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많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가을이 올 무렵 풍경 사진입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니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뭇잎들이 어우러져서 가을의 신선함을 느끼게 해 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장소이니 만큼 삼각대를 두고 여유롭게 촬영하지는 못했고, ISO 감도를 평소 100에서 250으로 살짝 올리고 조리개 값은 f5.0으로 두고 촬영하였습니다. 내심 f8~11 정도 두고 찍고 싶었으나... 핸드 블러가 우려되어서....
하지만 빛이 좋아서일까요.. 스냅 촬영임에도 선명하게 촬영이 된 것 같습니다. 셔터 속도도 1/125s 였음에도 말이죠.
새벽녘 찬기운이 내려앉아 있다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할 무렵에 찾는다면.. 또 다른 빛과 풍경으로 보일 곳이었어요.
촬영한 광각렌즈의 최대 광각 치인 16mm로 시원스러운 사진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습니다.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대나무 와는 또 다른 시원한 맛을 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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