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여행 - 삼부연 폭포 (철원 2경)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강원도 철원에는 총 9경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1경 : 고석정	2경 : 삼부연폭포	3경 :직탕폭포
4경 : 매월대폭포	5경 : 순담	6경 : 소이산 재송평
7경 : 용양늪	8경 : 송대소 주상절리	9경 : 학저수지 여명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철원 9경 중 2 경인 "삼부연 폭포"입니다.

삼부연 폭포 찾아가는 방법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 (부연사 맞은편)

내비게이션에 삼부연폭포로 검색하셔서 찾아오시면 편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신다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경부)에서 운천 버스터미널로 와서 택시를 타고 와야 합니다.

주차장은 폭포를 지나 좌측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일은 보통 갓길에 잠깐 주차하고, 살짝 보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삼부연 폭포 둘러보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위 터널을 지나 밖으로 나오면 삼부연 폭포가 보입니다.

예전에 제가 왔을 땐 내려가는 계단이 없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생겼네요..^^ 하지만 내려가지 못하게 막아 놨습니다.

삼부연폭포 전망대까지 길이 잘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가서 볼 수 있습니다.

삼부연폭포는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이며, 오랜 시간 깎여져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조선 초중기의 성리학자 삼연 김창흡이 폭포의 물줄기가 세 번 꺾어지고 그 하부가 가마솥처럼 움푹 파여 있는 것을 보고 가마 부(釜) 자를 써서 삼부연(三釜淵) 폭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진경산수화의 겸재 정선이 삼부연폭포의 뛰어난 경관을 화폭에 담은 것으로도 유명하죠.

폭포 주변의 화강암이 단단하게 보이면서도 물줄기 등에 깎이고 풍화에 깎이고 한 모습이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봄 여름에 오면 시원한 물줄기 소리에 청량감을 얻을 것 같고, 단풍이 짙게 물들 무렵에 찾으면 더할 나위 없이 예쁜 한 폭의 그림 같을 것 같고.... 눈이 내리고 얼음이 꽁꽁 언 겨울에 찾으면 동장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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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연 폭포는 전망대에서 가까이 폭포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합니다.

보통 여느 폭포들은 가파른 계단을 걸어 내려와서 보곤 해야 하는데, 이곳은 전망대에서도 충분히 가까이 폭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철원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이곳을 가장 먼저 들린 후 다음 일정으로 관광하시는 것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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