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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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설목(雪木)

작가노트 해가 머리 위로 오기 시작하면 빛은 하얀 설원에 반사되어 렌즈로 굴절되어, 강한 빛 때문에 카메라 셔터 속도가 1/4000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 온다.. 내 캐논 EOS 6Dmark2는 셔터 속도 최대가 1/4000이다.. 요즘은 이보다 더 빠른 셔터 속도가 나오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사진기로 찍어야 할까?? 하얀 눈 색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노출계를 0.3 스탑 올린 것을 내리지 않았다.. 평소 풍경이었다면 -0.3 ~ -1 정도 줬을지 모른다.. 나는 조리개를 f 7~8 정도로 조여줬다. 더 조여도 될 법 하긴 한데.. 혹여나 탁해질까.. 싶었다. 그간 나는 최대 개방 조리개를 많이 사용했는데... 언젠가부터 조리개를 조이면서 촬영하니 좋은 느낌이 많이 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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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화이트 포레스트(The white forest)

작가노트 겨울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상고대가 피어있는 숲을 보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도 유명한 곳 중 하나는 강원도 대관령이다. 촬영한 곳은 강원도 대관령 양떼 목장인데 입장시간이 9시부터이다. 이른 새벽의 촬영은 어렵지만, 9시 경에 도착하면 깨끗한 설경을 촬영하기엔 너무나 좋다. 더군다나 휀스로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 더 깨끗한 풍경을 볼 수가 있다. 촬영한 장소는 양떼목장의 움막 옆 상고대가 피워 있는 숲인데, 많은 작가님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있기도 하다. 나는 스냅 촬영으로 빠른 셔터 속도로 촬영을 하였지만,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는 장노출 촬영을 한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하늘과 바닥이 온통 하얗게... 상고대가 피워있는 숲만 주제로 온전히 담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내경 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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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외롭지 않은 경복궁의 지붕들

작가노트 우리나라 고궁 지붕 위에는 항상 잡상들이 있다. 눈여겨보지 않았는데도.. 카메라 뷰파인터로 구도를 잡다 보면 항상 이 잡상들이 곳곳에 서 마치 나를 지켜보듯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귀족 고택에 갔을때... 이러한 잡상이 지붕 위에 많으면 많을수록 부유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고 했지만, 우리나라는 아닌 듯하다. 이 잡상은 궁궐에 불이 나지 않도록 지켜주는 상상의 동물들이 지붕을 지키고 있는 역할을 하는가 보다. 인터넷에서 이러한 사진을 하나 찾았다. 우리나라 고궁 지붕의 잡상을 그린것인데, 대당 사부가 삼장법사, 손행자가 손오공, 저팔계, 사화상이 사오정... 즉 서유기를 장식화 한 것인데, 유교사상이 강한 조선에서 불교적인 조형을 기와로 구워 장식한 것이 새삼 신기해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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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추경 (秋景)

작가노트 노랗게 익은 벼를 추수하기 전에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벼를 추수한 후의 노란 바닥과 색이 갈색으로 변해가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을 보며 가을의 경치를 느낄수가 있던 곳.. 특히 하늘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어서 더 좋았다. 근처에 김포공항이 있어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를 포착할 수도 있었다. 맨위에 사진은 캐논 16-35랜즈로 광각랜즈로 촬영을 하였고, 아래는 탐론 28-75를 통해 표준 줌랜즈 구간에서 촬영하였다. 아무래도 탐론랜즈가 소프트 함을 비교해보니 알 수 있었다. 두 사진 모두 숨은그림 찾기처럼 비행기가 하늘에 있음을 자세히 보면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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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단풍터널

작가노트 촬영지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인천 대공원이다. 관할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인 만큼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듯하다. 유명한 단풍터널의 빛 내림을 촬영하고자 가봤지만, 촬영일에는 아쉽게도 습도가 맞지 않아 빛 내림을 볼 수가 없었다. 좀 더 차가워지고 일교차가 커야 볼 수 있는 현상인 것 같다. 단풍터널은 원근감 있게 촬영을 해야 하는가 보다. 조리개를 이용한 심도 조절로 촬영을 하면 좋을 듯싶다. 내 경우에는 삼각대로 고정하였기에 장노출로, 조리개를 조여 촬영하였다. 첫 번째 사진 같이 배경은 정적이지만, 움직이는 피사체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을 수가 있었다. 가운데 사진은 흔한 단풍터널의 원근감을 살린 사진이다. 밑 도로 폭과 멀리 보이는 도로가 삼각형을 이루도록 하여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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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비밀의 정원

작가노트 강원도 인제 갑둔리에 있는 비밀의 정원 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일교차가 큰 날에 볼수 있는 운해가 가라앉아 있다가 일출에 운해가 걷히면서 오는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진작가분들이 새벽에 와서 대기하고 있다가 이 풍경을 사진기에 담아가고 있다. 어쩌면... 남들이 다 찍은 그러한 흔한(?) 사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새벽녘에 가서 사진기로 담은 노고를 생각하면.....ㅡㅡ; 카메라 렌즈는 광각보다는 준망원이 좋을 듯 싶다. 내 경우는 85mm 와 28-75mm렌즈로 촬영을 하였는데, 망원으로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구도를 생각해보면. 좀더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고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래서일까.. 사람키보다도 높은 삼각대를 가지고 와서 사진찍으시는 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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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가을을 맞이하며...

작가노트 사람들이 자연을 느끼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사진기로 담아 봤다. 하늘공원 전망대에 올라 가을 억세밭을 관람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무그늘아래 앉아 담소를 나누며 가을억새와 함께 한강뷰를 감상하는 사람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함께 담고 싶었으나, 스냅촬영으로는 힘든 점이 아쉬었던것 같다. 훗날에는 삼각대를 가지고 촬영에 임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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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화사한 꽃밭 (가을 황화코스모스)

작가노트 아름다운 코스모스들이 하나하나 모여 전체로 보면 정말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을 낸다. 그 아름다운 꽃들을 더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건, 단연코 빛이다. 나는 그 빛을 이용하고자 하늘의 구름, 나무의 그늘을 이용해 봤다. 즉, 명암을 얻어 촬영하였다. 그러했더니, 꽃들의 색이 찐하고 흐리고 하며 아름다운 색을 연출함에 사진기에 손이 가지게 되어 촬영하게 되었다. 조금은 깨닫게 된다. 풍경사진을 찍으면서, 구도가 우선이라 생각해왔지만 그보다는 빛이 더 중요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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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가을하늘과 황화코스모스

작가노트 촬영장소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물의 정원 이다. 평일 새벽에 도착하여 일출 사진을 촬영하지는 못하였지만, 오전 9시에서 10시경쯤의 하늘은 너무 좋았다. 특히 구름들이 있어 하늘 표현을 사진기로 담을수가 있었다. 위 사진들의 공통 촬영 포인트는 넓은 꽃밭을 사진기 프레임에 담으면서도, 가을 하늘 표현을 한것이다. 드넓은 공간에서 오는 각 꽃들이 모여 더큰 화려함과 색을 나타냄을 사진기로 담고 싶었어다. 사진 눈높이는 내 키보다는 낮은 높이로 촬영 하였다. 아이의 시선으로 담기에는 멀리까지 보이지가 않아 그보다는 높은 높이로 촬영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무엇보다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이곳 저곳을 다니며 촬영하다보니 탐론28-75랜즈를 잘 활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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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가을하늘 아래 당남리섬 풍경

Canon EOS 6Dmark2 작가노트 당남리섬의 4계중에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난다. 시선을 끌기에도 충분하고 방대한 부지위에서 자연을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썩 좋지 못했다. 흐린 날씨가 거닐기에는 좋으나 사진에는 빛이 부족하게 되니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해서 보니, 일출보다는 노을을 기대하면 멋있을 곳으로 느껴졌다. 85mm 랜즈가 광각처럼 느껴질정도로 광활한 코스모스밭과 메밀꽃밭.. 인물사진 안성맞춤 핑크뮬리가 있는 당남리섬.. 만약 랜즈를 준비해야 하는데 가볍게 가고 싶다면.. 24-105mm 이나 85mm 단랜즈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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