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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주변 가볼 만한 곳 "이호테우 해변 목마등대"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오래간만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남들처럼 여행 목적이 있던 것은 아니어서, 제주의 유명 여행지를 찾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제 나름대로는 효율적으로 동선을 짜서 하루 다녀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공항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그곳은 바로..."이호테우 해변과 목마등대입니다."

 


이호테우 해변 위치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면... 제주시에서는 공항을 중심으로 다니는 것이 편리합니다.

제주 국제공항 6(노형, 연동) 정류장에서 3008번 버스를 타고 현사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8~10분 정도 이동하시면 이호태우 해수욕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신다면, 내비게이션에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검색하여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별도 마련되어 있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참고*이호테우 해변은 제주 올레길 17코스이기도 합니다.*]

이호테우 해변 둘러보기

제가 방문시점에는... 비가....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그칠 것 같지 않아서... 조심히 해변 쪽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위 사진의 흰 건물 사잇길로 걸어가면 해변이 나옵니다.

제가 알기로는 원래 이곳 지명은 이호 해수욕장이었습니다.

통나무를 엮어 만든 제주 뗏목을 테우라고 하는데, 이곳 이호 해변에서 테우를 이용해서 멸치잡이나 자리돔을 잡아 왔었다 하네요.

이호 해수욕장이 많이 알려지면서 이호 테우 축제가 열리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호테우 해수욕장이라고 지명도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물이 잔잔하고 고요한 편입니다.

사실 이 해수욕장에는 비밀도 하나 있는데요.

원담이라고 해서... 밀물과 썰물 차이를 이용해서 고기를 잡는 돌담이 해변에 숨겨져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 그 모습이 드러나는데.. 돌담에 갇혀 바다로 가지 못한 고기들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것이죠. 

이호테우 해변 오른편으로 SNS에 핫하게 소개되는 빨간, 하얀 목마 등대가 보이고..

그 앞 돌무더기 담이 보이시나요? 네... 저게 바로 원담이에요...^^

가까이 가봤으면 좋았겠지만.. 비가 내려서.... 저는 저 뒤에 보이는 목마 등대가 있는 곳으로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호테우 등대 위치

이호테우 목마 등대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마등대는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 보셔도 좋은데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차로는 3분.

내비게이션에 '이호테우 등대', '이호항'으로 검색하셔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비 무료입니다.

이호테우 목마등대 둘러보기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약간 각도가 달리 서 있는 모습입니다.

마주 보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호테우 등대 주차장에서 빨간 등대는 도보로 쉽게 가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흰 목마 등대는 많이 걸어서 가야 합니다.

이곳 등대 주변에 오니.. 바다의 짠기(?)가 느껴졌습니다.

비가 와서일까요?? 바다 비린내(?)가 나더군요...

이호테우 해변은 공항이 가까이에 있어서... 이렇게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날이 화창한 날이었다면.. 흰 등대까지도 가봤을 텐데... 갑작스레 빗방울도 더 굵어져서...

저는 여기까지만 봤는데요..

셀피 사진 스폿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어서..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 둘러보고 계셨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하늘과 구름이 반영되듯 잔잔한 바다... 그리고... 빨갛고 하얀 등대를 배경으로 인생샷 한 장~

넉넉히 둘러봐도 30분이면 충분한 곳입니다.


제주도에 와서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보통 공항 근처 해안도로를 가보곤 하시는데요.

물론 해안도로도 좋지만.. 이곳 이호테우 해변과 등대를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첫날.. 시간이 약간 남아서 들러봤는데... 해가 질 무렵에 오면 노을과 함께 붉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언젠가 또 한 번 들러보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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