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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수제 버거 "뉴욕버거 앤 치킨"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집에서 운동 겸 동네 하천변 길을 걷다가 집에 올 때쯤에 꼭 지나쳐 오는 곳이 있는데요.

항상 고소한 냄새에 발걸음을 멈추곤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 브랜드 "뉴욕버거 앤 치킨"입니다. 

항상 침 꼴깍꼴깍 넘기며 지나치다가... 언젠간 꼭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우연히 배달앱을 보다가, 할인쿠폰 3천 원 적용이 된다고 하길래... 배달앱으로 주문을 해보았어요. 배달비도 무료!! ^^

주문한 내용은 [**뉴욕버거 세트**], [**갈릭치킹버거**], [**하프 크런치 치킨**]으로 총 3종류를 주문하였습니다.

  • 뉴욕버거 세트 : 7,500원
  • 갈릭치킹버거 : 4,800원
  • 하프 크런치 치킨 : 8,900원
  • 할인쿠폰 : 3,000원
  • 합계 : 18,200원

저녁식사 타임에 주문을 하였기에.. 50분 정도 지나서야 배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봉투 하나에 모두 담겨서 왔습니다. 콜라만 별도 비닐봉지에 담아 왔어요.. 콜라는 캔으로 된 것이었고요.

뉴욕버거 세트

빵 모양이 동그란 것이... 딱 보기 좋습니다. ^^ 크기는 맥도널드 빅맥 정도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햄버거를 반을 잘라 단면을 보면... 맨 아래 고기 패티.. 그위에 토마토와 소스.. 그위에 야채와 소스...로 되어 있습니다.

맛을 평가해보면... 고기와 토마토가 어우러져서 약간 짭조름 한 맛과 함께 고기 패티의 약간 텁텁하면서 고소한 맛이 있었어요.. 패티가 마치 바비큐로 직화로 익힌 느낌이 강합니다.

채소와 빵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보기에는 작은 햄버거인데..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란...ㅎㅎ

뉴욕버거를 세트로 시켰기 때문에 콜라 외에 감자칩이 같이 왔습니다.

이건.. 좀 실망입니다. 기름을 잔뜩 먹은 눅눅한..... 아마도 매장에서 바로 먹었으면 고소하였을 테지만... 

배달로 감자칩을 주문하는 건 비추하고 싶어요. 전 몇 개 먹다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통 행....ㅡㅡ;

갈릭치킨버거

갈릭치킹버거를 꺼내자마자 사진 한 장을 찍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ㅡㅡ;

커팅도 칼이 잘 안 들어서 그만 부서져 버렸어요.

그래서 사진으로 보기에 맛이 없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런데요... 이 햄버거 한입 베어 먹고는.... "지금까지 이런 햄버거 맛은 없었다... "  하고 감탄했습니다.

갈릭치킹버거의  단면을 보면 맨 아래 야채가 깔리고 그위에 치킨.. 그리고 그위에 마늘 소스 등이 깔린 것 같은데요..

마늘 소스의 향 때문인지.. 단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치킨 맛까지 더해지니... 이거 참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당분간 뉴욕버거 앤 치킨에서 햄버거 사 먹는다고 하면... 전 이것만 먹으려 합니다. 

KFC의 징거버거... 긴장해야 할 것 같네요... 제 입맛에 뉴욕버거 앤 치킨의 갈릭치킹버거가 훨씬 맛있을 정도면.....^^;

하프 크런치 치킨

우선 치킨 반마리인데, 그 양이 작지는 않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나서 먹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크런치 치킨답게 겉이 아주 바삭합니다. 식으면 딱딱할 것 같습니다. 

BHC치킨의 포테킹과는 또 다른 바삭함입니다. 그리고 안에는 촉촉한 느낌이 있어요.

소스는 양념소스인데, 취향에 따라 찍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없이 먹는 게 더 맛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뭐랄까.. 첫 입에 먹을 땐 바삭함이 느껴지다가.. 뒷맛으로 갈수록 느끼함이 전해진다고 할까요?? 

하프 크런치 치킨을 먹으니... 저절로 콜라를 찾게 되었어요. 

분명 바삭함이 있는데 느끼함도 갖고 있다니 신기하죠?

제 주관적 입맛이기 때문에 드셔 보시는 분마다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뉴욕버거 앤 치킨을 접해 봤는데요. 

대중적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 KFC, 버거킹, 롯데리아 만 접해 보다가 저에겐 약간 생소한 햄버거 브랜드를 먹어보게 된 것입니다. 

전반적은 느낌을 어느 브랜드와 비교해야 할까 싶은데.... 일본에서 먹어봤던 모스 버거와 비슷한 느낌으로 맛있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특히 갈릭치킹버거.... 정말 인상 깊었거든요. 가격도 너무 비싸지도 않으면서 프리미엄급 햄버거를 먹은 느낌... 치킨도 닭고기의 냄새도 없고 바삭하면서도 촉촉함이 전해졌습니다.

아마도 매장에서 먹으면 더 맛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뉴욕버거 앤 치킨 매장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후회 안 하실 것입니다.


※ 직접 구매하고 먹어본 솔직 후기입니다. 상기 브랜드와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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