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인기 신메뉴 "오븐 바사삭+찍먹 커리"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요즈음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자주(?)하면서, 집에서 치킨과 함께 시청하는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치킨 배달도 주문이 밀려서 1시간이 넘어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주문한 치킨은 굽네치킨입니다.

일전에 인기 메뉴 4종을 먹어 봤었는데, 이번엔 다른 인기 신메뉴를 주문해 보았어요.

바로 "오븐 바사삭+찍먹 커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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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인기 신메뉴

배달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굽네치킨이 인기 신메뉴는 3가지가 있었습니다.

오븐 바사삭, 치즈 바사삭, 오븐 바사삭+찍먹 커리(티카 마살라)가 있었습니다.

기본은 오븐 바사삭이고 치즈나, 찍먹 커리를 추가로 메뉴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가격은 17,000원의 오븐 바사삭, 치즈 바사삭은 18,000원, 오븐 바사삭+찍먹 커리는 19,900원입니다.

저는 찍먹 커리가 있는 세 번째 메뉴 "오븐 바사삭+찍먹 커리(티카 마살라)"를 주문하였습니다.

굽네치킨 오븐 바사삭+찍먹 커리(티카마살라)

굽네치킨 매장이 집에서 멀지 않아서, 직접 방문 포장을 할까 하다가 배달앱 할인쿠폰이 있어서 배달로 받아보았습니다.

콜라를 별도로 주문해야 하나 싶었는데, 서비스로 하나를 주었네요..^^ 

차가운 업소용 팹시 콜라.... 하지만 오늘은 치맥이라서... 냉장고로~~

별도 용기로 온 것은 커리입니다. 뚜껑은 플라스틱이지만 용기는 종이 재질인 것 같은데 매우 질기고 강합니다.

안에 커리는 제법 많은 양을 담고 있었어요. 찍먹 커리는 별도로 구매도 가능한데 2,9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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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박스를 오픈해보니 치킨과 함께 치킨무가 들어 있었습니다.

치킨을 보니 닭이 작지 않고 적당해 보였고, 양과 부피도 푸짐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븐에 구워서 인지 바삭 구워진 모습이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겉 기름기도 싹 빠져서 용기인 종이박스에 기름이 덜 묻어 있더라고요.

치킨무는 한국사람들은 흔하게 먹어서 별 감흥이 없다지만, 외국인 분들은 치킨무 맛에 치킨집을 찾는다 하더군요. 

제 입맛에는 이 치킨무는 평범하였어요.. 너무 새콤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시식 솔직 후기

커리의 향이 살짝 입맛을 돋우게끔 자극적이어서, 오븐 바사삭 치킨을 찍먹커리에 푹 찍어서 먼저 먹어 보았습니다.

용기 그릇이 위쪽이 넓은 이유가 있는 거였어요. 치킨 찍어먹기에 알맞은 구조더라고요.

겉바속촉이라고 하나요. 오븐 바사삭은 겉이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한 치킨 살이 담백함을 전해주는데요.

여기에 커리를 찍어 먹으니 커리의 고소한 향까지 입안 가득 차게 되어서 전혀 다른 맛이 되어 버렸습니다.

탕수육을 찍먹이냐 부먹이냐 고민하듯, 치킨도 그런 고민을 하게 만든 것 같아요.

양념치킨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양념치킨은 맵다는 인식이 있는데, 오븐 바사삭+찍먹 커리는 매운 맛은 덜하고, 인도 커리의 풍미가 입안 가득 기분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븐 바사삭 그대로 먹어도 좋았고, 찍먹 해서도 좋았고... 거기에 맥주 한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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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하고 남은 커리는 남겨두었다가, 밥과 같이 먹어도 봤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양념치킨의 양념에 밥을 비벼 치밥을 먹는 것도 맛있다지만, 인도 커리를 밥과 같이 먹으니 자극적이지 않아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커리 소스의 부드러움도 느껴지고...

이날 축구는 한국과 이집트 경기였는데.... 대박.. 4:1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답니다.

그래서 주문해서 먹었던 치킨이 더 맛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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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인기 4종을 먹어 보습니다 :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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