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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 파이널

· 댓글개 · 취미 사진가 나라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오래간만에 넷플릭스 영화 한 편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영화의 이름은 바로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파이널"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바람의 검심이 실사화 하여 영화로 개봉하고, 많은 인기를 얻었었죠.

한국에서 2013년 1월에 개봉을 하였고, 그 이후 2편과 3편이 2015년에 연달아 개봉하였었습니다.

2편 교토 대화 재편과 3편 최후의 전설 편은 전작보다 더 화려한 액션씬과 더불어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각각의 캐릭터들의 싱크로율도 높아 바람의 검심 팬층의 인기를 얻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번 4편인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 파이널은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되었다가, 지난 2021년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가 되었습니다.

'더 파이널'이라는 소제목 때문에 마지막 편이 아닌가 싶겠지만, 애당초에 상, 하로 나뉘어 개봉 예정이었었고, 5편은 다가오는 7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는 5편인 더 비기닝이 지난 6월 4일에 먼저 개봉을 하였다고 하네요.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 파이널"은 애니메이션 원작 "인벌편" 이기도 합니다.

3편에서 시시오 마코토가 죽은 후의 도쿄... 평온한 어느 날 중국 상하이에서 온 한 인물이 발 도재를 찾으며 일본 경찰들과의 격투를 하며 본격적인 내용에 돌입하는데요..

이번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인공 켄신의 얼굴에 있는 [블럭*십자 흉터*]... 그리고  [블럭*유키시로 토모에*]라는 인물입니다.

 바람의 검심 1편부터 켄신의 얼굴에는 이미 십자 흉터가 있었죠. 

이번 편에서는 이 십자 흉터의 비밀도 풀리게 되는데요. 

켄신에 의해 죽은 자인 키요사토 아키라에 의해 첫 번째 얼굴에 상처가 생겼고, 그와 정혼을 약속한 토모에가 억울하게 죽은 정혼자의 복수를 위해 범인을 찾아 나섰고.... 그 범인이 바로 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토모에는 정혼자의 복수를 위해 켄신에게 접근하며 친해졌고, 세상이 바뀐 상황에서 발도재인 켄신은 숨어 지내야 했고 발도재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토모에와 부부 행세로 당분간 지내게 됩니다.

같이 지내며 가까이서 켄신을 지켜본 토모에는,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보게 되어 복수의 결심을 풀게 됩니다.

이윽고 발도재였던 켄신을 죽이려는 자들이 나타나면서... 켄신은 자신을 죽이려는 자와 결투를 하게 됩니다.

결국 이 결투에서.... 위기의 순간에 토모에는 켄신을 보호하려 하다 켄신의 칼에 큰 치명상으로 죽게 되는데요.

그때 토모에는 칼로 켄신의 얼굴을 그어 그 원한을 풀어 주게 됩니다.

속설에 "원한이 깊은 자가 만든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하는데, 토모에의 정혼자 키요사토 아키라는 죽임을 당하면서도 살고 싶어 하는 강한 원한을 남기며 켄신의 얼굴의 상처를 내었던 것이죠.

그 상처는 쉽게 아물지도 않았고..... 토모에가 만든 상처로 그 원한이 풀리게 된 것입니다. 그 후부터는 상처는 아물게 된 것이죠..

토모에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것을 깨닫고... 그리고 그제야 사랑을 느낀 켄신은 그녀를 잊지 못하고 가슴에 앉고 살아왔던 것인데....

당시 토모에의 동생 유키시로 애니시가 누나의 죽음을 목격을 하고..... 중국으로 넘어가 큰 부와 함께 엄청난 무공으로 돌아와 발도재 켄신을 찾았던 것입니다. 누나의 복수를 위해서 말이죠..

이번 편을 한 줄로 소개하면 "처남의 복수극" 이라고도 할 수도 있겠네요..^^;

이번 최종장 더파이널에서는 켄신을 비롯해 동료들의 액션씬도 전작들과 대비해서 더 화려하고 강력합니다.

다만, 사가라 사노스케의 액션은 전작에 비하여 많이 줄었습니다.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ㅡㅡ;

솔직히 좀 시끄러운 캐릭터였어요. 이전 작품들에서는 사노스케로 인해 집중이 안되기도 하였죠.

이번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 파이널에서는 액션씬들이 화려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정말 역동적으로 카메라 앵글을 잡아냈다고 감탄할 수밖에 없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액션들에 의해 주변 기물들이 너무 쉽게 파괴되고 가루처럼 부서지는 점이...  너무 과장되었다 싶어지기도 합니다.

켄신이 검을 잘 다루는 발도재인 것만큼, 검리(劍理)를 잘 알고 결투에 임한다는 사실도 이번 영화에서 알 수 있었어요.

상대의 검이나 무기, 혹은 맨손 주먹 등의 공격에 대응하는 모습들이, 상대의 공격 방향과 속도를 감안하여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이 제 눈에는 보였어요..^^;

절도 있으면서 각 지게 내려치는 검을 다루는 모습.. 특히 발도재 특성상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

이전 편인 최후의 전설 편에서 이미 강해진 켄신이기에.... 더 역동적인 액션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소제목처럼 "더 파이널"... 켄신의 싸움도 이제 끝이 난 것일까요??? 

곧 공개가 될 넷플리스 영화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 비기닝이 나오기 전에... 서둘러 이번 "더 파이널" 편을 시청하시를 추천드려 봅니다. 그래야 스토리 전개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

ps. 이번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파이널" 편에서는 한국사람들에게는 약간 불쾌한 대사가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타이완 침공과 조선 개국에도 성공했다'는 언급이 있거든요. 영화에서는 그 이야기에 켄신의 표정이 어두워지긴 했지만..... 번역할 때.. 조선과 조약을 맺었다 라는 식으로 순화했었더라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시대적 상황을 표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원작에서도 그렇고 그러한 침략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 상에서도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view (리뷰와 생활팁)/영화 TV 시리즈] - 넷플릭스 -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비기닝' 리뷰

 

넷플릭스 -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비기닝' 리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드디어 영화 '바람의 검심' 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7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에 공개된 '바람의 검심'은 2013년 1월 영화 개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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