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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치킨플러스" 먹어 본 후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요즈음 도쿄 올림픽 시즌이어서인지 집콕 배달로 치킨 판매량이 많다고 하죠? 

맛있는 치킨을 먹으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문화도 자리가 잡힌 것 같습니다.

저도 올림픽 경기를 보며 치맥을 하고자 배달앱을 통해 치킨 주문을 하였는데요.

집 근처 평소 주문하던 치킨집이 배달이 밀려서 주문을 받지 못하더라고요.. @.@

그래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지금까지 먹어 본 적 없는 치킨 브랜드로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치킨 브랜드는 바로 "치킨 플러스"입니다. 

치킨 플러스 소개

치킨 플러스는 치킨업계의 이케아, 자라, 마켓 바스켓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성비 치킨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최고품질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택에 행복을 플러스 하자는 의미로 만든 브랜드라고 하네요. 

대형 할인마트 홈플러스도 고객의 행복을 플러스하자는 이름이라고 하던데.. 비슷한 취지인가 봅니다.^^;

유튜버들에 의해 소개가 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치킨도 좋지만 사이드 메뉴인 떡볶이 퀄리티가 좋다는 평이 많다고 하네요.  

치킨 플러스 뼈 두 마리 치킨

제가 주문한 치킨은 뼈 두 마리 치킨입니다. 타 브랜드의 치킨 한 마리 값에 약간의 추가 비용을 보태면 되는 가격이더군요. 

배달앱 요기요에서도 인기 메뉴로 뼈 두 마리 치킨이 두 번째에 소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정품, 정량, 정직 진짜 두 마리라는 짧은 소개글과 사진이.... 정말 푸짐해 보였습니다.

바삭담백한후라이드 치킨을 기본으로 꿀잼 치킨, 눈 맞은 치킨, 핫쵸킹, 간장치킨, 개 매운 치킨, 양념치킨, 강정치킨, 쉑쉑 양꼬치 치킨, 꿔바로우 치킨, 마늘 스태미나 치킨, 극장판 치킨(고추 치즈 편)의 다양한 치킨 종류가 존재하였어요.

극장판 치킨(고추 치즈 편)만 추가 2천 원이고 나머지는 1천 원의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삭담백한후라이드 치킨 + 핫쵸킹입니다.

핫쵸킹의 옛 이름은 얼씨구 맵 닭 인가 봅니다. 영수증에 그렇게 찍혀 있더란...

총 주문비용은 기본 23,900원 + 핫쵸킹 1,000원 + 배달료 1,000원 = 25,900원입니다. 

주문하고 나서 알았는데, 카카오페이로 결제했으면 2천 원 추가 할인되었더라고요. ^^;

치킨 플러스 언박싱

배달이 밀렸는지... 배달앱에서 알려준 도착 예정시간보다 15분 정도 지나서 받게 되었어요.

뜨거운 기운이 포장 봉지를 열자마자 '훅~!' 하고 느껴졌는데요. 치킨 박스가 재미있습니다.

어란이 아이가 그린 그림일기 당선작을 박스 겉에 활용하였더라고요.  

이 치킨 상자의 이름이 "사랑의 치킨박스"라고 표시해둔 것도 친근감 있고 좋아 보입니다.

바삭담백한후라이드

 기본 후라이드 치킨은 치킨집의 튀김 기름 상태를 알 수 있는 표준이 되기도 하죠. 그리고 닭 손질 부분도 알 수 있고...

치킨 튀김 색상은 노릇노릇하니 적당한 온도로 잘 튀겨낸 것 같습니다. 

겉 튀김가루도 적당한 두께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기름이 박스에 많이 묻지 않는 것이 좋았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도 배달되어서 오면 박스에 기름이 번져있고, 손으로 될 때도 기름이 묻어서 티슈로 계속 닦으며 먹어야 했는데요. 치킨 플러스 치킨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기름기를 쏙 빼고 바삭하게 잘 튀겼지??

한입 베어 먹고 살펴보니.. 안에 치킨은 촉촉하니 잘 익었어요. 무엇보다 치킨 특유의 잡내(?)도 없습니다.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요.

핫쵸킹

 맛있게 매운맛이라는 평을 보고 주문을 해본 것이 핫쵸킹 치킨입니다. 

치킨박스를 열어보니 비주얼적으로는 베트남 고추가 몇 개 보이기는 하는데.... 매운맛 치킨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매운 치킨의 경우 박스 뚜껑을 열면 코 끝으로 찡~하면서 오는 매운맛이 느껴져야 하는데.. 이 치킨은 그런 건 없었습니다.

소스는 전체적으로 치킨에 잘 버무려져 있고, 한입 베어 먹어 보고 살펴보니.. 치킨의 뼈도 하얀 것이.. 냉동육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닭고기 상태도 좋아서 식감도 좋고 닭 냄새도 안 났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양념을 버무리고 한 치킨임에도 기름기가 없고, 역시나 박스에도 이 소스가 크게 묻어나지 않더라는 겁니다. 

다만 아쉬운 건.. 맵게 하려는 소스가 골고루 섞인 거 같진 않았습니다. 어디는 맵고 어디는 달달하고...^^;;

아마 제가 주문한 이 치킨만 그런 것이겠죠?? 바빠서 소스 섞는걸 좀 덜 하신 건지....ㅡㅡ;

사람들 평대로 종합적으로는 정말 맛있게 매우면서 자꾸 끌리는 맛의 치킨이었습니다.

맛있게 매워서 더 끌리는 핫쵸킹

종합적으로 평을 하면, 닭고기가 신선하고, 튀김도 알맞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치킨을 튀긴 것임에도 기름이 없어서 식감에서도 느끼한 점이 없었어요.

양도 적당하고 이 정도 퀄리티에 가격이면 정말 가성비가 넘치는 치킨 같습니다.

굳이 개선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있다면... 닭고기 토막 크기를 조금 더 작게 해 주면 좋겠어요.. 먹기 좋게 말이죠...

치킨 플러스의 사이드 메뉴인 떡볶이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번엔 같이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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