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오래간만에 영화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극장에서 영화도 못 보는 상황이어서,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공포 영화를 준비해 봤습니다. ^^
우리는 마블 코믹스의 마블 유니버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히어로들이 각자의 활약을 보이지만 그 세계관에 따라 내용이 이어지며, 원팀을 이루어 활동하기도 하죠.
공포영화에도 이런 유니버스의 큰 세계관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블럭*컨저링 유니버스*]입니다.
컨저링 유니버스는 영화 컨저링을 토대로 시대적 시점에 따라 각각의 영화의 내용이 이어지는 구조인데요.
한편을 보고 나면, 이어서 보고 싶어지는 심리 때문에 밤을 지새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8편이 개봉되었습니다.
최신 영화가 아니어서 인지, IPTV 영화를 통해 한편당 저렴한 비용으로 시청이 가능하기도 하니....
올여름... 공포영화로 컨저링 유니버스를 보는 것이 비용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어 추천을 해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포 없이 컨저링 유니버스 보는 순서와 시점에 대해서만 알려드릴게요. ^^
컨저링 유니버스 작품 목록
개봉 | 원제 | 제목 | 감독 |
2013 | The Conjuring | 컨저링 | 제임스 완 |
2014 | Annabelle | 애나벨 | 존 R. 레오네티 |
2016 | The Conjuring 2 | 컨저링 2 | 제임스 완 |
2017 | Annabelle: Creation | 애나벨: 인형의 주인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
2018 | The Nun | 더 넌 | 코린 하디 |
2019 | The Curse of La Llorona | 요로나의 저주 | 마이클 차베스 |
2019 | Annabelle Comes Home | 애나벨 집으로 | 게리 도버먼 |
2021 | The Conjuring: The Devil Made Me Do It |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 마이클 차베스 |
사건 순서
- 1943년 사무엘 멀린스, 애나벨 인형 최초 제작
- 1952년 루마니아 성 카르타 수도원 수녀 자살 사건 (더 넌)
- 1955년 멀린스 저택 재니스 사건(애나벨: 인형의 주인)
-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패서디나, 미아 부부 사건(애나벨)
- 1968년 애나벨 사건
- 1971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 사건(컨저링)
- 1972년 미국 워렌 부부 거주지 애나벨 사건(애나벨 집으로)
- 1973년 미국 요로나 사건(요로나의 저주)
- 1976년 워렌 부부 아미티빌 조사
- 1977년 영국 런던 엔필드, 호지슨 가족 사건(컨저링 2)
- 1981년 데이비드, 어니 살인사건(컨저링 3)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 보는 순서
더넌 → 애나벨:인형의 주인 → 애나벨 → 컨저링 → 애나벨 집으로 → 요로나의 저주 → 컨저링 2 → 컨저링 3
주요 등장인물
- 워렌 부부 (에드 워렌, 로레인 워렌) : 실존 인물이며 미국의 가톨릭 퇴마사이자 영매사, 초자연현상 조사관. 현재는 두 분 다 고인이 되었음.
- 에나멜 인형 : 인형에 깃든 가장 지독한 악령 중 하나.
- 발락 : 컨저링 2에 등장 이후 컨저링 유니버스 완성을 위해 더넌에 소개
- 요로나 : 중남미의 도시전설로 알려진 우는 여인(La Llorona)
컨저링 유니버스 특징 개요
실존 인물들과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잔인함보다는 가족애와 어드벤처적 스토리를 추구하여 대중성을 끌어낸 영화로 호평을 받음.
영화 컨저링에서 악령들을 가둬둔 창고를 통해, 그 개별 에피소드들을 통해 컨저링 유니버스 확장을 알 수 있음.
다만, 처음부터 컨저링 유니버스를 계획하여 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 개봉 순서가 스토리 내용과 차이가 있음.
영화 포스터 (컨저링 유니버스 순서 순)
영화 티저 영상 (컨저링 유니버스 순서 순)
컨저링 유니버스 시리즈는 공포영화이지만,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모습이 인상 깊은 영화들 이기도 합니다.
공포영화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시청하시면 색다른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어두움의 무서움, 느림의 무서움, 속삭임의 무서움, 겁에 질린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오는 무서움... 등등...
올여름 컨저링 유니버스 제대로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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