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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 일식당 - 삿뽀로 창동점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얼마 전 아내의 생일이어서 멀리 외식하러 가지 못하고, 집 근처 고급 일식집을 찾았는데요.

서울 도봉구에서는 제법 큰 일식집이기도 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삿뽀로" 라는 일식집을 다녀온 소감을 남겨볼까 합니다.


창동 삿뽀로 위치

지역 주민들은 아시겠지만, 원래는 전자랜드 건물이었는데 전자랜드가 철수하고 그 자리에 경복궁/삿뽀로 식당이 들어온 것입니다.

위치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북한산 아이파크 앞이자 도봉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신다면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도봉산 방향으로 버스를 타서 도봉보건소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1층에 발레 파킹을 해줍니다. 저는 집 근처라 도보로 이동을....^^;

삿뽀로 메뉴

사실 제가 생선류나 회 종류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메니져분에게 메뉴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었는데요..

메뉴판의 한 면을 보여주시면서 사시미 정식이나 모둠 사시미 정식을 권한다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가격적 부담을 고려해서 추천해주신 것 같아요..^^;

사시미 정식과 모둠 사시미 정식 차이가 무엇이냐고 여쭤 봤는데.. 불고기가 나오고 안 나오고 차이가 있다 하셨어요.

그래서 모둠 사시미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삿뽀로 모둠 사시미 정식

집 근처 대형 횟집을 몇 번 가보곤 했는데, 이곳 삿뽀로는 처음입니다.

그런데 테이블이 엄청 커서 좋더군요. 더군다나 룸으로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조용히 드시고 싶은 분들에겐 좋겠더라고요.

김치와 고추냉이(와사비)가 나왔는데, 회를 김치에 싸서 고추냉이랑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메니져분이 귀띔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잘못 알아듣고 김치말이 초밥인 줄 알고 냉큼 먹어버렸단....ㅎㅎ;;

근데 김치가 맛있습니다. 간이 세거나 너무 약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더라고요.

애피타이저로 죽이 조금 나옵니다. 

그리고 샐러드도 큰 그릇에 나오는데, 더 달라고 하니 더 주셨어요. ^^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습니다.

애피타이저가 나온 후 얼마 안 있어 메인인 모둠 사시미가 등장했습니다.

거기에 회초밥과 서브로 연어, 참치, 멍게, 해삼, 전복도 나왔고요..

회 종류를 잘 몰라서.. 무슨 생선의 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인 주문했다고 2점씩 나오네요.. 그러나 두껍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더라고요.

그다음에 나온 불고기입니다.

가스불에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데.. 고기가 연하고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같이 나온 조개 국물인데..  불고기와 함께 먹으니... 이거 이거~ 국물이 끝내줘요~입니다.

그 외 낙지볶음과 튀김류도 나왔습니다.

식사도 별도로 나왔는데요.

매운탕을 준비해준다고 해서 다시 끓여서 덜어 먹는 건가 싶었는데..

이렇게 알밥과 함께 별도로 매운탕을 담아 나왔습니다.

총평

저는 회를 자주 먹는 편이 아니어서.... 총평을 내기는 어렵지만..

식당 분위기는 조용하면서, 넓은 테이블에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는 여느 횟집과 달리 두툼하면서 데코레이션이 화려해서 입맛과 함께 눈요깃거리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회나 기타 음식 상태는 신선했습니다. 다만, 가격 대비 양은 적게 느껴진 건 사실입니다. 

특별한 날 찾아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상견례도 하는 곳 같았어요.

예약을 미리 하고 찾으시면 좋을 것 같더군요. ^^

그리고 삿뽀로 옆에는 경복궁이라는 한식점이 같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다음엔 한번 경복궁을 이용해 보고 포스팅 남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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