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해장국 맛집 "대화정 진짜 해장국" + 주차 팁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동대문에 볼일이 있어 나갈 때면 가끔 들러보는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엔 위치가 나빠서, 모르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인터넷 SNS 등 입소문 타고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대화정 진짜 해장국"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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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정 진짜 해장국 식당 위치 및 주차 팁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건너편 헬로 apm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골목 안이어서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DDP)에서 하차하여 14번 출구로 나와서 위 약도의 빨간 루트대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차 팁을 소개해드리면, 이곳 주변 주차단속도 심하고 주차비도 상당한 편이지만, 쇼핑몰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저는 현대 시티 아웃렛 동대문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팁*현대 시티 아웃렛 동대문점은 최초 1시간 무료주차가 됩니다. 그 외 1만 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3만 원 이상 2시간, 5만 원 이상 구매 시 3시간 무료입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현대 시티 아웃렛 동대문점을 플러스 친구 맺기로 하면 3시간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대화정 진짜 해장국 맛보기

좁은 골목 안쪽 끝집에 "진짜 해장국"이라는 입간판이 보입니다.

24시 영업을 하고, 해장국집이지만 삼겹살도 드실 수 있습니다.

평일에도 오전 11시면 식당 내부에 사람이 꽉 찰 정도입니다. 식사시간 때는 말할 것도 없고요..

가격은 제가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하~ 물가가 왜 이리 오르는 건지...ㅠㅠ)

이곳 식당에서 진짜 해장국 [**특**]을 많이 드시는 편인데요. 

저는 간단히 먹고 싶어서 뼈가 없는 [**보통**]을 주문하였습니다.

[**특**]과 [**보통**]의 차이는 뼈가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나머지 우거지와 선지는 똑같고요.

선지를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우거지로 가득해서 나옵니다.

이곳 진짜 해장국은 국물 베이스가 된장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수하면서도 약간 얼큰한 느낌도 들어요.

해장국을 내오실 때, 뜨겁다고 절대 그릇을 만지지 말라고 말씀해주시는데요. 무심결에 스치면 빈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아실 거예요. (뜨거움 주의~!!)

우거지와 함께 건더기도 푸짐합니다.

해장국 집마다 내용물이 약간 다른 편이지만, 이곳 대화정 진짜 해장국집의 해장국에는 고사리, 양은 없었습니다.

대신 우거지와 선지가 한가득입니다. ^^

다진 양념과 약간의 양념들을 별도로 넣어 드실 분들을 위해  이렇게 주시는데요.

매운 것을 싫어하는 저도... 다진 양념을 살짝 넣어 먹었는데.. 맛이 더 좋아지더군요. 

밑반찬은 조촐합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양파 정도....

김치와 깍두기 모두 국내산이고 남기면 1천 원의 벌금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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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내부는 제가 찾은 날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아주 넓은 편은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식당처럼 깨끗하고 신식 인테리어도 아닙니다. 

맛은 아주 맛있다 라는 것 보다... 이곳에 오래도록 있어온 식당으로 변함없는 맛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81년도부터 지금까지 있는 식당이니 말이죠. 무려 40년 된 식당...

이곳 주변이 의류 및 원단시장이 있어서, 상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반주로 술과 함께 드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래서일까요.. 국물을 데워드리지 않는다는 문구가 식당 안에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으로 메뉴에 있는 진짜 해장국 "보통"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만약 처음 가보신다면 "특"을 시켜서 드셔 보세요. 뼈와 함께 먹으면 정말 시원하면서 맛있거든요.

근처에 있는 동대문 문화역사공원 DDP 구경도 하시고 쇼핑도 하시면서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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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 내산 직접 먹어보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식당과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