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농심 배홍동 비빔면 (처음 먹어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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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날씨가 봄에서 여름으로 향하면서, 비빔면 시장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며 경쟁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농심에서 새로 나온 비빔면..

유재석이 최근 광고하고 있는 배홍동 비빔면을 먹어본 솔직 후기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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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그리고 새콤한 동치미를 재료로 만든 비빔면이 농심에서 새롭게 출시하였는데요.

이름하여 [형광*배홍동*]

2021년 3월에 출시한 이 비빔면은 출시 4주 만에 700만 개가 팔려나갔으며, 그 맛 또한 입소문을 타고 SNS와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마트에서는 4개입에 2,970원~3,000원 선인데, 많이 구매하실 분들은 온라인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배홍동 비빔면의 포장지는 하늘색 바탕에 다홍색 말풍선 이미지로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름에 많이 팔리는 비빔면이기에 청량감과 함께 식욕을 돋우는 비빔장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타사 비빔면의 아쉬움이라 할 수 있는.. 비빔장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넉넉한 비빔장'이라는 문구 하나로 채워주고 있어, 비빔면 시장에 대한 사전 마케팅 조사를 많이 하여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라면도 마찬가지이지만, 비빔면의 최고의 레시피는 봉지 뒷면에 적혀 있는 레시피이지요.

제품 하나가 나올 때, 다양한 조리법을 테스트해보고 최적의 맛을 찾은 레시피를 적었을 테니 말이죠..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1. 끓는 물 600ml에 면을 넣고 3분간 더 끓입니다.
2. 익힌 면을 냉수에 충분히 헹구어 차게 만든 후, 물기를 빼고 홍고추 숙성 비빔장과 잘 비벼주십시오.
3. 마지막에 고소한 참깨 토핑을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오이**], [**계란**]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겠지요. ^^

영양정보를 보니 585Kcal로, 나트륨이 1,350mg 탄수화물이 83g, 당류 16g, 지방 2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5mg 미만, 단백질 9g입니다.

전체 영양성분 중 나트륨이 68%로 상당히 높은 편인점이 눈에 띕니다.

얼마 전에 블로그에서 리뷰한 맥도널드의 슈비 버거와 비교해도 전체 열량은 비슷한데, 나트륨이 훨씬 높네요.

(슈비 버거 나트륨 957mg, 빅맥버거 나트륨 892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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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배홍동 비빔면을 먹는다면, 비빔장을 전부 넣지 않고 먹는 걸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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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홍동 비빔면을 만들어 먹어 볼까요?

배홍동 비빔면 봉지를 뜯으니 꼬불꼬불 면과 함께 비빔장과 참깨 토핑이 각각 들어 있습니다.

비빔장은 홍고추를 숙성한 비빔장인데, 넉넉한 편이라고 하니 나트륨 생각해서 적당히 넣어 먹어야겠습니다.

고소한 참깨 토핑은 마지막에 뿌려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간 더 끓입니다.

면발이 점점 윤기를 내며 탱글탱글해지는 것이 보입니다. 

채반에 냄비의 면을 쏟고, 곧바로 차갑게 찬물로 헹궈 줍니다. 

겉에만 찬물로 하면 면 안에는 식지 않으니, 면을 뒤집으며 잘 헹구어야 합니다.

얼음물에 식히면 더 좋습니다. ^^

물기를 쏙 빼내어, 그릇에 면을 담습니다.

면발이 쫄깃쫄깃.. 탱글탱글 하니 좋습니다.

[팁*차갑게 빨리 식히면 식힐수록 이렇게 탱글탱글한 면발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빔장을 쏟아 넣어 봤는데요.. 넉넉하다는 비빔장의 양이 어느 정도인가 궁금해서 다 넣어 봤습니다.

면 안으로 스며든 것도 있지만.. 제법 많은 양이긴 하네요. 매콤한 느낌이 코끝에 와 닿습니다.

비빔장과 면을 잘 비빈 후에, 마지막에 넣으라는 고소한 참깨 토핑을 준비합니다.

이 고소한 참깨 토핑 봉지에 더 고소해지는 조리 TIP이 적혀 있네요.

[팁* 참깨 토핑을 봉지째 으깨면 더욱 고소해집니다.*]

저는 참깨 토핑을 으깨지 않고 그냥 뿌려 봤습니다. 내용물도 볼 겸 해서요.

김자반과 깨가 들어 있네요. 

이제~ 잘 비벼주면 맛있는 배홍동 비빔면이 됩니다.

추가로 계란이나 오이를 넣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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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먹어본 솔직한 맛은 어땠을까요??

입안 가득한 참기름의 고소함이 가장 오래오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매콤함은 고소함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 같은데, 제 입맛에는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냥 찬물에 헹군 게 전부임에도 차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배와 동치미가 재료여서 일까요??

비빔면 시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팔도와 비교하면... 팔도는 맛있는 매움이 강하고, 배홍동 비빔면은 매움이 덜하고 고소함이 강한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는 국수에 참기름 넣어 먹곤 했는데.. 배홍동 비빔면은 그 맛에 매콤함이 가미가 된 국수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비빔면 치고는 면 양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팔도는 부족해서 한 번에 두 개씩 먹어야 했거든요.

올여름은 저는 배홍동 비빔면으로 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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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배홍동 비빔면을 구매하여 시식하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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