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위 사진은 몇 해 전에 찍은 서울 중랑천변 모습을 사진기로 담은 사진이다.
아직은 이와 같이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있지는 않고, 2주 후쯤에는 볼 수 있는 풍경일 것이다.
코로나 19가 없던 시기였기에, 봄을 반기며 산책하는 시민들이 중랑천변으로 걸으며 이렇게 개나리와 벚꽃길을 걸었었다.
당시엔 행복인 줄 몰랐던 봄.....
이 사진은 구도가 조금 독특하지 않나 싶어 블로그에 올려 본다.
원근감이 오른쪽 사선으로 있으면도, 시선은 앞 개나리와 함께 하천변을 걷는 사람들과 그 뒤에 벚꽃나무와 아파트에 시선이 가게 된다. 그렇다고 오른쪽이 비어 있는 사진도 아니다. 개나리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으니 말이다.
올봄은 다시 이런 행복함이 느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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