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Travel (여행과 맛집)/서울
  3. 서울 고궁 여행 - 창덕궁 전각 가을 풍경

서울 고궁 여행 - 창덕궁 전각 가을 풍경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가을의 단풍시기가 성큼 다가와서 어느덧 서울 곳곳 가로수 은행나무들도 노랗게 물들고 있고, 서울 북한산도 울긋불긋해지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창경궁을 관람했었는데, 단풍이 너~무 아름다웠었죠. 

이번에는 창덕궁을 통해 후원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창덕궁에는 전각과 후원 2곳을 관람할 수가 있는데, 후원의 경우 예매를 꼭 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년 10월 마지막 주에 다녀온 창덕궁 전각과 후원의 가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덕궁 전각 예매하기

창덕궁 전각은 인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전 온라인 예약이나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매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창덕궁 홈페이지 간편 회원 등록 후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 창덕궁 예매 페이지 바로가기

전각 관람코스

창덕궁은 전각과 후원 2곳을 나누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각 관람은 창덕궁 건축물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고 보면, 후원은 왕실의 정원을 관람한다고 보면 됩니다.

전각 관람은 예전 포스팅에서도 자세하게 소개하였으니, 아래 링크도 참조해주세요.

창덕궁 홍매화와 함께한 고궁 산책

 

창덕궁 홍매화와 함께한 고궁 산책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봄 꽃 개화 소식이 빠른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지난주에 벌써 벚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서울도 따스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jknara.tistory.com

창덕궁 전각 사전예약 발권

사전예약을 하였다면, 예매권을 발권해야 하는데요.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에서 사전예약 창구를 이용하시던가, 무인발권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여 손쉽게 발권하였는데, 전각 예매권과 후원 예매권 모두 발권하였어요.

먼저 돈화문을 통해 입장 시에는 전각 입장권만 QR코드 인식하여 입장하시면 되고, 입구에서 안내책자와 함께 필요하시면 사진첩(?)도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창덕궁 전각 둘러보기

돈화문을 지나면 멀리 노란색으로 물든 나무가 눈에 띕니다.

대다수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군요..^^

창덕궁은 경복궁과 달리 돈화문을 지나서 동쪽(우측)으로 금천교를 건너야 궐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다리 아래쪽에 보면 남쪽에는 해태상, 북쪽에는 거북이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곳에 동전을 던져뒀네요.. 소원이 이뤄지는 건가요??

고궁 초입부터 단풍색이 물들어 있어서... 가을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벌써 잎이 빨갛고 노랗게 익어서 화려하게 보이네요..

전선문을 들어서니 멀리 나무들이.. 아직 푸릇푸릇합니다. 

전각들 뒤편의 나무들도 아직은 푸릇푸릇하지만.. 색이 변해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인정전 주변도 이제 단풍이 들어가고 있었어요. 아마도 11월 초순경이 절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봄에 왔을 땐 희정당을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느 정도 보수가 끝난 모습입니다.

선정전을 들러 봤는데요. 임금이 신하와 일상 업무를 논하던 편전이라고 합니다.

건물 안에 집이 하나 더 있는 느낌이 드네요. 조선 태종 5년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 원년에 복구하였고, 다시 인조반정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인조 25년에 재건하였다 합니다. 광해군이 인왕산 아래 새로 지었던 인경궁의 광정전을 철거한 재목을 이용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보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각의 가을은 조용하고 고즈넉하였습니다.

볕은 따가운 느낌이 들면서도 그늘이 진 것은 춥기도 하였어요.

낙선재가 있는 곳도 가을 분위기로 점점 변하고 있었습니다.

1847년 헌종의 서재겸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지어진 건물이며, 고종황제도 이곳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황족들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죠.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이곳에서 기거하다 생을 마감하셨고, 영친왕과 부인 이방자 여사도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덕해 옹주도 어려운 삶을 보내다 이곳으로 1962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고 1989년에 생을 마감하셨기도 합니다.

낙선재 주변 정원도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감나무에 감 열매가 대롱대롱 열려 있었습니다.

봄에는 홍매화가 활짝 피는 곳에 와봤습니다. 역시 홍매화 나무도 가을빛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곳곳이 이제 단풍 물이 들기 시작한 창덕궁의 전각 모습이.. 봄에 봤던 것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10월 말에 찾은 창덕궁의 가을은 이제 시작을 알리듯 나뭇잎 색이 노랗게.. 혹은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후원은 또 어떤 가을 풍경을 그려주고 있을까요??

다음 포스팅은 이어서 창덕궁의 후원 가을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고궁 여행 - 창덕궁 후원 가을 풍경 (왕실 정원)

 

서울 고궁 여행 - 창덕궁 후원 가을 풍경 (왕실 정원)

창덕궁 후원 예매하기 창덕궁 전각은 현장에서도 발권을 통해 입장이 자유로운데, 후원의 경우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창덕궁 후원은 필수적으로 사전 예매를 해

jknara.tistory.com


서울 고궁 산책 - 창경궁의 가을 단풍

 

서울 고궁 산책 - 창경궁의 가을 단풍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가을이면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 있죠. 바로 고궁입니다. 서울에는 경복궁 외에도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의 고궁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jknara.tistory.com

 

SNS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