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이 블로그를 처음 개설해서 올렸던 사진 중 하나가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약 3년이 지난 뒤에 다시 방문하여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촬영날짜만 다를 뿐 비슷한 오전 시간대에 똑같은 카메라와 렌즈를 이용하였는데, 진달래가 그동안 많이 컸고 만개한 시점에 방문해서인지 색감차이가 차이가 나 보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계절에 촬영하였다 하여도, 이렇게 환경 변화 등에 다른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것일 테지요. 그래서 더 매력 있는 것이고요.
이번 사진에서는 하늘의 심심함을 벚나무의 벚꽃으로 대신하게 하여 화면이 분홍빛으로 가득 차게 보이게 촬영하여 지난 사진의 아쉬움을 보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포토샵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보다 봄 느낌이 느껴지게끔 화사하게 후보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진은 캐논코리아 포토갤러리 주간 베스트 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어요.
좋은 타이밍에 예쁜 진달래 동산도 보고, 이렇게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그날의 기분이 지금도 사진을 통해 여운으로 남고 있기도 합니다.
이날의 부천 원미산의 진달래 풍경은 아래 포스팅 글에서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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