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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여행 - 허브빌리지(안젤로니아축제)


일전에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축제」 가 제 블로그 검색 인기글 순위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서, 이번에는 가을의 허브빌리지를 미리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곳인가 봐요?? 

2019/06/09 - [Travel (여행 과 맛집)] -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축제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축제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허브빌리지 라는 곳이에요. 연천하면 북쪽에 위치해서 북한과 가깝다는 느낌이 드나요?? 임진강이 보이는 곳에 바로 허브빌리지가 있답니다. 이곳을 알게 된건 우연찮게..

jknara.tistory.com

저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허브빌리지의 가을을 보기 위해, 작년 10월 중순경에 다녀왔었습니다. 그 여행담으로 포스팅하니 참고 바래요. 

또한, 이번 가을에 가보실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허브빌리지에 대한 위치와 연락처 및 입장료는 위 링크의 내용을 참조해주세요.

자 그러면 제 여행기를 적어 볼까요? 


이번 허브빌리지의 가을 여행은 1박 2일 여행입니다. 허브빌리지에 팬션이 있어 이용하기로 하였거든요. 

허브빌리지 팬션은 성수기가 4월20일~5월31일, 7월15일~10월 20일 입니다.

단층 32평형부터 복측23평형, 단층18평형, 단층13평형으로 나뉘어져 있고, 가격은 주말과 주중이 다른데, 23평형 기준으로 성수기에 주중 20만원 주말 24만원입니다. 수용인원은 4명이며 최대 6명이라고 하네요.

허브빌리지 팬션 주차장은 허브빌리지 주차장에서 더 올라가서 있습니다. 오후 일찍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팬션 키를 받아 정원에 나왔는데. 가을 색이 물씬 하더군요. 

허브빌리지 팬션 잔디 정원
허브빌리지 팬션

팬션 건물 외벽에 담쟁이들과 곧게 뻗은 나무들이 단풍이 들어서 완~전히 이국적이고.. 좋더라구요..

저는 23평 복층형을 예약해서 이용했는데, 복층이지만 1층 거실겸 침대. 2층 침대.. 이렇게 침대가 2개가 있더군요.

23평형 복층에서

1층 실내 사진이 없어서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실내 내부도 외국 집에 온 기분이 듭니다. 

팬션 발코니

 1층 거실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발코니가 있어요.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추워서 나가지 못하겠더군요. 

주방에는 수저, 쟁반, 머그컵, 식탁, 전기주전자, 냉장고 가 마련되어 있지만, 내부 취사는 불가능 합니다. 

대신 야외 바비큐장이나 허브빌리지 내 식당을 이용해야 해요. 

바비큐장 이용안내는 아래 허브빌리지 홈페이지 발췌한 내용을 참조하세요 

허브빌리지 팬션 바비큐시설 이용 안내

저는 2타임을 이용 예약했고, 숙소에서 멀리 가지 않는 자리를 부탁드려 자리를 잡았어요. 실제 바비큐시설 이용하려고 가져온 음식재료등을 이동하는데 멀더군요. 다 들고 가야 하는데.. 여러번 왔다갔다 했었답니다. 가족단위로 오면 좋겠더군요. 벤치에 앉아서 캠핑온 분위기로 식사 할수 있다는것이 행복했습니다. 시간도 2시간이면 충분했어요. 2타임껄 예약해놔서 뒷타임이 없어서.. 조금더 있어도 괜찮더군요..  

참! 와인 코르크 오프너를 안가져와서 못먹나 싶었는데, 카운터에 가니 있더라구요. ^^ 

첫날은 팬션에 와서 둘러보고, 가볍게 허브빌리지 둘러보고.. 사진찍고 포인트 찾아두고.. 저녁준비하고 바비큐장에서 식사하고.. 쉬었어요..^^

허브빌리지 모습을 먼저 보여주지 왜 팬션부터 보여줬느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보여드릴께요.


다음날....

허브빌리지 팬션에서 새벽 해가 뜰무렵에 눈이 떠져서 혼자 밖으로 나섰습니다. 

구름속에 있는것 마냥 운해 속에 있었거든요.

허브빌리지 새벽

새벽에 혼자 팬션을 나와서 산책을 했습니다.

단풍과 함께 기온이 차가워 가을 정취가 더욱 제게 다가 왔습니다.

허브빌리지

우선 팬션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팬션이 제가 묶고 있는 숙소 외에도 아래에도 많더군요.

거닐다 보니 멀리 허브빌리지 한식당 건물이 좌측에 보이더군요.  그아래 펼쳐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위 사진 아래가 스톤가든과 사랑의 연못이 있는 곳이에요.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저런 풍경이 보이는거죠.

팬션 아래 다니는 길에는 이런 멋진 출입문도 있더 라구요.

붉게 물든 담쟁이 잎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운해

안개가 아닌 운해임에 틀림없는것 같아요. 걷혔다가 다시 갇혔다가를 반복하더군요.

왼쪽 에 임진강이 흐른다는데 보이지 않네요.

다시 걸음을 옮겨서 허브빌리지로 향했습니다. 팬션이용자는 입장료가 없어요.

입장료가 1인 성인 7천원 이니, 팬션만 이용하고 이곳을 안보고 그냥 가긴 아깝겠죠??

허브빌리지 아침

매표소를 지나 허브빌리지 안에 들어서면 깨끗한 길과 잘 가꿔진 정원이 맞이해 줍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요. 산책하는 사람도 저 혼자 였나 봐요. ^^; 

사실 입장시간이 오전 9시부터인데.... 제가 들어 온 시간이 8시도 안되었으니.... 사람이 없는게 맞는거죠.

사진만 빨리 찍고 나가야지 하고, 주변을 다녀 봅니다.

헌데.. 사진기 셔터를 계속 누를 정도로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몇컷을 찍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아직 허브가든에 가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

허브빌리지의 허브가든에 가을에는 무엇을 심어놨을까요?

저에겐 생소하지만, 허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안젤로니아를 심어 놨다고 해요.

가을 이른 아침의 허브빌리지 허브가든의 모습을 이제 공개해 봅니다.

허브빌리지 허브 가든

10월 중순에 오니 안젤로니아가 많이 져 있긴 했지만, 피어있는 꽃들은 아침 햇살 역광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더욱이 운해가 몽환적인 느낌을 더 주었구요.

봄에 왔을때의 느낌과는 또 다른 분이기죠?? 

봄 라벤더축제때 왔을땐 벌때문에 꽃밭길을 걷기가 무서웠는데, 가을에 오니 벌들이 그렇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아침에는 당연히 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꽃이 일부가 져버려서 그게 좀 아쉽긴 했어요.

허브빌리지 허브가든

사진 컷수가 엄청 많은데, 포스팅글에 다 올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위 사진들이 A컷들도 아닌데...

사진기술 부족으로 황홀한 풍경을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이렇게 아침일찍 허브빌리지 내부를 살펴봤어요. 

이제 아내를 깨우러 숙소로 가야겠죠.. 짐챙기고, 조식 먹고... 다시 허브빌리지 안을 아내와 산책할 생각입니다.


헙브빌리지 팬션의 단풍

팬션을 이용하고, 체크아웃하러 나오면서 묵었던 팬션 방 앞 큰 나무를 사진기에 담아 봤습니다. 쌧노랗게 단풍이 너무 예쁘기만 합니다. 팬션 벽의 담쟁이들도 색이 들어 더 이국적이였구요.. 인생 팬션 중 하나로 지정할꺼에요. 

조식은 허브빌리지 내의 파머스테이블 을 이용했습니다. 식사시간때에는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팬션에 있을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묵고 계신줄 몰랐는데...

조식관련 사진은 남기지 않았지만.. 식당은 양식인 파머스테이블만 되는것 같아요. 

간단히 조식을 먹고 나면, 식당 내부와 이어진 허브 온실을 바로 갈수가 있어요.

식사 후 가볍게 산책겸 거닐어 봤습니다.

허브 온실은 지난 라벤더축제 포스팅글에도 남겨뒀으니 같이 참고 하시길 바래요.

허브 온실

이제 허브온실에서 나와 밖의 공기를 마셔봅니다.

아침 해뜰때의 공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운해도 걷혔고, 따뜻한 기운도 듭니다. 일교차가 큰 곳이에요.

아침 식사를 하였으니, 모닝커피 한잔 해도 되겠죠?

팬션이용고객에게 10% 할인이 된다고 해서 커피팩토리에 들어가 봤습니다.

커피팩토리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고, 깨끗했어요. 수다 떨기도 좋고, 시간 보내기도 좋은 곳이더군요.

허브빌리지 커피팩토리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를 시켜봤습니다.

아내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커피를 조금씩 다 맛보고는 분위기 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다 매우만족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직은 아침이라 커피로 시간을 조금 때우기로 했어요.  밖에 한바퀴 돌아보고 가려구요.. 

커피팩토리 내부 외부 모두 의자도 많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관광객이 많아지면 그마저도 부족하고 시끄러울수 있겠지만요..

커피를 다 마시고, 가볍게 허브가든만 돌아 봤습니다.

허브빌리지 주상절리

그냥 평범한 조형물인가 했는데, 주상절리 석이더군요. 길쭉길쭉한게 뭔가 시원스러웠습니다.

여기엔 의자가 여러개 있는데, 일광욕하기에도 좋고 조용한게 낮잠자기 좋겠더군요. ㅎㅎ

산책도중에 아내가 고양이와 장난을 치고 있네요.

검은고양이가 팬션에 있을때부터 나타나 재롱을 피우고 그랬는데.. 여기서 또 만나네요..ㅎㅎ

검은고양이

이 고양이가 왜 저러는걸까요?? 가지말라고 땡깡부리는것 같습니다. 

 

허브빌리지 허브가든 산책

허브가든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며 산책을 하는데, 점점 하늘이 맑아지네요. 가을하늘이 정말 청명해요. 

아침의 그 운해는 다 어디로 간걸까요??

허브빌리지 스톤가든

여긴 허브빌리지에서 가장 아랫쪽인것 같은데 석 조형물을 모아둔 스톤가든이라고 하네요.

돌 조각상들이 이곳에 많이 모여져 있습니다.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그늘도 많고, 쉴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사랑의 연못

사랑의 연못에는 연잎이 많이 보이는데, 여름에 오면 연꽃을 볼수 있을 것 같아요. 가을에는 볼수가 없는게 아쉽죠.

화이트가든

여긴 화이트 가든이라는 곳이에요. 

지난 라벤더축제땐 이곳을 모르고 지나쳤었어요.

나중에 이곳이 핫플레이스라는것을 알고 찾았는데, 뒤에 임진강과 함께 탁트인 풍경과 함께 하얀벤치가 시선을 끌더군요. 

인스타그램등에 이곳에서 사진찍으신 연인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꼭 놓지지 말고 가보세요. 위치는 한식당건물 아래라고 해야 찾기 쉬울것 같네요. 허브가든 옆 큰길타고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빠져야 해요. 


가을 허브빌리지 여행.. 어떻게 보셨나요?? 그냥 사진만으로도 허브빌리지 가을 여행 한번 한것 같으셨나요??

사진보다 실제 가보면 더 더 아주 더~ 좋습니다. 

올해도 안젤로니아 축제가 진행중(10월20일까지)이라고 하고, 포토콘테스트도 하고 있으니 꼭 참여해보세요. 

소중한 가을의 추억 하나쯤 이곳 허브빌리지에서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허브빌리지 포토존


지난 허브빌리지 여행기 -

2019/06/09 - [Travel (여행 과 맛집)] -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축제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축제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허브빌리지 라는 곳이에요. 연천하면 북쪽에 위치해서 북한과 가깝다는 느낌이 드나요?? 임진강이 보이는 곳에 바로 허브빌리지가 있답니다. 이곳을 알게 된건 우연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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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여행은 2018년 10월에 다녀온 여행기 이며, 직접 다녀온 소감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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