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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연못 풍경

연꽃
연꽃
연꽃
연꽃
연꽃
연꽃

Canon EOS 6Dmark2 + 85mm f1.8

 

작가노트

촬영장소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봉선사 연못이다. 사찰내에 위치해 있지만, 누구나 들어갈수 있다. 더욱이 입장료도 없다. 비가 올것같은 흐린날에 방문했는데, 도착하고 얼마 안있어 소나기가 한차례 왔다. 연꽃이 비에 무너지는 모습보며  안타까워 했었다. 하지만 신기한 풍경도 있다. 연잎에 빗물이 모이더니 빗물 무게를 못이기고 물을 쏟아내면서 '첨벙 첨벙' 하는 물소리가 여기저기 들리기 시작했다. 사진기로는 그 모습의 찰라를 담기는 어려웠지만, 눈과 귀는 신기해 하였다.

사진은 흐린날, 혹은 비오는날이기때문에 화이트밸런스를 흐림으로 조정하고 촬영을 해봤는데, LCD창으로 확인한 사진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오토로 놨었다.

렌즈는 광각을 이용해 볼까 했지만, 주제 피사체의 산만함 탓에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준망원인 85mm 로 줄곳 촬영 하였다.

빗속에서의 촬영이지만 셔터속을 확보하니 빗방울이 크게 보이지 않고, 연잎에 떨어진 물방울로 남아 비를 확인할 수 있다.

셔터속은 최저속을 1/125로 해두고 촬영했다. 마지막사진의 촛점이 내가 원하는 위치에 되지 않은걸 컴퓨터에 옮기고서야 알았다. 이후 사진기 핀점검을 맞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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