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북극한파가 매섭다는 일기예보가 있은 후에야 알게 된 장소....
바다가 얼어서 유빙이 새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본 강화도 동막해변 사진입니다.
방문하기 전 지도를 보니 서쪽에 위치한 것이, 근처 장화리 일몰조망지와 가까이 있어서... 일몰 때 가보면 좋겠다 싶어 시간을 맞춰 찾아가 봤습니다.
아쉽게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었지만.. 유빙이 바다에 보이니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거기다 해가 기울면서 떨어지는 모습도 선명히 보였으니 좋았습니다.
촬영장소가 해변이고, 모래밭이 있어서 혹여나 카메라 렌즈 교환 시 모래가 들어갈 우려를 생각해야 했고.. 결국 70-200mm 랜즈 하나로만 촬영하였습니다. 역시 망원랜즈여서 해가 광각랜즈보다 크게 찍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몰 촬영 시 GND필터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필터구비가 없었기 때문에, 조리개를 좀 더 조이고 촬영하였고.. 포토샵 라이트룸으로 그러데이션 보정 편집을 하였습니다.
해를 바라보고 촬영하여야 하기 때문에 랜즈 플레어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하며 화각을 옮겨 촬영해 봤습니다.
아직 제 기준에서는 100% 플레어가 발생 없이 촬영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몰 촬영 시에는 최소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위치선정, 카메라 세팅이 필요하고.. 삼각대는 필수이며 렌즈 및 카메라 바디의 손떨림방지기능은 꺼두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일몰 촬영 시 ISO100에 맞춰 놓고 조리개 우선모드로 F11~16 정도에 맞춥니다. 그리고 화이트밸런스는 그늘모드나 K5000~5800 정도에 맞춰 놓고 촬영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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