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 사진가 나라의 블로그

thumbnail
Travel (여행과 맛집)/강원도

이국적인 겨울 눈꽃 여행지 - 강원도 태기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혹한 속에서 볼 수 있는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 강원도 태기산을 다녀왔습니다. 이국적인 설경에 매료되어 한번 찾으면, 그다음 해에도 또 그다음 해에도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눈꽃 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강원도 태기산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기산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태기산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에 걸쳐 있는 해발 1261m의 산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이곳을 찾으시려면, 둔내역이나 둔내버스터미널까지 오셔서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택시비는 약 15,000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자가용으로 찾으신다면, 태기산 무이쉼터 주차장 및 갓길에 주차하시고 산행하시면 됩니다. 무이쉼터에서 태기산 전망대까지는 약 2시간 정..
thumbnail
Photograhy (사진)/풍경

눈내리는 대관령 양떼목장

작가노트 온통 하얗게 변하던 날의 양떼목장 설경입니다. 이런 설경 촬영 팁을 간략히 이야기해보면...... 눈이 내리는 날은 우리 눈에는 밝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흐리고 어두운 날씨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카메라 노출값을 높여야 적정 노출이 잡히는데요. 보통 +1~+2 정도 높이면 됩니다. 노출값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요즘의 디지털카메라로는 뷰파인더 보다 LCD창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 벨런스는 캘빈 값 조정을 해서 잡는 것이 좋은데, 저는 5000K~5600K 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캘빈 값이 낮을수록 푸른색과 함께 찬 느낌이 드는데, 촬영자 주관에 맞게 촬영하면 좋을 것 같아요. ISO는 400~800 정도에서 셔터 속도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정도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하얀 눈방울이..
thumbnail
Photograhy (사진)/풍경

양떼목장의 아름다운 하얀 설경

작가노트 아직도 잊히지 않던 2020년 어느 겨울날의 양떼목장의 설경입니다. 이곳에 있던 눈구름이 밀려가면서 온통 하얗게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양떼목장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너무나 시원스럽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와 함께 나뭇가지에 눈이 얼어붙어 하얗게 꽃을 피웠고.... 들판은 온통 하얀색으로 변하여 설국에 온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날 촬영은 삼각대 없이, 스냅 촬영으로 하였지만... 다시 이러한 기회가 만나 져서 같은자리에 있다면... 꼭 삼각대를 놓고,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사진기에 담고 싶습니다. 가끔씩 불던 매서운 바람이 바닥에 내려앉은 눈을 다시금 날려 보내기도 하였으니.... 장노출 촬영으로 색다른 사진도 얻고 싶습니다. 대관령의 겨울은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서..
thumbnail
Photograhy (사진)/풍경

눈 내리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원당샘 공원 설경

작가노트 2021년 12월 18일 서울에는 오후 3시 이후부터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 소식에 멀리 좋은 출사지를 찾을까 하다, 집 근처에도 멋진 풍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을 맞아가며 찾아간 곳... 그곳은 바로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원당샘 공원입니다. 삼각대에 얹어진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야 했는데, 아무래도 눈이 많이 내리다 보니 랜즈로 떨어지는 눈을 막기 위해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있어야 했습니다. 눈 내리는 모습과 하얗게 바뀐 원당샘 공원의 풍경을 담기 위해서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눈 입자가 보이게끔 찍기 위해서는 최소한 표준 줌 랜즈 이상을 써야 했고... 공원의 풍경을 다 담기 위해선 광각 랜즈가 필요하였으니까요. 하지만, 고민도 잠시.. 눈이 펑펑 내리는 상황에서 랜..
thumbnail
Photograhy (사진)/풍경

눈이 온 다음날 풍경

작가노트 사진을 찍은 장소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 창포원이다. 밤새 내린 눈이 공원에 소복이 쌓여 있었지만... 관리자들은 사람이 다니는 길만큼은 눈을 치우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자치구의 대표 공원이니 만큼 이른 아침부터 눈 내린 공원의 길은 어느 정도 윤곽 보이게 부지런히 치우는 것 같다. 나한테는 넉가래로 눈을 밀어 쓸던 기억만 있어서일까.... 바람을 불어 눈을 치우는 걸 보고 신기하듯 한참을 바라봤다. 낙엽을 치울 때 사용하는 기계를 이용해서 눈을 바람으로 불어 길을 내는 듯하다. 길이 난 자리는 다시 신발에 뭍은 눈으로 하여금 다시 쌓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해가 떠오르고... 쌓였던 눈도 조금씩 조금씩 녹아 사라진다.. 눈이 내린 날 사진 촬영은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
thumbnail
Travel (여행과 맛집)/서울

겨울 출사 여행 - 서울창포원과 평화문화진지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 2월 3일 밤... 서울은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하늘에서 펑펑~ 새벽까지 쏟아졌었습니다. 다음날 4일... 아침 기온이 -7도... 하지만 오후에는 영상 기온이 된다는 일기예보에..... 저는 마음이 조급히 졌어요.. 이러다 이번 겨울 눈 사진 제대로 찍어보지도 못하고... 넘어가는 것 아니야?? 하면서... 가까운 출사지를 찾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서울 창포원" 그리고 "평화 문화 진지"입니다. 이 둘이 같이 붙어 있기도 하니.. 1석 2조 인 샘이죠..^^ 서울 창포원은 1호선, 7호선 도봉산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산이 유명해서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이기도 해요. 서울 북부 끝자락에 있어서 인지.. 생긴지는 오래되었음에도.. 아직..
thumbnail
Photograhy (사진)/풍경

[사진] 겨울 왕국으로 가는 길

작가노트 : 아침 양떼목장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건너면서 옆을 바라봤는데.. 펼처진 하얀세상.... 양떼목장을 보고 와도 늦지 않겠지 하고.... 12시쯔음 와서 보니.. 도로는 눈이 녹은 상태....ㅠㅠ 우측에는 휴게소 주차장으로 차들이 가득해서 사진 집중이 안되어 구도를 약간 틀어 보았다.. 다리 위에서.. 그것도 스냅촬영을 하여서 불안하긴 했지만...드론촬영같은 느낌도 든다. 하얀 상고대 나무가 병풍처럼 있어 겨울왕국으로 가는길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져 든다. 이러한 사진은 구도를 잡을때 원근감을 갖게 해줘서 찍으면 좋다. 삼각대가 있었다면, 장노출로 찍어도 좋다. 차량들이 흐르듯 찍는것도 묘미 ^^ 랜즈는 표준줌 구간 중 75mm 인데.. 85mm 단랜즈로 찍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thumbnail
Photograhy (사진)/꽃, 나무

설목(雪木)

작가노트 해가 머리 위로 오기 시작하면 빛은 하얀 설원에 반사되어 렌즈로 굴절되어, 강한 빛 때문에 카메라 셔터 속도가 1/4000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 온다.. 내 캐논 EOS 6Dmark2는 셔터 속도 최대가 1/4000이다.. 요즘은 이보다 더 빠른 셔터 속도가 나오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사진기로 찍어야 할까?? 하얀 눈 색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노출계를 0.3 스탑 올린 것을 내리지 않았다.. 평소 풍경이었다면 -0.3 ~ -1 정도 줬을지 모른다.. 나는 조리개를 f 7~8 정도로 조여줬다. 더 조여도 될 법 하긴 한데.. 혹여나 탁해질까.. 싶었다. 그간 나는 최대 개방 조리개를 많이 사용했는데... 언젠가부터 조리개를 조이면서 촬영하니 좋은 느낌이 많이 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thumbnail
Photograhy (사진)/풍경

화이트 포레스트(The white forest)

작가노트 겨울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상고대가 피어있는 숲을 보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도 유명한 곳 중 하나는 강원도 대관령이다. 촬영한 곳은 강원도 대관령 양떼 목장인데 입장시간이 9시부터이다. 이른 새벽의 촬영은 어렵지만, 9시 경에 도착하면 깨끗한 설경을 촬영하기엔 너무나 좋다. 더군다나 휀스로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 더 깨끗한 풍경을 볼 수가 있다. 촬영한 장소는 양떼목장의 움막 옆 상고대가 피워 있는 숲인데, 많은 작가님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있기도 하다. 나는 스냅 촬영으로 빠른 셔터 속도로 촬영을 하였지만,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는 장노출 촬영을 한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하늘과 바닥이 온통 하얗게... 상고대가 피워있는 숲만 주제로 온전히 담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내경 우는 ..
thumbnail
Travel (여행과 맛집)/강원도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 하얀 설원의 양떼목장과 월정사 전나무 숲길 #1

이번 겨울은 생각처럼 춥지도 않았고, 그래서 정말 겨울다운 설경을 볼 기회가 어려웠는데, 모처럼 폭설 뉴스가 들렸어요. 2020년 2월 26일 강원도 대관령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이 제 귀에 들어왔답니다. 코로나 19로 전국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시점에 외출을 자재해야 하는 게 맞는데.... 고민하다가 지금을 놓치면 향후 또 언제 볼까 싶어 27일 아침에 대관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스키시즌도 끝날 무렵이니 날씨도 포근해지는 시점이라서.. 눈 덮인 강원도를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아침 7시경에 집에서 나섰어요. 목적지는 대관령 양떼 목장입니다. 전에 제가 강원도 1박 2일 여행하고 썼던 포스팅에서는 삼양목장을 방문했었는데요. 2019/06/11 - [Travel (여행과 맛집)] - 1박 2일 ..
최근글NEW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이미지 주소가 복사되고, 이걸 댓글창에 붙여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