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 곳 -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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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은 길게 이어져 경기도 포천까지 이어지는데요.  화산 용암이 흘러내려 만든 수직 절벽들과 주상절리들을 이곳 포천 한탄강에서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포천 한탄강에 있는 여행지를 포스팅으로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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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마다 유행하듯 흔들 다리를 만들고 있는데, 경기도 포천에도 흔들 다리 명소가 2019년도에 생겼습니다.

지금은 입소문 타고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는 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환승을 비롯해 시간 소요가 2~3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일반 승용차로는 서울에서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합니다. 

포천 하늘다리 주차장

주차장이 넓은 편입니다. 이 넓은 주차장도 관광객이 많을 땐 만차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주차장 이용료가 현재는 무료입니다. 더군다나 하늘다리 관람도 무료이지요 ^^

 주차장에는 전기차 중천 소가 있고 충전기가 4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늘다리 구경하는 동안 충전하고 있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

하늘다리로 가는 길은 한탄강 주상절리 길이라고도 불리는가 봅니다.

하늘다리 이정표에는 거리 표시가 없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앞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주탑이 2개인 다리가 길게 있는데, 어찌 보면 단순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의 다리입니다.

주차장과 가까이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흔들 다리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현재 관람 제한 시간을 두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가 2021년에도 아직 까지 진행 중이어서...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하고, 운영시간외에는 전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다리 주상절리 길이 지난해에 수해를 입어 복구작업으로 주상절리 길 1,2,4 코스가 일시 폐쇄가 되었습니다.

3 코스만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처럼 왔는데.. 몹시 아쉽기만 합니다. 

하늘다리로 가는 길은 예쁜 가로등 길을 지나 얕은 오르막을 달팽이관 모양으로 돌며 올라가면 다리 입구로 오게 되는데요.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도 가능해 보입니다.

가로등이 있는 걸 봐서는 이국적인 모양의 흔들 다리와 함께 야경도 참 예쁜 곳 같습니다.

하늘다리 입구에 오니 주탑이 하늘에 닿을 것처럼 높다랗게 보입니다. 건너편까지도 제법 멀어 보이기도 하고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거리가 약 200m 인 보도교이고 1500명이 동시에 있어도 견디게끔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리 아래 한탄강과는 약 50m 높이 위에 있는 것이라고 하니...

철원 은하수 다리 못지않은 정말 높은 곳에 위치한 다리입니다. 더군다나 흔들 다리라는 사실~

하늘다리에 발을 내디뎌 걷기 시작하면, 흔들거림이 아찔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데요.

좌우 한탄강의 협곡을 내려다보면 더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물살 소리가 쏴~하는데... 청량함을 넘어 무섭기까지 해요..

북한에서 방류를 하거나 장마철에는 이 한탄강의 수위가 급격하게 더 올라간다고도 합니다.

다리 양쪽 모두에서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가 유관으로 관찰이 됩니다. 

다리의 중간에는 유리로 된 바닥이 보이는데, 현재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유리가 불투명해져서 아래가 잘 안 보이더군요..

그래도 그 유리 구간이 가장 가운데이어서 인지.. 크지 않은 흔들림에도 덜컥 겁부터 나더라고요..ㅎㅎ;

다리를 건너오게 되면 주상절리 길이 이어져서 걷게 되는데요..

이 주상절리 길도 코스별로 다시 이름이 정해져 있습니다.

[**1코스 구라이길**], [**2코스 가마소길**], [**3코스 벼룻길**], [**4코스 멍우리길**]

각 코스별로 1시간 15분~30분의 거리입니다. 

현재는 이렇게 출입통제로 막아놔서... 주상절리 길을 걸을 수가 없었어요.

훗날.. 다시 복구가 되고 개통이 되면 찾아와야겠습니다. ^^

다시 다리를 되돌아 건너야 하는데.. 한번 건너봤다고..

이제는 흔들 거림이 크게 무섭지가 않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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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변에는 풍경을 해치듯 있는 식당가 건물들이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먹거리 판매하는 곳이 없으면 안 되겠죠..

예전에는 푸드트럭들이 주차장 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하늘다리 진입하기 전 우측면에 푸드트럭들이 모여 있습니다.

큰 몽골텐트 안에 좌석과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푸드트럭들 뒤로 길이 이어져서 주차장을 지나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이 [**3코스 벼룻길**]입니다.

주상절리 길 3코스는 양옆으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가을에 오면 예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아직 나무들이 어린것 같은데, 몇 년 후면 나무들이 크게 자라서 봄에는 벚꽃터널을, 가을에는 단풍터널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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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포천에 위치한 한탄강 하늘다리를 보셨는데요.

요즈음 너도나도 지방 지자체마다 기록들을 경신해가며 흔들 다리를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들고 있는데, 아무래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다 보니 이젠 입장료를 받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현재 주차장과 관람 모두 무료인 곳이고, 서울과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주상절리 길을 걸으며 힐링할 겸 찾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현재 개통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2024년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로 완전 개통된다고 하니, 접근성도 더 좋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포스팅에서 보신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근처에는 포천의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그 핫플레이스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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