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개봉기 - 테팔 초고속 블렌더 믹서기 (BL-811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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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믹서기를 하나 장만했기에, 박스 개봉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던 믹서기가 힘이 너~무 약해서, 그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상품권으로 믹서기를 구입하고자 하셔서, 같이 동행해서 구입해 왔어요.

요즘 블렌더들이 많아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크기도 천차만별에.. 회전수를 자랑하는 믹서기도 있었고, 와트 숫자로 힘을 자랑하는 믹서기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용기 재질...  일반 플라스틱, BPA-free 트라이탄, 유리, 스테인리스... 정말 다양했어요..

현재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는 것은 일반 플라스틱인데, 오래 사용하다 보니 스크레치가 생기면서 용기가 불투명해지는 단점이 보였습니다. 가벼운 거 빼고는 좋은 게 아니죠.. 스크래치 사이로 잔여음식물이 묻어 있다면 위생 상 좋지 않겠죠.

상품권으로 백화점과 마트를 다 가봤는데요... 여러 제품들을 만져보다가, 테팔 초고속 블렌더를 선택해서 집에 왔습니다.

용기는 유리이고, 회전수 28,000 RPM인데 힘이 약 1200W라고 하네요. 

기존껀 400W의 힘이었으니.. 거의 3배가 차이나는 힘입니다. 거기에 6중 날..ㄷㄷㄷ

테팔 초고속 블렌더

박스를 보면 온통 영어..이지만, 눈에 띄는 High speed blender, 와 아래 perfectmix 가 눈에 띕니다..

마치 박스만 보면 믹서기 끝판왕 같은...

메인박스

박스에서 보면 1200W라는 수치가 보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 제품은 1200W의 힘과 28,000 rpm의 회전수를 자랑합니다.

이 정도의 힘과 회전 수면 웬만한 건 다 갈린다고 봐야 해요. 

박스 옆면

박스 옆면에는 제품 구성품 설명과 장점들을 기재해 두었는데요.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잘 보시면... 일본어가 없어요. 일본은 테팔의 주요 수출국이 아닌 걸까요? 아니면 일본은 자체 기술력이 좋아 소비가 없어서 안 쓴 걸까요??? 

우리나라 국산도 나와서 만져 봤는데요.. 해피콜 제품.. 너무 좋더라고요.. 가격이 무서워서.. 패스..

쿠첸과 쿠쿠에서도 나오는데.. 용기도 가볍고 좋았는데, 뭔가 엉성한 기분이 들었고.. 특히 날 청소를 직관적으로 못하는 게 아쉬웠어요.. 가격은 착했는데...

모든 제품을 국산으로 하시는 부모님도.. 믹서기는 어쩔 수 없이...ㅡㅜ   

한일, 신일 전자도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지기는 한일 제품을 잘 쓰고 있거든요..^^

박스내부

박스 내부는 이렇게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웬만한 충격에는 제품이 다치지 않아 보입니다.

용기가 유리라서 박스가 조금 무거운 감도 없지 않아 있어요.

구성품

제품들은 비닐에 한 번도 포장되어 있고, 매뉴얼과 사용자 주의사항, 그리고 간단 사용시간표가 있습니다.

사용 메뉴얼들

사용 매뉴얼 등은 한글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글자가 너무 작아요.. 난독증이 생길 지경입니다.

역시나 일본어는 없다는...ㅎㅎ;

용기 두께

이 제품은 용기가 유리입니다. 유리두께를 보세요.. 엄청 두꺼워요.. 강화유리인가 봅니다.

유리의 장점은 사용상 흠집이 생기지 않아 청결하다, 내용물이 보인다 정도이고.. 단점은 무겁다, 떨어트리면 깨질 수 있다. 정도 일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무게를 한 손으로 막 쓸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두 손으로 사용한다면 깨질 위험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용기 용량

용기 용량은 1.5L입니다. 중급 크기가 아닐까 해요. 이 정도면 가정용 주방에서 사용하는 데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딱 알맞은 크기라고 해요. 이거보다 더 크면.. 더 무거워서..ㄷㄷㄷㄷ

용기 밑

용기 밑에는 자물쇠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열고 닫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삼각형으로 맞춤 지점을 보여줘서 좋아요.

이건 테팔 다른 제품에서도 찾을 수 있는 편의를 배려한 표시예요. 물론 타사에서도 이런 표시가 있긴 하겠죠..^^

본체

본체는 재질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고, 아쉽게도 한글은 안보입니다. 

전면부에는 3개의 버튼가 다이얼이 있는데, 눈에 띄는 건 auto clean입니다. 

가벼운 청소를 할 때는 용기에 물을 붓고 저 버튼을 누르면 "윙~윙" 돌아가며 날및 용기 청소가 손쉽게 된다고 하네요.

다이얼 왼쪽으로는 수동으로 믹서기를 돌리는 기능이 있고, 오른쪽은 강약 조절을 미세하게 해 주면서 지속 갈림을 할 수가 있더군요.

양옆 버튼 중에 스무디는 해독 주스나 일반 주스 만들 때 사용하기 편하고요.. 오른쪽은 얼음과 같이 갈 때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어머니께서 사용하던 건 수동 조작만 있어서.. 이 제품의 자동 기능이 너무 편하다고 칭찬을 하시더군요..^^

용기와 본체 결합

용기와 본체 결합에는 위 사진처럼 돌출된 돌기가 있어서, 맞춰 껴 넣으셔야 합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꼽히지는 않더라고요.

저렇게 넣고 살짝 틀면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아무래도 고속 블랜더 이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빠져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본체 바닥

본체 바닥에는 공기로 압착하게끔 뾱뾱이(?)가 있습니다. 요리대 바닥에 부착하면 "척~!" 하고 붙어서는 흔들리지도 않고 밀리지도 않아요.. 뗄떼는 조금 힘을 줘야 떨어집니다. 4발 모두 있기 때문에, 충격흡수도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보통 믹서기 사용하면 진동 때문에 더 큰 소음이 나는데.. 그걸 조금은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6중날

날은 6중 날입니다. 사진에서 반대쪽 날 하나가 안 보이지만.. 6중 날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러 가서 몇몇 타사 제품들도 보고 했는데.. 요즘 추세는 6중 날인 것 같아요.. 거기에 재질이 골드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한데.. 튼튼하고 오래 쓰는 게 장땡 이죠.. 

테팔은 날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오래 쓰다가 날이 손상되거나 하면 부품만 따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도 가능하고요.. 아마 타사도 이렇게 분리되는 건 별도 구매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봤던 용기와 일체형들은 불가능한...ㅡㅡ;

용기 뚜껑

용기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 뚜껑이 있어, 혹시나 믹서를 하다가 추가로 넣어야 하는 건 뚜껑 전체를 열 필요 없이 저걸 열어서 넣을 수가 있어요.

뚜껑 두께도 상당히 두껍습니다. 밖으로 샐 수 없는 구조로 단단히 고정되고요..

휘젓기 막대

내용물에 이런 도구가 있어서, 처음엔 뭔가 했어요.. 뚜껑 가운데 있는 작은 뚜껑을 통해서 이걸 넣어 내용물을 휘저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고 하네요. 이건 설명서에는 없고, 박스 겉포장지에 적혀 있어서 알았습니다. ^^;

저걸 뚜껑 위로해서 넣어보니 고정되게 닫히지는 않고, 막대 끝은 날에 닿지 않는 부분까지 내려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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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용기에서 6중 날을 빼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용기 아래면

용기를 거꾸로 세웁니다. 모터와 맞물리는 게 보이네요.. 이건 재질이 플라스틱입니다만, 매우 강한 플라스틱입니다. 

이렇게 용기를 거꾸로 세우고 아래 자물쇠 모양을 보고 비틀어 분리합니다.

분리

그러면 이렇게 붙잡아 주는 틀이 분리가 됩니다.

날 분리

그리고 날을 빼내면 되는데요.. 처음에 해보니.. 새 제품이라 압착이 되어 있어 분리가 쉽게 안되었어요..ㅠㅠ

겨우 꺼내서 분리를 한 후 다시 해보니 그때부터는 쉽게 되었습니다.

저 날 옆 하얀 고무가 눌리면서 붙어 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분리해서 날만 청소할 수 있고, 용기도 별도로 세척해서 둘 수 있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제품 표시사항

제품에 대한 표시사항은 본체 옆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KC마크가 있고, AS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제조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되어 있네요.. 요즈음 세계 추세가 본사는 현지에 있고, 생산공장은 값싼 노동력이 있는 중국이나 베트남 등의 동남아에 위치하고 있죠.. 하지만 기술은 테팔이니.. 믿고 쓰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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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 후에는 바로 사용을 해봤는데, 기존 400W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순식간에 갈리는데.. 어머니 미소가 절로~

진즉 바꿀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힘이 센 만큼 전기도 많이 먹는 거 아닌가 걱정을 하셨는데, 

생각해보면.. 잘 안 갈려서 오래도록 틀어놓는 것보다.. 힘세고 빠르게 갈리면 잠깐 틀어놓는 거니..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은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는 걸 보고.. 저는 집으로 왔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으로 가격 검색을 해봤는데......

솔직 후기니 알려드릴게요.. 인터넷이 훠~얼씬 저렴했습니다.. 이건 배신이에요..ㅠㅠ

구입할 때 원래가 얼마인데 현재 얼마이다.. 이건 업택해놓고 마치 가격 싸게 해 놓는 수법인걸 알았지만...

온라인과 이렇게 차이 나면.. 배신감 확 들죠...ㅠㅠ 4만 원 차이 났어요..

카드사 할인과 쿠폰 적용이 되면.. 어찌 될지...@.@

하지만.. 어머니의 스트레스 해소된걸 가치로 따질 수 없으니... 그냥 만족해야죠..

그리고 이미 박스 개봉으로 환불불가..ㅠㅠ

PS. 온라인 구매 관심 있으시다면 여기를 통해 살펴보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구매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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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솔직 후기로 내 돈 주고 내가 사서 쓴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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