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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궁 여행 - 창덕궁 후원 가을 풍경 (왕실 정원)

· 댓글 7 · 취미 사진가 ㄴrㄹ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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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 포스팅으로 창덕궁 전각 가을 풍경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가본 창덕궁의 풍경으로 이번에는 왕실 정원이라고 하는 후원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덕궁 후원 예매하기

창덕궁 전각은 현장에서도 발권을 통해 입장이 자유로운데, 후원의 경우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창덕궁 후원은 필수적으로 사전 예매를 해야 하는데요. 

창덕궁 홈페이지 간편 회원 등록 후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 창덕궁 후원 예매 페이지 바로가기

 

창덕궁 - 세계유산

간편회원 등록 후 예매가 가능합니다. 관람희망일 6일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자는 예매현황에서 해당 거래건의 결제 마감시간까지 반드시 신용카드로 결제하셔야 예약이

www.cdg.go.kr

관람 희망일 6일 전에 선착순 예매가 가능한데, 예매 시작 시간이 오전 10시입니다.

예매를 한 후 결제 마감시간까지 반드시 신용카드로 결제를 완료해야 예약이 완료됩니다.

결제는 예매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해야 하며, 결제가 완료되지 않으면 자동취소가 됩니다.

그리고, 후원을 예매하였다 하여도, 창덕궁 전각 예매를 별도로 하여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 창덕궁 후원 예매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주세요.

후원 관람코스

창덕궁은 전각과 후원 2곳을 나누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각 관람은 창덕궁 건축물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고 보면, 후원은 왕실의 정원을 관람한다고 보면 됩니다.

창덕궁 후원 사전예약 발권

저는 후원 예약을 오전 11시 타임으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1시간 전에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전예약을 하였다면, 예매권을 발권해야 하는데요.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에서 사전예약 창구를 이용하시던가, 무인발권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여 손쉽게 발권하였는데, 전각 예매권과 후원 예매권 모두 발권하였어요.

[경고* 창덕궁 후원 예약 후 입장 10분 전까지 입장권 미발권 시 자동 취소되며 입장 마감시간 이후 환불 안됩니다.*]

먼저 돈화문을 통해 입장 시에는 전각 입장권만 QR코드 인식하여 입장하시면 되고, 입구에서 안내책자와 함께 필요하시면 사진첩(?)도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전각을 지나 후원으로 가야 하니 전각을 먼저 둘러보시든가, 아니면 후원을 먼저 보시고 전각을 관람하셔도 됩니다.

전각 관람 포스팅 → 바로가기

 

서울 고궁 여행 - 창덕궁 전각 가을 풍경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가을의 단풍시기가 성큼 다가와서 어느덧 서울 곳곳 가로수 은행나무들도 노랗게 물들고 있고, 서울 북한산도 울긋불긋해지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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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둘러보기

전각을 지나면 후원 입구가 나옵니다.

창덕궁 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노랗게 물든 나무가 다시 한번 저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오른쪽 문은 창경궁과 연결된 문인데, 이곳에서 입장권을 발권하여 입장해야 합니다.

후원 입장권은 전일 매진이라는 전광판에, 일부 관람객들은 아쉬워하며 창경궁으로 이어 관람을 하시더군요.

저는 창덕궁 후원 11시 입장권을 발권받아 가지고 있었는데 10분 전에 입구에서 입장권을 보여주고 입장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해설이 없기 때문에 미리 입장 가능하다고 직원분이 안내해주셨습니다. 

후원으로 가는 길은 돌담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입장 인원 제한 탓인지 좀 더 한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리막으로 걷다 보니 보이는 후원의 영화 당과 주합루.. 그리고 부용지....

부용지의 모습은 아직 푸릇푸릇한.... 가을 느낌이 강하게 들지는 않았어요.

어수문을 통해 주합루 서향각을 갈 수 있는데, 출입을 막고 있었습니다.

주합루 일원의 규장각과 서향각 등은 왕실 도서관 용도로 씌었다고 하네요.

어수문 왼편으로 우물 같은 것이 보였는데요. 역시 출입을 금하여 멀리서 살펴보았습니다.

왼쪽 건물이 부용정이고 오른쪽 건물이 사정기 비각입니다.

이 연못이 건물보다 먼저 있었다고 하는데,  연못 규모는 약 300평(약 1000㎡) 규모의 사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용지 옆엔 영화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왕이 입회하에 특별한 과거시험을 치르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후원을 입장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부용지를 지나면서..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무들이 오래되기도 했고.. 특이하게 자라는 나무들도 많았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오른쪽에 영춘문이 나왔습니다. 창경궁과 이어진 문인데.. 역시 굳게 닫혀 있었어요.

이 영춘문에 오면, 애련지가 근처에 있는 것인데요.

독특하게 돌로 만들어진 출입문이 보입니다. 불로문이라고 적혀 있네요.

이 문을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애련지가 보입니다.

애련지는 연꽃을 좋아했던 숙종 임금이 이곳 정자에 ‘애련(愛蓮)’이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불리게 된 곳입니다.

 숙종은 ‘내 연꽃을 사랑함은 더러운 곳에 처하여도 맑고 깨끗하여 흔연히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이다’라고 새
정자의 이름을 지은 까닭을 밝혀 놓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단풍이 들고 있는 모습이지만, 연꽃이 피는 여름 시즌에는 또 다른 모습의 멋진 풍경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애련지 옆으로는 연경당이 있습니다.

연경당은 사대부 살림집을 본뜬 조선 후기 접견실이라고 하는데, 일반 민가가 99칸 규모로 제한되어 있었다면, 연경당은 120여 칸으로 지어져 있어 일반 사대부 살림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연견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앉아 있었는데....

귓가에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어요. 고궁이긴 하지만 서울 한복판에 있는데... 새소리가 들리니 신기하더군요..

그만큼 편안하고 휴식하며 앉아 있기 좋았습니다.

연경당 뒤편으로 출입문이 하나 있는데, 존덕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별다른 길 안내판이 없어서 당황하였지만,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옮겨 봤어요.

그런데 우측에 팻말 하나가... 뱀·벌 조심하라고....ㅡㅡ; 실제 벌들이 윙윙 거리긴 하였는데, 걷는데 불편을 주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짧게 걷다 보니 이윽고 보이는 존덕정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정자들이 있는데, 연못을 중심으로 겹지붕의 육각형 정자인 존덕정, 부채꼴 형태의 관람정(觀纜亭), 서쪽 언덕 위에 위치한 길쭉한 맞배지붕의 폄우사(砭愚榭), 관람정 맞은편의 승재정(勝在亭)이 있습니다.

존덕정으로 내려가기 전에 승재정과 폄우사가 있는데요.

승재정은 19세기 초반에 세워진 정자로 이곳 주변 경치가 화려하다 합니다.

폄우사는 효명세자가 독서를 하던 공간이었다고 하네요.

존덕정 일원은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늦은 시기에 조성된 곳입니다.

존덕정 뒤편에 은행나무가 있는데, 둘레 5m 높이 22.4m로 궁궐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은행나무이기도 합니다. 수령이 250년 이상이라고 하네요.

이곳에 은행나무가 있는 것은 정조가 존덕정을 정비하면서 공자가 제자를 가르치던 곳인 행단의 예에 따라 은행나무를 심고 학문을 받들고자 했던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존덕정 옆 에는 관람지와 관람정이 있는데, 관람지는 원래는 네모와 둥근 연못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하나의 곡선형 연못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관람정은 그 생김새가 특이한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관람정은 연못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구경하는 정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덕정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옥류천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이 약간 오르막길입니다. 

관람동선을 따라 천천히 오르막길을 오르면, 옥류천으로 가는 안내표지판이 나옵니다.

걷는 길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푹신푹신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불편해서 옆 흙길로 걷긴 했지만... 유모차나 휠체어로는 가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옥류천으로 가는 길에 정갈한 정자가 보였습니다. 현판을 보니 취규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취규정(聚奎亭)은 학자들이 모인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위치를 봐도 이곳에서 독서나 휴식을 하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취규정에서 더 이상 앞으로 관람을 할 수 없습니다. 출입금지 팬 말과 함께 휀스가 쳐져 있었어요.

이 안쪽에는 신 선원전이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비공개 상태입니다.

취규정을 지나 우측으로 관람동선이 이어지는데요..

바로 옥류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내리막길로 이어지는데, 조용하니 걷기 좋았습니다.

취한정(翠寒亭)은 옥류천 초입에 있는 정자이기도 하지만, 임금이 어정에서 약수를 마시고 내려올 때 잠시 쉬던 곳이기도 합니다.

취한정을 지나면 소요정과 소요암이 나옵니다. 옥류천 중심으로 세워진 정자로 인조 때 세워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요암에는 인조가 직접 쓴 옥류천(玉流川)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씨 위에 오언절구 시가 적혀 있는데, 이곳 옥류천 일대의 절경을 숙종이 보고 읊은 시라고 합니다.

飛流三百尺(비류삼백척) - 폭포수 삼백척을 날아 흘러
遙落九天來(요락구천래) - 아득히 구천에서 내려오누나
看是白虹起(간시백홍기) - 보고 있노라니 흰 무지개 일어나고
飜成萬壑雷(번성만학뢰) - 일만 골짜기에 우뢰 소리 가득하다.

소요암 뒤편으로 인조가 판 샘이라는 어정이라 불리는 우물이 있습니다.

지금은 샘이 솟지 않아서인지 뚜껑으로 덮어둔 상태인데요..

뚜껑 모양이 지붕 모양이어서 우물이라기보다 무엇인가를 묻어둔 곳인가 했었습니다. ^^;

소요정 뒤편으로 두 개의 정자가 있는데 초가지붕으로 있는 청의정과 높은 기단 위에 올라앉아 있는 태극정이 있습니다.

청의정은 궁내에 현재는 유일한 초가지붕을 갖은 정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벼를 심어서 논농사를 지금도 짓고 있는데요.. 가을 추수가 벌써 끝난 상태입니다.

청의정 옆 태극정은 역대 임금들이 많이 찾고 아꼈던 정자라고 합니다. 특히 숙종은 창덕궁 후원에서 아름다운 정자 3채를 이야기하며 이 태극정을 이야기하였다고 하네요. 

그 태극당 앞편에는 주목이 있었는데.. 주목은 왕실의 가구와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도 하죠. 또한 주목에서는 택솔(Taxol)이라는 항암물질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합니다.

귀한 나무가 태극정 앞에 있는 것이었어요. ^^


이렇게 옥류천 일원까지 봤다면.. 후원 대부분을 본 것입니다.

다시 취규정 부근으로 나오면.. 옥류천 내려가는 반대방향으로도 내리막 길이 있습니다. 바로 연경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연경당으로 가는 길은 정말 조용하고 한적했어요. 그리고 나무들이 노랗게 변하면서 단풍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었고요.

이윽고 나타난 연경당 담벼락 뒤편 길....

저는 이번에 창경궁 후원을 관람하면서 이곳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느껴졌으니까요.

이렇게 옥류천에서 다시 연경당 앞까지 오니... 이제 나 가는 길을 따라 후원을 빠져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가는 길이라고 안내표지판이 있었는데요.. 나가는 길이 계단으로 오르막입니다.

계단을 올라 나오면 막다른 길이 나오고... 출입을 금지하는 휀스가 없는 나가는 길을 따라 계속 걸어야 합니다.

이렇게 걷다 보니 전각 뒤편 길로 걷고 있는 것이었어요. 창덕궁 외곽길이라고 해야 할까요..

주 관람로가 아니기에.. 휑~하니 그냥 돌담길이었습니다. 그래도 주변 단풍이 가을 풍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걷다 보면 향나무가 보이는데요. 천연기념물 제194호로 수령은 약 750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10년에 태풍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나무의 모습이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자라는 모습이어서 마치 용의 모습과 같았어요. 

200년 전 그려진 동궐도에도 이 향나무가 그려져 있다고 하니... 역사적 산물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 나무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창경궁의 향나무를 지나면 후원 관람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창경궁의 후원은 생각보다 넓었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산책하기에도 딱 좋게 길도 잘되어 있었어요. 많이 걷기도 하였고요.


후원 관람을 빠져나오면 다시 돈화문 앞의 큰 나무 앞에 와 있게 됩니다.

다시 보니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경복궁, 창경궁에도 없던 세계유산 문구가 눈에 띄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총 15가지가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서울 근교에는 창덕궁, 종묘, 조선왕릉, 수원화성, 남한산성, 강화 고인돌로 총 6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중 유일하게 창덕궁만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다른 고궁과 달리 인위적이지 않고 보존이 잘되어 있으며, 자연과 어울림 하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함을 알고 나니 창덕궁의 전각과 후원 입장료 나뉘어 있고, 후원의 입장 인원 제한이 당연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서울 고궁에서 느껴보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작년 창경궁에서 가을을 느꼈던 것과 달리 창덕궁 후원에서는 조금은 여유롭고 한가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19로 해설 없이 자유관람이기에 한편으로는 천천히 살펴보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실 분들은 오전 10시 사전 예매 꼭 성공해보시기 바랍니다. 10초 만에 매진되는 건 함정이지만요.


서울 고궁 산책 - 창경궁의 가을 단풍

 

서울 고궁 산책 - 창경궁의 가을 단풍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가을이면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 있죠. 바로 고궁입니다. 서울에는 경복궁 외에도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의 고궁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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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멋진 곳이네요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10월 한달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10월보다  더 멋진 11월을 고대하며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11월에는 기쁨, 사랑, 행복이
고운 낙엽 만큼이나
더욱 깊게 물드시기를
온 마음 다해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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