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추분이 지난 시점인 9월 24일 새벽에 찾아가 본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서호공원에서 바라본 논 풍경입니다.
이 넓은 들녘은 국립 식량과학원 중부 작물부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벼 그물을 설치하여 새가 침범하는 것을 막고 있는데요.
해가 사선으로 기울어진 타이밍인 일출 때와 일몰 때 이곳을 바라보면 벼 그물이 마치 사하라 사막처럼 보이기도 하고, 파도치는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풍경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벼 그물의 패턴 또한 독특한 느낌이 들고요.
해의 기울기에 따라 그 모습이 다채로워서 풍경사진작가님들의 입소문이 조금씩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렌즈는 광각과 망원 모두 활용이 가능한 곳이며, 개인적으로는 35mm와 100mm 정도가 있으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시기는 9월 초가 좋을 것 같고, 중순부터 벼 그물을 걷어낸다고 합니다.
이곳의 사진 포인트 위치와 다녀온 후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수원 가볼 만한 곳 - (구) 농촌진흥청 벼 그물 사진 포인트
사진 후보정은 루미나르 네오(luminar Neo)로 하였습니다. 루미나르 네오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로 확인 하세요.
AI 이미지 편집 툴 "루미나르 네오(Luminar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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