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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당일치기 여행 - 가평 잣향기 푸른숲
무더위 속에서 여행은 참 어려운 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가본 곳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잣향기 푸른 숲"입니다. 저는 그냥 가평 잣나무 숲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식 명칭은 "잣향기 푸른 숲"이라고 하네요. 이번 여행기 를 적기 전에 밝혀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사실... 실제 목적과 달리 숲 초입만 가보고 왔어요. 제가 방문한 날짜는 2019년 8월 10일 입니다. 전날에는 비가 왔었고, 이날은 맑았으나 온도가 37도가 넘는 폭염이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1시간이 채 안되어 하산하였습니다. 이점을 먼저 밝혀두고 여행기를 작성해 봅니다. 가평하면 떠오로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잣나무숲이 있는 잣향기 푸른 숲입니다. 위치는 아침고요 수목원 가는 길에서 우측 편이고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위치합니..
비오는날의 연못 풍경
Canon EOS 6Dmark2 + 85mm f1.8 작가노트 촬영장소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봉선사 연못이다. 사찰내에 위치해 있지만, 누구나 들어갈수 있다. 더욱이 입장료도 없다. 비가 올것같은 흐린날에 방문했는데, 도착하고 얼마 안있어 소나기가 한차례 왔다. 연꽃이 비에 무너지는 모습보며 안타까워 했었다. 하지만 신기한 풍경도 있다. 연잎에 빗물이 모이더니 빗물 무게를 못이기고 물을 쏟아내면서 '첨벙 첨벙' 하는 물소리가 여기저기 들리기 시작했다. 사진기로는 그 모습의 찰라를 담기는 어려웠지만, 눈과 귀는 신기해 하였다. 사진은 흐린날, 혹은 비오는날이기때문에 화이트밸런스를 흐림으로 조정하고 촬영을 해봤는데, LCD창으로 확인한 사진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오토로 놨었다. 렌즈는 광각을 이용..
[도서] 수축사회
성공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수축 사회 홍성국 지음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 이제 마이너스로 진입한다는 신문기사들이 속속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불거진 일본의 화이트국가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걸 채택해버리는 순간, 증시시장은 요동을 치듯 하향곡선을 타고 있고, 달러는 상승하여1,200원도 돌파 한 상황이다. (2019년 8월 5일 기준) 나는 이 책을 올해초에 접하고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의 전망이 좋지 않을 것임을 깨닫게 되었었다. 그러면서도 설마 했던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경제는 좋아지지 않고, 더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책에서는 경제규모가 '팽창' 아니라 현상이 유지 되는 거나 줄어드는 사회를 '수축사회' 라고 정의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보다도 가파르게 수..
서울 도봉구 방학동 맛집 - 행운돈까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손꼽는 돈까스. 여러분의 어릴적 추억에도 돈까스가 존재 하나요?? 저는 돈까스를 처음 먹어본 곳이 어린이대공원이 었어요. 처음 먹어보고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부모님을 졸라 또 가고, 또 가고 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볼 맛집은 바로 돈까스 집이에요. 원래 방학동 저희집 앞에 기사식당이 있었는데, 이름하여 "행운기사식당". 택시들이 줄 서서 식사하고 가던 식당이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96~97년도에 없어졌어요. 그리고 길 건너에 행운돈까스 집이 생겼는데, 앞의 "행운"만 보고 같은 집인가?? 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식당이 생긴 시기가 딱 맞아떨어져서..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일 수 있어요.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ㅡㅡ; 네. 오늘 소개..
백련(白蓮)
Canon EOS 6Dmark2 + 85mm f1.8 ▶작가노트 연꽃을 카메라에 담으면 오묘한 색상 탓인지 더 화사하고 예쁘게 찍한다. 백련은 이번에 처음 사진기로 담아봤지만, 역시나 화사한 색상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사뭇 다르다. 사진기 촛점을 흰 연꽃에 맞추고 촬영하고 카메라 LCD창으로 보면, 마치 그 부분만 빛이 나는 느낌이 든다. 역시 컴퓨터로 옮겨와서 봐도 그러하다. 사진은 비오는 날 연못을 찾아 찍은 건데, 흐리고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밝은 랜즈를 사용했다. 촬영해보니 망원 종류의 단랜즈로 촬영하면 좋을 것 같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연꽃이 무너져서 예쁜 연꽃을 찾기가 힘들다. 다행히 이날은 아주 큰 비는 아니었는데, 사진상에 빗줄기는 잡히지 않았다. 아마도 밝은 랜즈로 촬영해서 셔..
착륙하는 비행기
Canon EOS 6Dmark2 + 85mm f1.8 작가노트 촬영장소는 제주국제공항 근처인 용담레포츠공원이다. 이국적인 야자수를 보조피사체를 두어 하늘의 비행기가 착륙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촬영은 연사방식으로 하였다. 스마트폰 촬영이 힘들어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였는데, 패닝샷 느낌이 나올것으로 생각했으나 스냅촬영으로는 역시 어려운가 보다. 아마도 비행기의 방향이 가로가 아닌 사선으로 내려오는 방향이어서 그러한것 같다. 실제 눈으로 보는 비행기 크기보다 사진상의 비행기가 작은느낌인것으로 봐서는 약 200mm 이상의 망원 랜즈가 있다면 좋을 듯 싶다.
제주도 여행 (삼성혈, 맛집-해바라기분식)
뜨거운 여름의 제주. 제주여행을 한다고 하면 큰 기대감이 들 것이다. 특히 여름엔 에메랄드 빛 바다를 상상하고, 야자수에 이국적인 모습, 그리고 제주 돌담에서 오는 평화로움 을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될 것이다.이번에 나는 당일로 제주를 다녀와야하는 일이 생겼다.김포공항에 이른 아침에 도착하니, 여행객들과 나처럼 비지니스 승객이 엉켜 복잡하기 이를때가 없었다. 그래도 지금의 김포공항은 개보수 하여 넓어졌고, 탑승수속도 키오스크나 스마트폰 체크인으로 간편하게 되어 비행탑승이 쉬워 졌다.오전과 점심시간 전후로 제주시에서 업무를 마치고 나니 3시..마침 오늘이 가장 덥다는 대서 였고, 제주의 날씨는 전날 비가 온것이 무색하게도 폭염이 진행 되었다. 늘 여름에 제주에 이렇게 올때면, 더위를 피해 가는 곳 중 하나를..
충청남도 아산 여행 (외암마을+지중해마을+공세리성당)
지금 작성하는 여행기는 2019년이 아닌 몇 년 전 여행기입니다. 작년 가을에도 다녀왔지만, 큰 변화는 없으니 여행기를 남기는데 무리 없을 것 같아 적어 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중순 이후, 나는 휴가를 받고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남 아산으로 항하였다. 충남 아산에는 볼 것이 여럿 있는데, 내 주목적은 '외암마을'을 걷는 것이었다. 소문으로만 듣고 가보는 곳으로, 내비게이션에 외암마을을 입력하고 출발하였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의 외암마을은 천안의 한 식당이었다. 이런 낭패가....@.@ 천안과 아산이 가까워서 착각을 했다. 다시 검색해서 외암마을로 향하니 점심시간 쯔음... 약 2시간 10분쯤 걸렸다. 제대로 왔으면 1시간 50분쯤 걸렸을 것이다. 외암마을에는 주차장이 있고, 매표소도 있다.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