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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 BLDC 선풍기(OCP-SD909Z) 언박싱 솔직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쿠 BLDC 선풍기인 OCP-SD909Z를 언박싱해고 솔직 사용후기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실제 '오쿠 BLCD 선풍기'를 구입한 건 지난달이었는데요. 실제 사용을 해보고 작성하고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쿠 (OCOO)는?

2003년에 설립된 헬스쿠킹하이텍(주)로 시작한 오쿠는 주로 중탕기와 발효기와 같은 주방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한국 전자제품 회사입니다.

사명은 2010년에 (주)오쿠로 변경하였으며, 독보적인 가마솥 압력 중탕 기법으로 202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되어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1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쿠에서 BLDC 선풍기를 선택한 이유??

중탕기 등의 주방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오쿠에서 BLDC 선풍기를 제조 판매하는 것을 조금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저 역시도 선풍기 구입을 고려하면서 온라인 쇼핑 페이지에서 오쿠의 BLDC 선풍기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진짜인가?? 하는 생각부터 들었었습니다.

판매 페이지의 내용과 구매자 평들을 여러 온라인 판매 페이지마다 살펴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여 사용하며 재구매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쿠의 중탕기를 써본 사람들이라면 그 품질과 AS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실 구매자의 이야기를 보고, 선풍기 구입 목적에서 오쿠는 괜찮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오쿠 BLDC 선풍기 OCP-SD909Z 언박싱

온라인으로 주문 후, 박스가 어느 정도 될까 궁금했는데... 제법 큽니다.

조립한 실물 높이와 같은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박스가 기다랗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박스 안에 또 박스가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으로 인한 택배 배송이니만큼 제품 파손을 막기 위한 세심한 배려처럼 느껴졌어요. 

실제 안에 들어 있던 박스도 튼튼한데, 한 겹 더 박스에 담아준건 아마도 비가 오면 젖을 수 있기 때문에 해준 것 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실제 택배 받은 날 비가 왔거든요.

박스 옆면에는 제품에 대한 간략하고 직관적인 장점이 적혀 있었습니다.

  • 초절전 BLDC 모터 최소 소비전력 2W
  • 최저 소음 약 13dB(독서실 수준)
  • APP컨트롤+미니 리모컨
  • 최대 15시간 타이머

무엇보다 360도 입체 제품이어서 '350도 입체 BLDC 프리미엄 선풍기 Z'라고 적혀 있습니다.

오쿠에서는 반품된 제품을 재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박스에 홀로그램 실링 테이프가 붙여져 있습니다. 


박스 홀로그램을 확인했으니... 이제 정식으로 박스 오픈을 해봅니다.

안에는 선풍기 봉과 함께 각 부속품들이 고정되어 담겨 있었습니다.

다 꺼내보니 해드 포함한 봉, 발판, 선풍기 휀과 보호망, 설명서와 리모컨이 박스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개별적으로 비닐로 다시 포장이 되어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우선 발판부터 살펴보면, 들어보니 매~우 가볍습니다. 그러면서도 재질이 튼튼합니다.

가운데에는 선풍기 봉과 연결되는 단자가 있고, 발판에는 터치식 스위치들이 직관적이고 디자인된 모습으로 배열되어 있었습니다.

봉과 해드는 일체 형인데, 해드가 BLDC모터여서인지 일반 선풍기보다 해드 부분이 크기가 작았습니다.

그리고 봉은 가운데 누름 스위치가 있는데, 이 버튼을 눌러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샤오미 BLCD 선풍기와 선택 고민을 하다가 오쿠를 선택한 것은 바로 높이조절이 된다는 점에서였습니다.

선풍기 날과 망은 모두 플라스틱인데요. 망은 손가락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촘촘하고 튼튼합니다.

펜 역시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유일하게 이 선풍기에서 반들반들한 재질입니다. 

팬은 총 7 엽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 선풍기가 5 엽 정도인데, 7 엽이니 수면풍, 자연풍도 가능하겠네요.

[참고*선풍기 날개 수가 적을수록 바람이 강하고 피부에 닿으면 아프고, 날개 수가 높을수록 바람세기는 약한 대신 피부에 닿아도 아프지 않습니다. *]

그리고 해드 모터와 선풍기 날과 망을 고정하는 부속품과 봉을 발판과 고정시키는 부속품이 들어있는데 쉽게 손으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 사용설명서와 APP 사용설명서, 그리고 조립설명서가 각각 들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립설명서가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누구나 따라 쉽게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쿠 BLDC 선풍기 조립하기

조립할 때 십자드라이버 하나가 필요한데요. 선풍기 망 고정하는 나사 때문입니다. 그 밖에는 맨손으로 쉽게 조립이 됩니다.

발판과 선풍기 봉 결합

발판에 봉을 꼽되, 단자와 결합시켜 꼽은 후 발판 바닥을 결합 부속으로 조여 고정시키면 완성이 됩니다.

해드와 날망 결합

우선 해드 앞에 있는 부속품을 탈거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풀립니다.

선풍기 날개가 보호망에 고정되어 있는데요. 고정부품을 밀어 제거하면 보호망과 날개가 분리가 됩니다.

뒷 망을 선풍기 해드에 결속시키고 고정 부속품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려 고정시킵니다.

이때 해드와 뒷 망이 밀착이 잘되게끔 해주고 돌려야 합니다.

선풍기 날개를 뒤집어 홈을 확인한 후 본체 해드의 고정쇠에 맞물려서 밀어 넣은 후, 앞서 해드에서 분리시켰던 부속품으로 날개를 조여 고정시킵니다. 이때 고정 부품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야 조여집니다.

이제 앞 망을 조립하면 되는데요.  위쪽에 잠금 표시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살짝 틀면 뒷 망과 앞망이 결속되어 조립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풀림을 대비해서 하단에 플러스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나사로 고정하면 되는데요.

나사가 날망 앞쪽이 아닌 뒷 망 쪽에서 조이는 것이라서, 해드를 위로 재껴 올린 후 나사를 조이면 됩니다.

오쿠 BLDC (OCP-SD909Z) 실사용 솔직 후기

일반 선풍기보다 가격이 높아서, 그만한 가치를 할까?라는 생각과 BLDC 모터가 달린 선풍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구입하여 사용을 약 한 달 해보았는데요.

오쿠에서 BLCD 모터에 대해 3년간 무상수리 지원을 내세울 정도로 품질에서 자신감을 갖고 판매하고 있는 이유를 실 사용해 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장점

BLCD 모터로 인해 총 24단계까지 풍력을 조절할 수 있고, 소음이 적으며 모터 열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쿠 선풍기를 선택한 이유가 높이 조절이 된다는 점이었는데요. 최저 930mm, 최대 1150mm로 조절이 되는데  최저와 최대 사이에서도 단계별로 높이 조절이 되게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쉽게 풀리지도 않았고요.

전반적으로 가벼워서 해드 뒤쪽 손잡이를 이용해서 이동도 간편했고, 바닥 발판도 널찍해서 넘어지는 일도 없었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스마트폰 APP으로 컨트롤이 된다는 점이었는데요. MY-FAN이라는 앱을 이용했는데, 이 앱은 다른 회사 제품들과도 호환이 되는 공통 앱이었습니다. 다만, 앱 설치하고 선풍기와 연결하는 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설명서를 꼼꼼히 다시 보니 쉽게 연결할 수 있었어요.

버튼들은 터치로 되는데.... 손도 되고 발가락도 됩니다. 터치 스위치가 조금 넓으면 어땠을까 싶긴 해요.

바람 종류는 일반풍, 자연풍, 수면풍, 그리고 AI 온도자동 조절 시스템에 의한 바람으로 총 4가지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자연풍이 가장 편하고 좋았고, 잠잘 때 수면풍으로 바람세기 3 정도 두면.. 잠이 솔솔 와서 금세 잠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상하 좌우, 그리고 360도 회전이 된다는 점에서 방안 공기 순환도 보다 잘되게 해 주어서 서큘레이터 역할도 해주었습니다.

단점

우선 AI 온도 자동조절 시스템은 그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 온도가 24도임에도 31도 이상으로 감지하고 바람세기 24의 강풍을 틀어줘서... 사용을 잘 안 하게 되더군요.

360도 회전이라고 하지만, 천장으로 수직으로 쏘는 건 아닙니다. 상하의 자동 조절 각도가 일부 있을 뿐 수직으로 위를 향하게 하려면 손으로 해드를 재껴야 했어요.

마지막으로 리모컨이 동봉되어 있는데, 기능 사용이 조금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좌우 회전은 되는데 상하 회전은 안됩니다. 그리고 APP을 이용해 버리니 사용을 안 하게 되네요.

타이머 설정은 약간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버튼을 여러 번 눌러서 타이머 맞춰야 했거든요. 시간단위로만 되어 있고 분단위는 안됩니다.

맺음말

오쿠 선풍기를 구입 후에, 집 근처 전자제품점에서 타사의 BLDC 선풍기를 살펴보고도 왔었는데요...

우선 가격이 좀 더 비싸서.. 특별히 다른 기능이 있나 살펴보니... 오히려 오쿠가 기능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360도 회전 부분이 오쿠만 있었어요. 타사제품에서도 360도 회전이 되는 다른 제품이 있다고 판매원이 알려주었는데.. 가격이 더 올라가더라고요.

나머지는 재질이나 바닥 버튼 방법 등은 대동소이했습니다. 특히 APP사용을 타사에서도 강조하였는데 자체 APP이 아닌 오쿠에서도 사용되는 my-fan APP이더라고요.

결국, 종합적으로 보면 가성비가 높은 BLDC 선풍기가 바로 오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혹시, 선풍기 구입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제가 구입한 오쿠 BLDC 선풍기도 한번 살펴보고 구입해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 제가 구입한 온라인 페이지를 아래 링크로 남겨 봅니다. 구매 상품평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구매하세요~

▶▷ 오쿠 BLCD 선풍기 판매 페이지 바로가기


※ 내 돈 내산으로 직접 구매하여 설치 사용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제품 가격에는 영향이 없으며, 블로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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