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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사이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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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짙은 먹구름이 몰려왔던 날의 섬 둘레길을 걷다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으로는 섬이자 산자락이고, 오른편과 정면은 바다인 곳...

이곳은 서해바다가 있는 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입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후이었기도 하지만, 먹구름 탓에 주변이 어둑 해진 느낌...

그 느낌을 살려서 카메라의 조리개도 약간 더 조여놓고 난간에 살짝 기대어 최대한 스냅사진임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여 촬영을 하였습니다.

마침 하늘에 갈매기가 저를 향해 날아오고... 앞에 걷던 사람들도 저~만치 멀리 사라져 광각 랜즈에서 멀어져 버렸을 때... 찰칵~!!

사진의 구도를 조금 재미있게 생각하고 촬영한 사진인데, 가운데 정중앙을 구도로 잡았지만... 데크길 때문인지 사선구도의 사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광각 랜즈 특성상 주변부 비네팅이 살짝 생겼는데, 그마저도 날씨로 인한 배경과 어우러져서 하나의 효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 멀리 흐릿한 섬도 몽환적이게 느껴지고요..

만약 70mm 이상의 망원 랜즈였다면 또 다른 느낌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출 난 사진은 아니지만.. 저에겐 그날 걷던 길이 떠오르게 하는 사진입니다.

소나기를 맞고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날....

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길...

https://jknara.tistory.com/762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해상관광탐방로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소무의도 둘레길인 무의바다누리길을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무의도 섬 여행을 정말 오랜만에 온 것인데, 하나개 해수욕장에 새로운 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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