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제가 건프라를 시작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건담베이스를 통해 구매를 하여왔더니 포인트가 쌓여는 있는데, 1년뒤면 소멸된다는 소식에 알게 되었어요.
평소 구입하고 싶었던 MG 건담 발바토스를 구할 수가 없어서 건프라 구입을 쉽게 못하고 있었는데요...
어느날..새벽녘에 잠에서 깨서, 반다이몰에서 MG 건담 발바토스를 할인쿠폰과 포인트를 적용시켜 구매하였습니다. ^^
MG 건담 발바토스는 2019년 12월에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따끈따근한녀석인데...인기가 높아서인지 건담베이스도 그렇고 온라인몰인 반다이몰에서도 늘 SOLD OUT 이었습니다.
우연찮게 새벽에 잠이 깨어져서.. 스마트폰을 들고 반다이몰을 들어갔더니... MG 발바토스가 똭~!!!
서둘러 결제를 하고 나니.. SOLD OUT !! 복권 당첨된 기분이었습니다. ^^
그런데 배송은 3일 정도 걸렸어요.
현재도 반다이몰에서는 SOLD OUT 인데.. 언제 대량으로 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온라인샵에서도 구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구나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요.
배송 온 택배 박스를 개봉하니...
발바토스 박스아트가 강한 인상을 줍니다. 엄청난 박력감이 느껴집니다.
우선 건담 발바토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겠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나오는 주인공 기체 인데,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300년전 액제전이라는 커다란 전쟁에 사용된 기체로, 72기의 건담 중 하나로 설명합니다. 아뢰야식 시스템을 통해 파일럿과 하나가 되어 효율성을 높여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데, 소위 악마라 불리울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파괴력이 무시무시 합니다.
파일럿은 미카즈키 오거스 이며, 애니1기에서 최종 전투에서 아뢰야식 최대개방을 하여 오른쪽눈과 오른손 마비가 되어 버립니다. 애니2기에서는 오른다리까지 마비가 되어 버리지만, 아뢰야식 시스템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눈과 오른 팔,다리가 정상으로 돌아와, 마치 기계와 인간이 하나가 되어 결합한 상태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는 작중의 내용이... 왜 색이 너무 강하여 한국 건프라 메니아층에서는 좋은 평은 못 받고 있기도 합니다. 야쿠자 조폭물과 건담이 합쳐진 망작(?)이라는 비평도 받고 있습니다. 저역시 시청을 하면서 너무 잔인한 부분과 야쿠자 조폭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아 시청을 꺼려해지기도 하였지요.
어쨋든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 발바토스는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주며, 작중에 여러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칩니다.
MG 발바토스는 애니에서 처음 등장하는 발바토스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을 다 보신 분이라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 로 출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부분은 반다이 에서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후에 업그레이드제품이 하나씩 나오지 않을지...
박스 옆면에는 발바토스의 역동적인 모습과 무장, 그리고 프레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질이 모두 PS 로 되어 있고, 접착제 사용없이 조립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네요. 설명서를 꼭 보고 만들어야 합니다. ^^
사용연령은 15세 이상 성인 취미용품입니다.
부품들이 작고 조밀조밀 조립이 되기에.. 어린이가 만들기에는 부적합하고, 혹여 삼킬경우 위험하니..어린아이와 함께 조립하는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언박싱 영상 만들었습니다. 먼저 보고 가시죠~
박스를 오픈해서 내용물을 다 꺼내 보았습니다.
그동안 만들었던 건프라 들과 조금 다른건... 프레임관련 런너가 많고, 색상도 다크브라운 런너가 절반 이상입니다.. 애니 작중에서도 프레임이 어둡고 다크색상이었던걸 감안하면 사실적으로 표현한것 같습니다.
런너는 총 18장이고 스티커가 2개 들어 있습니다. 습식데칼인가 했는데 스티커 입니다.
설명서 상에는 남는 파츠는 총 3개 입니다. 정말 설계부터 완벽한 건프라 입니다.
런너들을 자세히 보면 정말 정교하게 표현이 되어 있고, 패널라인, 도색이 필요 없을 만큼 색분할이 너~무 나 잘되어 있습니다.
은색, 금색 런너부터 클리어 런너 및 파츠가 있다는 것에... 가성비가 엄청난 건프라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품절이 지속되는구나 싶어요.
박스오픈 하여 내용물을 살펴 본것만으로도 두근두근 거립니다. 정말 재미있게 조립 하겠다 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MG 건담 발바토스의 먹선 작업과 부분도색 작업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런데.....이번 건프라도 오래 걸릴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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