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발바토스/ASW-G-08 GUNDAM BARBATOS - #3 외부장갑,백팩, 무장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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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발바토스는 프레임 조립의 맛이 역대 MG 중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MG 전부를 만들어 본 것은 아니지만, 그간 만들어온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MG 발바토스 프레임 완성

프레임만으로도 전시가 가능할 정도의 퀄리티가 느껴지는데요. 외부 장갑을 조립할 생각에 부분도색을 약간만 해주었습니다. 동력선 같은 부분은 건메탈로 에나멜 부분도색을 해버리니, 프레임 색상에 묻혀서 도색 티가 나지는 않지만...

다크 프레임의 무서움(?)이 시각적으로도 느껴집니다. 만져봐도 날카롭고, 섬세하고... 단지 플라스틱이다 보니 무겁지가 않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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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부 장갑을 조립해 보려 합니다. 

다리 조립

허벅지부터 이렇게 프레임 위에 외부 장갑을 결합하니, 다리가 굵어지는 느낌도 들고... 뼈에 살을 붙이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결합되는 감도 딱딱 잘 맞아떨어지고, 이음새도 이질감 들지 않게 잘 되어 있습니다.

무릎 조립

무릎에는 클리어 파츠를 꼽고.. 부분도색을 금색으로 한 파츠를 먼저 붙입니다.

맨 아래 금색 파츠는 사출 색 그대로예요.. ^^; 

분홍색 클리어 파츠를 빨간 클리어 에나멜로 부분도색을 할까... 참.. 고심을 많이 했습니다. 이 부분이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좀 진한 색이면 좋았을 텐데...  일단 조립해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다리 완성

다리 외장 갑을 다 조립하니 장딴지도 굵어지고.. 발도 커진 느낌입니다.

다리를 조립 먼저 하고, 이제 위쪽으로 올라가며 조립합니다.

앙상한 상체

다리 장갑 때문인지 상체 프레임이 상당히 앙상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팔도 굵어 보이네요 ^^

스커트 조립

스커트 부분도 부분도색으로 금색을 칠해 줬고, 이렇게 외부 장갑까지 해서 조립을 하니 깔끔합니다. ^^

원래가 노란색인 것을 금색으로 바꾸니.. 플라스틱 느낌은 확실히 나지 않는 것 같아요..ㅎㅎ

하체 완성

스커트까지 해서 완성을 해보니... MG발바토스도 롱다리네요.. 기체 비율도 잘 맞는 것 같고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발이... 너~무 길어요.. 마치 늑대 뒷 발을 표현한 것처럼 생기기도 했습니다.

덕트 조립

상체 덕트를 보면... 색 분할도 색 분할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저렇게 표현을 해줬어요.. 먹선 작업을 먼저 하였지만, 만약 먹선을 나중에 한다 하면... 먹선 할 곳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된 건 더블 제타 건담 버카가 이러했던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세함...

실제 건담을 만드는 기분이 들 정도로 정밀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상체 조립중

이렇게 덕트도 조립하고, 덕트 위에 파란색 장갑도 장착했습니다. 콕핏 게이트에도 핑크색 클리어 파츠가 먼저 조립이 됩니다. 마치 가슴팍에서 불빛이 나오는 듯한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LED를 이용해서 눈, 가슴, 팔, 다리 의 클리어 파츠를 이용해 불빛이 나오게 튜닝해도 멋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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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조립을 위해

상체 조립을 위해 잠시 분해를 했습니다.

팔 조립을 해야 하는데요, 결합된 상태로 하려 하니 불편하더군요.  팔 외장 파츠 수도 많고, 작은 파츠들이 여러 개 있어서 이렇게 분해 후 조립하는 게 편합니다..

팔조립

팔의 외부 장갑을 조립하니, 프레임이 전부 가려진 느낌이 들어요..ㅠㅠ

이래서 부분도색에 크게 매달리지 않은 것입니다. 

MG발바토스 자체가 색 분할이 너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보이는 부분만 부분도색을 하면 좀 더 멋진 발바토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발바토스 조립중

한쪽 팔을 결합하고 , 해드도 조립하고 보니... 

와~

철혈의 오펀스 마지막 즈음에 발바토스가 전투하면서 팔을 잃고 싸우는데.. 그때의 모습이 표현된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드네요..ㅎㅎ;

MG 발바토스

기체 프레임과 외장 장갑을 완성하였습니다. 아직 백팩과 무장 조립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태로도 멋있는 걸 어쩌죠?? 

발바토스 허리

발바토스의 허리는 뭔가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애니메이션 작중에서도 이렇게 허리 부분이 휭~한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장갑의 무거움을 제거한 거니... 활동성에 중점을 둔 설계로 장점이 더 있는 것이겠지요..

허리, 어깨, 그리고 다리의 피스톤 부분을 MG발바토스는 완벽히 재현해 내었고 가동도 되게 해 두었습니다. 

발바토스 액션 포즈

아직 다 완성된 것이 아님에도 액션 포즈를 먼저 잡아 봤습니다.

무장 중 메이스 먼저 조립해 봤어요. 

철퇴처럼 생긴 것을 내려 찍 듯한... 포징... 박력 있는 포징이 어울리는 MG 발바토스 건담입니다.

이런 무릎 꿇어 자세가 멋지게 된다는 것만 봐도 가동력이 좋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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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파츠들

백팩은 의외로 화려하지 않고 작습니다.

우주세기 건담류 와는 확실히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만들면서도... 필요 없는 거 아니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ㅋ 

백팩

백팩에는 가동을 위한 장치가 있습니다.. 좌우 뒷면이 분리가 되면서, 백팩이 움직입니다. 이것의 이유는 무장을 수납하거나 활용할 때 사용하는 장치입니다. 부스터는 가운데 하나만 있고, 양옆은 없어요..

실제로 작중에서 날아나니고 그런 모습보다는 점프하고 뛰어내리고 달리고.. 정도만 보이는데,  아마도 그런 용도의 백팩 설계가 아닐까 합니다. 

어찌 되었든 백팩을 조립을 했는데, 왜 그런 건지 위아래가 딱 맞게 조립이 안되고, 약간 떠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세게 닫아도 완벽히 붙지 않네요. 원래 그런 건건가 봅니다. 다른 완성작 사진을 찾아봐도 저와 같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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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장을 만들 건데, 무장 파츠 조립은 너무 빈약합니다. 만들면서도 장난감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MG 발바토스 무장

색 분할이 되어 있는 것 같지만... 어쨌든 기체에 비해 너~무 빈약하고 아쉬운 무장입니다.

맨 왼쪽이 태도, 가운데가 300mm 활공포, 그리고 오른쪽이 미리 만들어 보여드렸던 메이스. 

메이스

메이스는 약간의 가동이 있는데요. 봉을 살짝 밀면 앞쪽 뾰족한 부분이 살짝 튀어나옵니다. 심하게 밀면 옆면이 튀어나오고 조립된 상태가 분리가 됩니다.. 사진은 잘못된 예입니다. ^^; 

태도

그냥 큰 칼입니다.  강철로 된 묵직한 쇳덩어리 칼이라고 표현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MG발바토스에서는 빔 샤벨이 없어요. 검은 이 태도 하나뿐입니다.

300mm 활공포

300mm 활공포라고 하는데 이 크기가 얼마나 큰지.... 백팩에 휴대하려면 접어야 할 정도입니다.

발바토스 기체보다 긴 것 같습니다. 

이 활공포를 조립해보면.. 조잡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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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의 색 분할이 조금 아쉬워서 살짝 부분도색을 해보려 합니다

발바토스 무장 태도

검을 표현하려고 날부분을 은색으로 부분 도색하는 건 어떨까.... 고민해보았으나

강철 검의 표현 색상이 아닌 것 같아서 사출 색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대신 포인트 도색을 해보려 합니다.

포인트 도색

이렇게 음각으로 된 부분을 워싱 도색으로 처리했습니다.

사진상에는 빨간색이 찐하게 보이는 것 같지만 검이 크다 보니 크게 티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문제의 300mm 활공포...

300mm 활공포 부분도색

브라운 색상의 활공포는 색상 분할이 잘 안되어 있기에 부분도색을 해봤는데요.. 탄창 부분과 손 받침대 부분을 건메탈로 칠해 줬습니다. 

썩 어울리지 않은 색상 조합이어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 무기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것도 있긴 해요..^^;

그리고 하얀색 파츠가 분해 후 다시 재조립하여 보니 결합이 잘 안됩니다. 잘 떨어지네요... 무엇이 문제인 건지...ㅠㅠ

그래서 유일하게 이 부분을 본드를 살짝 묻혀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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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프레임 완성 후 외부 장갑 조립과 백팩, 무장 조립을 다 했습니다.

남은 건 데칼... 아니 스티커 씰 작업이 남았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스티커 씰 작업 후딱 끝내는 거, 보여드리고 완성 포징 보여드릴게요..^^

이제 고지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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