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바라본 새벽 여명.
멀리 서울 수락산과 불암산의 기운이 붉어지는 하늘에 느껴진다.
Canon EOS 6Dmark2 + 16-35mm f.4
작가노트
사실 이 사진은 습작이다. 작정하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새벽에 눈이 뗘졌고, 창밖을 내다 봤는데, 낯선광경을 보고 급하게 카메라를 꺼내 찍은 사진인것이다.
그간 저녁 노을 사진을 찍고 싶어 하고 있었는데, 일출전 사진도 그와 비슷한 노을을 볼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했다.
광각랜즈를 이용하여 넓은 풍경을 담으려 하였고, 멀리 산에서 퍼지는 붉은 색감을 사진기로 담기 위해 구도를 해가 떠오르려는 곳을 중심으로 잡았다.
노출은 -1/3 정도 잡았고 조리개는 f4 로 랜즈 구성상 최대 개방하고 ISO 640으로 촬영하였다. 빛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클래식을 통해 후보정으로 암부를 약간 살려 집들의 윤곽이 나타나게끔 하였고, 붉은 노을은 약간 더 붉게 표현되게 보정하였다. 암부를 약간 올리니 구름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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