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풍경사진을 촬영 다니다 보면.. 활용도가 높았던 렌즈는 단연코 광각렌즈였다.
그런데 출사를 다니다 보면.. 망원렌즈로 다니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늘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준망원렌즈인 85mm를 가지고 벚꽃사진들을 찍어보니... 이제야 그 이유를 깨우친다..
망원은 뒷 배경을 좀 더 크게, 혹은 가까이 보이게 해주기도 하지만.. 내가 찍고자 하는 피사체도 크게 보여준다는 것을....
위 사진들은 85mm 단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인물 촬영으로 좋다는 85mm 렌즈를 풍경 및 꽃 사진 촬영 활용해본 것인데.. 전혀 나쁘지 않다.
200mm 같은 망원만큼의 왜곡도 없고.. 딱 적당히.... 주제를 전달해 주는 것 같다.
역광을 이용한 촬영을 해보면 감성적 느낌이 더 좋아진다. 인물사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림 라이트가 피사체에 생기면서 더 화사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금년에는 빠르게 봄꽃들이 개화했고.. 심지어 주말에 비 소식에 벚꽃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벚꽃 풍경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사진으로 기록한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2021년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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