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K235 (박스 오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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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요즈음 코로나 19로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면서, PC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제 지인분께서도 오랜만에 PC 생활을 하다 보니, 그간 사용하던 키보드가 말썽이라고 하소연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추천해달라고 요청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금 자세히 요구사항을 들어 봤고,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무선이면 좋겠음
•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된 것이면 좋겠음
• 심플하면서 키가 너무 많은 건 지양함.
• 배터리 오래가는 제품이어야 함
• 가성비가 있으면서도 브랜드 있는 제품이었으면 함
• 키스킨이 있으면 좋겠음

대략 이러한 조건으로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키보드 제조회사가 정말 많은데, 마우스까지 있는 세트로 찾아보니....

불필요한 키가 없는 가성비 제품으로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K235 가 요구하는 조건을 다 갖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였지요.  역시나 하루 만에 딱~!! 받았습니다.

가격은 키스킨과 택배비 포함해서 2만 원대에 구입했어요. 3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더란...

*로지텍 무선키보드 마우스 세트 -> 클릭

*로지텍 MK235 키보드 스킨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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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바탕에 내용물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케이스만 받아 들었을 뿐인데도..

이거 괜찮은 제품이다 라는 느낌이 팍!! 옵니다.

로지텍은 스위스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회사인데요. 

제조국은 중국이지만, 로지텍의 키보드와 마우스 등의 PC 주변기기 품질이 나쁘지 않기로 유명하죠. 

로지텍 MK235를 간략히 소개해보면, 가볍고, 액체 유입방지 디자인으로 내구성이 좋으며 무선으로 10미터 거리까지 신호가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무선 키보드는 배터리를 넣고 최대 36개월, 무선 마우스는 12개월을 간다고 하니, 가성비도 끝판왕인 셈이죠.

역시 박스는 뜯지 못하게 씰링 테이프로 봉해져 있습니다.

손으로 뜯기 어려울 정도로 튼튼하고, 커터 컬로 제거해야 내용물을 볼 수가 있어요.

박스 오픈 전에 잘 살펴봐야 하는 것이.. 케이스 입구에 USB 동글이 꼽혀 있습니다. 

아마 박스 반대쪽을 먼저 뜯었다면... 동글이 안 들었다고 찾았을 것 같네요. ^^; 

사람들이 이곳에 USB 동글이 있는지를 모르고 박스를 그냥 버리는 사고(?)도 있는가 봅니다. 

[경고* 박스 개봉할 때 주의. USB 동글만 판매하지 않음 *]

박스 내부 여유 부분을 이용해서 이렇게 키보드 설치법을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언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이해하기 쉬운 세계 공통어 설명서가 이렇게 있네요. ^^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면,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AA 건전지 1개, AAA 건전지 2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키스킨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키스킨은 별매인데요. 역시 주문하였으니, 아래 같이 보여드릴게요. ^^

키보드 재질은 아주 고급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가성비 제품이다 보니 약간 약한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살짝 듭니다.

그리고 자판의 글자들도 판막이 스티커로 붙여 놓은 것이 살짝 아쉽게 다가옵니다.

빛을 받으면 반사되어 잘 보이지 않기도 해요..ㅡㅡ;

키보드 뒤편에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 곳이 있고, 뒷 양옆에는 키높이 다리가 있습니다.

마우스는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가고, 별도의 모델 넘버는 M170입니다. 

로지텍 무선 마우스 M170은 별도로도 판매가 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세트로 구입하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USB 동글 하나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세트 상품의 가장 큰 메리트이기도 하죠.

USB 동글이 매우 작은 편이며, 마우스 안 소켓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는 가볍고 반응이 빠른 편이고, 키보드의 키감은 나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판이 더 넓은 것 같아 오타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다만, 키보드의 경우 전원 스위치가 없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최대 36개월이나 가는데 굳이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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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무선 키보드 MK235 전용 키스킨은 별매인데요. 다이소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키스킨보다 이런 전용 스킨이 더 일체감이 있고 좋습니다. 가격차이도 크지 않고요.

키스킨을 키보드에 씌우면 키감이 떨어지는 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로지텍 무선 키보드 MK235의 경우는 키스킨을 씌우니 키감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둔탁한감이 있긴 하지만 묵직한 키감이 느껴지거든요. 자판 소음도 사라진 것 같고요.

그리고 노트북은 자판 틈을 통해 열기가 나오기 때문에 습기가 차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키보드의 경우는 그러한 열기가 나오는 것이 없어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키스킨이 불투명 색이기 때문에 안에 자판 글씨가 안 보이나 했는데, 판막이 같은 글씨들이 이젠 빛 반사 없이 잘 보입니다.

제 주관적 의견으로는 로지텍 무선 키보드 MK235를 사용엔 키스킨이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우스도 콤펙트 하면서도 바닥에 착 붙는 느낌으로 손에 감기니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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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제가 먼저 뜯어서 제품을 살펴보고 잠깐 사용해보며 이상 없나를 테스트 후에 지인분에게 건네주었는데요.

윈도 10 환경에서 USB 동글을 USB 포트에 꼽고 키보드가 바로 사용되니 설치는 쉬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선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고 하는데, 일반 유선 키보드와 비교하여 크기나 기능의 차이를 모를 정도로 좋다 하시네요.

사무용으로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 없어 잘 사용하겠다는 답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만한 가격에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라니... 그것도 로제텍으로 말이죠..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매 페이지에서 무선 키보드 중 상품평이 가장 많은 이유도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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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의 부탁으로 직접 구매하여 박스 오픈하여 살펴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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