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벽시계 수리 무브먼트 셀프 교체 방법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집에 하나쯤 갖고 계시는 벽시계가 어느 날 멈췄거나 혹은 느리게 작동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도 배터리 교체부터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배터리를 교체하였는데도 증상이 같다면?? 이럴 땐 고장 났다 하여 벽시계를 그냥 버리실 수 있는데요.

아주 손쉽게 고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저처럼 고쳐 사용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장 난 벽시계 셀프 수리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벽시계 무브먼트 교체 하기

일반적으로 벽시계는 무브먼트가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브먼트는 손목시계와 달리 대다수가 중국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요.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파란색 조절톱니가 있는 [**스즈키 무브먼트**]입니다.

저가의 검은색 혹은 빨간색으로 된 제품들을 사용도 해봤으나 오차가 있거나 일찍 고장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파란색 톱니바퀴가 있는 [**스즈키 무브먼트**]는 벽시계 완제품에도 많이 사용될 정도로 사용 검증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구입은 아래 좌표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시계 틀을 제거 후에 시계의 시분초 침을 조심히 탈거합니다.

손으로 살살 움직이면 쉽게 빠집니다.

그리고 나사산을 풀어 줍니다.

시계를 뒤집어서 무브먼트를 제거하면 탈거가 완료가 됩니다.

무브먼트를 구입하실 때 시계의 두께에 따라 나사산 길이가 다른데요. 그래서 기존 사용하던 것의 크기를 알아야 합니다.

제가 고치려 하는 벽시계는 14,8mm짜리 여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렇게 무브먼트를 시계 뒤판에 밀어 넣어 놓고 나사산이 올라왔으면, 너트로 조여 줍니다.

조립은 역순인데, 처음 하시는 분들은 헷갈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 분, 초 순으로 꼽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결속을 하였다면 완성입니다.

배터리를 넣고 테스트해 봅니다.

나머지 유리 등을 재조립하면 모든 수리가 끝났습니다.

벽시계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이 벽시계는 제 기억으로 8만 원짜리입니다.

시계 작동이 멈춰서, 배터리를 교체해 봐도 시침이 움직이지 않아서 버려야 하나 했었는데요.

무브먼트를 구입해서 직접 셀프 교체하여 다시 벽시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택배비 포함하여 5550원이 들었으니... 정말 경제적이다 할 수 있겠죠?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고, 큰 비용도 안 들기 때문에..... 고장 난 벽시계가 있다면 한번 따라 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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