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오늘 낮에 땀 흘리며 일하고 나니 저녁에 치맥이 무지하게 생각나서, 집에 와서 배달앱으로 치킨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평소 주문하던 치킨가게가 아닌 다른 곳을 찾아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치킨 브랜드 이름이 [**지코바(GCOVA)**]입니다.
저에겐 생소한 브랜드인데, 주변분들이 한결같이 맛있다고 추천을 한 치킨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타 브랜드와 달리 단순하더군요.
뼈 양념구이, 뼈 소금구이, 순살 양념구이, 순살 소금구이.... 크게 4종류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뼈 양념구이와 뼈 소금구이.. 2개를 주문했습니다.
배달앱 쿠팡 이츠를 처음 사용하게 되어서 첫 사용 쿠폰 only1111을 사용하여 5천 원 할인도 받았습니다.
배달이 정말 빠르게 왔어요.. 근래 치킨 주문하면 1시간은 기본인데, 25분 만에 받았거든요.
박스에는 아이 캐릭터가 있고 지코바 GCOVA라는 브랜드 이름이 써져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1994년에 창업이 되었나 봅니다.
저도 소개받으며 간략히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 들어 보니 경상남도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치킨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숯불양념의 맛은 여타 치킨과는 다른 매력적인 맛이어서 한번 맛보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근데, 배달 온 박스에 메뉴 체크가 없어서... 어느 박스에 어떤 치킨이 들어 있는지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배송으로 와서 박스가 엄청 뜨거웠습니다. 열기가 후끈후끈~~
짠~!!!
이렇게 박스를 개봉하니 안에 플라스틱 받침대가 있고 그 위에 알루미늄 포일로 치킨이 담겨 있었습니다.
포장이 제법 잘 되어 있어서 온기가 그대로 있는 거구나 싶더군요.
예전에 저희 동네에도 숯불에 구운 치킨을 판매하는 치킨집이 있었는데, 그때 맥주와 궁합이 너무 좋더라고요.
지코바 치킨도 박스 오픈하니 치킨 냄새가 맥주를 부르고 있더라고요 ㅎㅎ
우선 소금구이 치킨을 한입 먹어 봤는데요..
불에 구운 향과 함께 소금으로 간이 되어 있어서, 입에 감칠맛이 싸~악 돌았습니다.
양념구이 치킨은 맛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순한 맛, 중간맛, 매운맛...
매운 걸 싫어하는 저이지만.... 매운맛을 시켜봤습니다.
지코바 양념구이 치킨은 타 치킨 브랜드들과 달리 떡볶이가 같이 들어 있는데, 매운맛으로 먹어보니 떡볶이가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양념의 매움은... 저에겐 솔직히 맵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느끼함도 전해 졌습니다. 뭔가 부 조합이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순살 양념구이로 시켰다면.. 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지코바 치킨을 저에게 추천하신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예전에는 숯불에 구워서 팔았기 때문에 맥주 장사도 잘된 브랜드였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숯불이라는 단어가 빠지고 그냥 구이 치킨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맛은 예전이 더 맛있었다고.....^^
하지만, 처음 맛을 본 저에겐 불에 구운 향도 같이 배어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뼈 치킨을 시켜보니, 그 크기도 타 치킨 브랜드보다 잘게 잘려 있어서 치킨 조각 개수도 많고 먹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뼈 조각들이 자주 입에 걸려서, 조심히 먹어야 해서 불편하였어요. ㅡㅡ;
두 가지 맛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소금구이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 다음엔 순살로 주문해 보려고요..^^
정부지원 정책으로 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카드결제 주문 4회 시 1만 원 캐시백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이참에 평소 찾던 메이저 치킨 브랜드 대신 그간 몰랐던 치킨 브랜드를 주문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같이 더워지는 계절에 야외 테이블에서 지코바 치킨과 생맥주 한잔 이면.... 와우~^^
지코바 치킨은 정말 맥주를 부르는 치킨이 아닌가 싶어요.. 평소 캔맥주 하나 정도만 마시던 저도.. 2개를 따서 마셨으니 말이죠..ㅎㅎ
치맥은 지코바입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어요. 강추!!!
※ 직접 주문하여 맛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맛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 이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카카오 애드핏 광고 수익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Review (리뷰와 생활정보)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미노 포테이토 트리플 치즈 버스트 엣지 나폴리 피자 리뷰 (2) | 2021.07.13 |
---|---|
CU 속초홍게라면 솔직 리뷰 (늬들이 홍게맛을 알아?) (4) | 2021.07.03 |
T맴버십 프로모션 KFC 버거세트 (징거버거+블랙라벨치킨1조각+콜라) (6) | 2021.05.07 |
유재석의 농심 배홍동 비빔면 (처음 먹어본 솔직 후기) (10) | 2021.04.26 |
스타벅스 스틱 커피 VIA 3종 리뷰 (맛은 글쎄..??) (2) | 2021.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