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세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요즈음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저희 동네에도 대형할인점에 새로운 햄버거 프랜차이점이 오픈하여서 입소문이 조금씩 나고 있길래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제가 찾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름은 "프랭크 버거"입니다.

프랭크 버거 간단 소개

아직 프랭크 버거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프랭크 버거는 대한민국 수제 버거이면서, 오랜 기간 미국 현지답사를 통해 개발하여 론칭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수가 전국 550호점이 넘어선 것으로 홍보가 되고 있으니 만큼, 이제는 집 근처에서도 찾아보면 있는 햄버거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2019년에 3호점을 시작으로 3년 만에 550% 성장했다네요~

프랭크버거를 먹기 위해서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했는데요. 10개의 버거 종류가 있었습니다. 그 외 사이드 메뉴도 있고요.

[참고* 싱글 메뉴 : 치킨버거, 베이컨 해쉬버거, 비프&쉬림프버거, 프랭크 버거,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쉬림프 버거, 머시룸 버거, JG버거 / 세트는 각 싱글메뉴에 프렌치프라이와 탄산음료가 더해집니다.*]

저는 베이컨치즈버거 세트와 더블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해 봤어요.

수제 버거라서 아무래도 조리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은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데, 정말 정신없이 바쁘더라고요. 그리고 배달 주문도 계속 들어와서....

매장에서 25분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는 콜라를 주문했는데 얼음컵만 나와서...

다시 확인해 보니.. 음료수대에서 원하는 걸 드시면 되더군요. 콜라나 사이다 등...

베이컨 치즈버거인데, 야채가 더 눈에 띄더라고요.. 안에 토마토도 하나 있고...

더블치즈버거는 패티 위아래에 치즈가 있고, 토마토 야채 순으로 되어 있는데..

양이 상당합니다.

사진상에도 보이겠지만.. 빵 두께도 두툼한 편이고요.. 고기패티 육질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수제버거의 느낌이 좋은 건 아무래도 곧바로 먹으면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와.. 고기의 육즙이 느껴져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길을 가다 도로변에서 햄버거를 파는 곳에서 먹던.. 그때 그 맛이 살짝 느껴지더군요..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프랭크 햄버거에서 느껴졌습니다.

베이컨치즈버거는 약간 고기가 더 익혀 나온 듯한 느낌이 있었고.. 짠맛이 살짝 느껴졌는데도.. 자꾸 입에 햄버거가 들어가더군요..

더블치즈버거는 치즈까지 더해진 고소함 때문에 저는 맛도 물론 좋았지만 향이 더 좋았습니다.

솔직히 이 수제 버거를 먹어보니.. 그간 즐겨 먹던 맥도널드나 버거킹 보다 맛으로는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어쩌면.. 쉑쉑버거와 견주어 보는 시각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저는 하나 아쉬운 건 프랜치프라이인데요. 크리스피 슈스트링 감자의 바삭함을 내세우고 있어, 식감은 좋지만 크기가 너무 잘게 썰어 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길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케첩에 찍어 먹을 때도 편하고요.

너무 잘게 썰어져 있어서 손이 너무 자주 가서....ㅡㅡ;

전반적으로 저는 참 만족 하였습니다. 실제 프랜차이즈 점이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점포가 크지 않아서 이용을 해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서야.. 괜찮은 햄버거집을 그냥 지나치고 있었구나 싶어 지더군요.

가격도 수제버거 치고는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항상 햄버거는 빨리 나오고 빨리 먹는 음식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에 프랭크 버거를 먹어보면서.. 여유를 갖고 음미하면서 먹어보니 참 괜찮은 음식이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여러분들도 한번 이용해 보시면, 저처럼 만족감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로.. 햄버거 안의 고기가 질기지 않아서 어르신들도 드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 내 돈 내산으로 직접 먹어보고 작성한 솔직 맛 평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