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hy (사진)/꽃,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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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희망을 전하는 튤립

작가노트 이 사진은 2021년 서울숲에서 촬영한 튤립 사진이다. 이미 이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하였던 사진이기도 하다. 이번에 거주지역 "꽃을 보듯 너를 본다"라는 주제로 주민참여 사진전을 연다고 하여 고심 끝에 이 사진을 제출했었다. 총 30점만 선정되어 전시를 한다고 하였는데, 운이 좋아서 전시장에 위 사진이 걸리게 되었다. 전사징 입구 가장 앞 1번으로..... 작은 액자에 담긴 내가 찍은 꽃 사진이 조명을 받아 있으니 새삼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작품명을 기입하는 란에 [**설렘과 희망을 전하는 튤립**]이라고 적었는데.. 실제 튤립은 사라들에게 그러한 인식을 갖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적었다. 사랑이라는 꽃말을 간진한 튤립이 사람들에게 설렘과 희망을 주는듯한 모습이기에 사진기로 담아봤다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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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mm 단렌즈로 본 사랑스러운 튤립

작가노트 4월이면 꽃이 피는 튤립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서울숲이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나면서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나 역시도 SNS로 우연히 보게 된 튤립 정원 모습에 서둘러 가봤으니 말이다. 나무에 피어나는 꽃과 달리 지면 위에서 피어오르는 꽃대에서 튤립 봉우리가 커지고 개화하니, 넓은 공간에 색색별로 피어있는 튤립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군락을 이루는 꽃들은 가까이서 보면 초라한 경우도 있지만, 튤립은 개별 꽃마다 다 예쁘기만 하다. 튤립은 색상이 다양한데, 그래서 색상마다 꽃말이 전부 다르다. 노란색 - 헛된 사랑 혹은 사랑의 표시(혼자 하는 사랑) 빨간색 - 사랑의 고백(영원한 사랑) 보라색 - 영원한 사랑, 영원하지 않은 사랑 흰색 - 추억, 실연, 용서, 과거의 우정 종합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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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의 화사한 벚꽃들

작가노트 풍경사진을 촬영 다니다 보면.. 활용도가 높았던 렌즈는 단연코 광각렌즈였다. 그런데 출사를 다니다 보면.. 망원렌즈로 다니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늘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준망원렌즈인 85mm를 가지고 벚꽃사진들을 찍어보니... 이제야 그 이유를 깨우친다.. 망원은 뒷 배경을 좀 더 크게, 혹은 가까이 보이게 해주기도 하지만.. 내가 찍고자 하는 피사체도 크게 보여준다는 것을.... 위 사진들은 85mm 단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인물 촬영으로 좋다는 85mm 렌즈를 풍경 및 꽃 사진 촬영 활용해본 것인데.. 전혀 나쁘지 않다. 200mm 같은 망원만큼의 왜곡도 없고.. 딱 적당히.... 주제를 전달해 주는 것 같다. 역광을 이용한 촬영을 해보면 감성적 느낌이 더 좋아진다. 인물사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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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에 매료 되다

작가노트 어느덧 홍매화가 피는 시기가 되었다.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핀 것이 아닌가 싶다. 서울에서 홍매화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창덕궁이 아닐까 싶다. 이른 봄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힘을 가진 홍매화. 나 역시도 이곳 홍매화를 입소문만 듣고 찾아갔던 것인데.. 역시나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홍매화 나무였다. 카메라 랜즈를 85mm와 50mm 단렌즈로 담아 보니 광각보다 확실히 꽃이 살아 있는 느낌이다. 많은 진사님들이 망원 랜즈로 촬영하는 이유도 어쩌면.. 꽃 하나하나가 더 크게 보이는 효과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홍매화 꽃이 크게 보이면 정말 예쁠 것 같긴 하다. 사군자를 그릴 때 어째서 매화를 일품으로 치는지도... 이렇게 봄날 홍매화를 보니 이해가 갈듯 하다. 정말 예뻤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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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동안 붉게 피어 있는 천일홍

1. 2. 3. 4. 작가노트 매년 가을이 되면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의 꽃밭에는 천일홍이 가득 피어 있다. 2017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전체가 천일홍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꽃들도 많이 심어서 천일홍 꽃밭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넓고 크다. 진홍빛의 작은 꽃들이 모여 햇빛을 머금으면 눈부시게 강렬한 색상을 발현한다. 연분홍 진분홍... 올해는 색상도 다양하게 심어 두어 보기가 좋았다. 위 사진 1, 2번은 풀프레임 DSLR 카메라로.. 3, 4번은 미러리스 크롭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안 한다면.. 구분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러한 꽃밭 사진을 찍을 때... 햇빛을 등지고 찍으면 내 그림자가 꽃밭에 드리워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태양을 마주 보고 촬영하게 되면, 노출값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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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빛깔 구절초

작가노트 흔한 들꽃 정도로 생각하였던 구절초를 서울 근교에서 군락지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서 찾아간 곳이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이다. 자라섬의 남도에 피어 있는 구절초는 광범위하게 모여,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하였다. 연분홍색과 하얀색의 구절초들이 어우러져서 심심하지 않은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광각 랜즈를 통해 촬영을 해보면 꽃들이 작게 보이고 작은 망울처럼 보인다. 반면 망원 쪽으로 갈수록 꽃은 커지고 뚜렷해진다. 이러한 꽃 군락지를 풍경으로 찍을 때,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많이 찍어보고 터득한 것이긴 하지만... 내 경우.. 가급적 저 앵글로 촬영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올려다보고 찍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꽃과 비슷한 높이 정도면 좋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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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함을 선사하는 해바라기 꽃

작가노트해가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에 해바라기를 만난다면.. 정말 눈부실 정도로 노랗고.. 또 가운데 씨가 있는 곳은 새까맣고... 색이 강렬하게 보일 것이다.그러고보니 색 콘트라스트가 강한 꽃이 바로 해바라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보통 8월~9월에 피는 꽃인데, 요즘은 관리를 잘하면 이렇게 한 달 정도 일찍 피는가 보다.촬영지는 안산 단원구청 앞 해바라기 꽃밭이다. 그 옆으로는 코스모스 꽃밭도 함께 있다.해가 뜰 무렵이나, 질 무렵에 해바라기를 만난다면.. 그 강렬한 색이 조금은 부드러워지고, 감성적인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사실 그러한 감성 사진을 얻고자 해가 지기 몇 시간 전에 이곳에 도착을 해서 타이밍을 기다려 봤지만... 날씨가 흐린 데다가 구름이 점점 짙어져서.. 그러한 사진을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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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꽃

작가노트 아침에 눈을 떠보니 선인장에서 봉오리가 올라와 있었다. 이 작은 새끼 선인장에서 꽃이 필리가 있을까 싶어 그냥 놔둬 봤었다. 하루가 지나고 난 토요일 아침... 꽃이 펴 있는 것을 보고, 흠칫 놀라.. 서둘러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와 촬영을 해봤다. 선인장 꽃은 일전에도 본 적이 있는데, 하루 만에 피고 져버리는 걸 봤었다.. 마음이 조급해져서.. 카메라에 물려있던 탐론 28-75 랜즈로 촬영을 하였다.. 85mm였으면.. 더 크게 찍혔을 텐데... 타임랩스 초반에는 30초당 1장이 찍히게 해 두었었는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건지... 두 번을 교체하고서는 세 번째 교체 때부터는 1분당 1장 찍히게 해 두었다. 이렇게 해서 총 12시간 촬영이 33초에 마치게 되었다. 캐논 6 Dmark2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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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향기가 어려있는 등나무 꽃

작가노트 주변에서 흔히 보던 보라색 등나무 꽃이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이 피어 있는 걸 보니, 너무나 아름답기만 하다. 그동안 꽃밭에서 많은 꽃들이 피어 있는 걸 보려고 찾아다녔지만,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등나무 꽃을.... 그것도 많이 피어 있는 곳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촬영한 장소는 교정이 등나무 꽃으로 가득했던 충남 당진의 한 초등학교이다. 이런 예쁜 등나무 꽃을 보며 등하교를 하고 공부를 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이 학교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다.. 이곳에서 인물 촬영을 하면 자연채광이 좋아 잘 나올 곳 같았다. 실제 SNS에서도 이곳에서 잘 찍은 인물사진들이 참 많다.. 아마도 그래서 핫해진 장소가 된지도 모르겠다. 내가 찾은 시간대인 4시 즈음이 햇살이 좋아 촬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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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겹벚꽃 세상

작가노트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 만날 수 있는 겹벚꽃을 충남 서산의 개심사에서 만났다. 벚꽃잎이 여러 겹 붙어 있듯이 보여 더 풍성하고 예쁜 색을 내니.. 시선이 안 갈 수가 없다. 겹벚꽃은 분홍색, 흰색이 대다수인데, 개심사는 청벚꽃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내가 간 날엔.. 청벚꽃이 지려고 하는지.. 잎이 떨어지려는 찰나여서..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 오전의 햇살이지만 미세먼지가 없고 자외선이 강한 날이어서 일까... 겹벚꽃이 햇빛과 닿으면 더 눈부시게 들어와 사진으로는 썩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빛이 반사가 되어 랜즈로 들어오지 않게 사진기 각도를 틀면 조금은 선명하고 예쁜 겹벚꽃 색이 카메라에 담긴다. 밝은 랜즈를 이용해서 뒷 배경을 보케 처리하면 색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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