가노트 주변에서 흔히 보던 보라색 등나무 꽃이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이 피어 있는 걸 보니, 너무나 아름답기만 하다. 그동안 꽃밭에서 많은 꽃들이 피어 있는 걸 보려고 찾아다녔지만,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등나무 꽃을.... 그것도 많이 피어 있는 곳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촬영한 장소는 교정이 등나무 꽃으로 가득했던 충남 당진의 한 초등학교이다. 이런 예쁜 등나무 꽃을 보며 등하교를 하고 공부를 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이 학교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다.. 이곳에서 인물 촬영을 하면 자연채광이 좋아 잘 나올 곳 같았다. 실제 SNS에서도 이곳에서 잘 찍은 인물사진들이 참 많다.. 아마도 그래서 핫해진 장소가 된지도 모르겠다. 내가 찾은 시간대인 4시 즈음이 햇살이 좋아 촬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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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기타

대칭

작가노트 사진기로 촬영을 할 때 보통 가로 촬영을 하게 된다. 나의 경우는 3:2 비율의 이미지로 촬영하곤 하는데.. 카메라 기능으로 16:9, 4:3, 3:2, 1:1의 가로 세로 비율로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을 처음 사용할 때, 나는 늘 화각이 부족한 느낌 때문에 카메라를 세로로 돌려 촬영을 많이 하곤 했다. 뒤늦게서야 나는 광각 랜즈의 화각을 좋아하는 거였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위 사진은 광각 16mm의 화각임에도 세로그립으로 돌려 찍어야 했다. 그만큼 거대한 거라는 피사체라는 뜻이기도 하다. 어찌 되었든 세로그립으로 촬영을 하면서 신경 써본 부분은 좌우 대칭이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충남 예산의 예당호에 있는 출렁다리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이러한 출렁다리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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