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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 무슨 짓을 한거야~ bhc 쁘링클 콤보 치킨

· 댓글개 · 취미 사진가 나라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오래간만에 치킨 하나 시켜먹고 리뷰해보려 해요.

저의 이웃 블로거이신 라소리님이 배달앱 주문을 너무 잘하시길래... 저도 한번 해봤거든요.

사실 저는 치킨은 치킨 가게 가서 직접 가져오곤 했어요. 기름 재탕하는지도 살펴보고.....^^;

저는 요기요 라는 앱을 이용해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앱에서 치킨 탭을 눌러보니 집 근처 치킨집이 쫘~르르 뜨는데... @.@ 

왜 이렇게 많을까요.?? 타 자치구에서도 배달이 된다고 뜨더군요.. 헐~ 

교촌치킨을 좋아해서 교촌을 찾아보니 요기요에 안 보여서... 다른 치킨 브랜드를 찾아봤습니다.

그중에 bhc 가 눈에 뜨였어요.. 약 10년 전쯤인가.. 집 앞에 bhc 치킨이 있어 자주 사 와서 먹었었거든요. 처음엔 잘되었던 치킨가게가.. 하나둘 치킨가게들이 생기면서 경쟁에서 밀려 사라진...ㅠㅠ

하지만 전 bhc 치킨이 그 당시에 가장 맛있었고... 그때의 생각이 떠올라서 bhc 치킨으로 주문하기로 했죠.

캬~ 그런데.. bhc 치킨 지점이 4개가 뜨는데..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동 이름으로 된 곳에 주문했습니다.

제가 졸업한 중학교 근처에 새로 생긴 것 같더군요. ^^

요기요 앱에서 5시경에 주문하려다가 1시간을 고민하고..ㅋㅋ 6시가 조금 넘어서 주문하려 하는데..

헐.... 갑자기 2천 원 할인이 뜨는...ㅎㅎ;

배달비가 2천 원이 추가로 붙던데.. 그걸 할인해 주는가 봅니다.

주문 품목은 쁘링클 콤보+치즈볼로 하였습니다.  할인되어서 21,000원  ^^

주문을 하고 나니 배달완료까지 59분이 걸린다고 떴어요. ^^ 

아무래도 요즘 배달 주문이 많고... 식사 시간대이니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는 거겠죠.

그리고...

정확히 57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2분 단축은 배달하시는 분이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셔서가 아닐지...ㅋㅋ


쁘링클콤보+치즈볼
쁘링클콤보+치즈볼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고 열어야 했는데... 다 오픈시키고.. 치즈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2개를 먼저 시식 후 사진입니다. ㅋㅋ

치즈볼... 정말 맛있더군요..  얼마 전 타 브랜드 치킨을 주문했을 때 같은 치즈볼을 시켰는데..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이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치킨에는 노란색 가루가 뿌려져 있고... 소스에 찍어먹게 되어 있었어요.

쁘링클 치킨 콤보
쁘링클 치킨 콤보

저 노란색 가루가 마법의 가루 같습니다.. 식감도 나쁘지 않았지만... 치킨에 간을 딱 맞게 맞춰 주었거든요.

치킨 자체에도 약간 간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겉에 빵가루 같은 노란 가루가 단짠을 맞춰서인지..

한입 베어 입에 넣고 씹으니.. 우아~ 이거 무슨 치킨이 이렇게 맛있어?? 하고 절로 탄성이 나오더라고요.. ^^

단점은.. 저 가루가 바닥에 떨어진다는 것이지만... 그건 맛으로 다 보상받겠더군요.. ㅋㅋ

뿌링뿌링 소스뿌링뿌링 소스
뿌링뿌링 소스

소스에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지만... 소스 맛도 궁금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치즈 같은데.... 크림, 마요네즈, 두유 등이 썩인 소스입니다. 

소스에 찍어 먹기
소스에 찍어 먹기

소스에 치킨을 풍덩~ 

이렇게 소스와 곁들여 먹어 보니.. 식감이 촉촉하면서도 단짠으로 맛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맛이에요.  

bhc 가 대박 치킨 하나 개발한 것 같아요 ^^

치즈볼
치즈볼

치즈볼은 총 6개가 들어 있었는데요. 안에는 치즈가 들어 있었어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고... 저에게는 약간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쫀득쫀득함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평소 단것 짠 것을 먹지 않아서인지... 

bhc의 쁘링클 치킨과 치즈볼은 너무나 충격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먹으면 살찌겠다 싶기도 했어요... 왜냐면.. 맛있다고 더 먹을 테니 말이죠..ㅋ

평소 한 마리 시키면 남기곤 했는데... 다 먹어버렸습니다.. 결코 양이 작지 않았거든요..

쫀득이
쫀득이

요즘 쫀득이가 유행인 건지... 서비스로 이런 걸 주시네요..ㅋㅋ

어린 학창 시절에도 저는 보기만 했지 먹어보지는 못했기에..... 제게는 추억의 쫀득이는 아니지만...^^;

치킨 다 먹고... 주전부리로 쫀득이 하나 입에 넣어 먹다 보니... 이것도 다 먹어버렸지 뭐예요..ㅎㅎ


집 근처에 가서 가져오던 단골 치킨집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이게 더 맛있습니다...ㅡㅡ;


※ 직접 주문 결제 후 시식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제조 및 판매사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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