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Travel (여행과 맛집)/경기도┃인천
  3. 인천 여행 - 일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 여행 - 일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소래습지생태공원"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날씨는, 안개가 깔려 있는 일출 사진을 찍기 좋은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예전부터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 그러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서 알려져 왔었는데요.

저도 이번에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한동안 풍차가 있는 사진 포인트 주변이 공사를 하고 있어 출입을 못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깨끗하고 걷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 여행으로 일출 명소이자 사진 찍기 좋은 곳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대하여..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총 넓이 약 350만㎡ 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약 66만㎡ 규모로 1999년 개장을 하였습니다. 이후 2001년 4월에 생태학습장으로 확대하여 공원 안내관과 생물벽 화관·자연에너지 체험관·인천 제21홍보관·인천환경 NGO 활동상황관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2009년 5월에 지금의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서 직접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는 염전 학습장과 습지 내 사는 다양한 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까지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소금창고와 풍차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포토존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칠면초와 광활한 억새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장소 각광받고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대중교통으로 이곳을 찾으신다면 수인 분당선 소래포구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까지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신다면 내비게이션에 "소래습지공원 주차장"으로 검색하셔서 찾아가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며 유료입니다. 최초 30분까지는 300원 이후 15분당 15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합니다.

[참고*주차요금 징수시간은 하절기(3월~10월) 07:00 ~21:00, 동절기(11월~2월) 08:00~20:00이며, 징수시간 외에는 무료 개방입니다.*]

[팁* 새벽 일출 출사로 방문한다면 하절기 오전 7시, 동절기 오전 8시 이전에 출차하시면 주차요금이 무료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사진 포인트

안개가 심하고 어두운 새벽에 이곳을 처음 찾는다면, 주자창에서 사진 포인트까지 거리가 있어서 헤맬 수 있으니 위 지도를 꼭 숙지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안개가 매우 심해서 주차장에서 부인교 전망대 앞 전시관까지 그럭저럭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풍차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헤매었습니다.

전시관 뒤에 관찰데크 출입문이 있는데요. 밀면 그냥 열리더군요. 그 길로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출입이 안 되는 줄 알고...ㅡㅡ;

제가 찾은 날은 안개가 심했고 이 길은 가로 등도 없어서 무서움도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워낙 유명 출사지여서 진사님들이 많이 다니시니 그냥 따라가면 됩니다. ^^

소래습지공원 사진 포인트- 풍차

제가 방문한 시간이 일출 30분 전이었는데요. 이른 새벽임에도 많은 사진가 분들이 삼각대를 펼쳐두고 일출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동호회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안개가 심해서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 않는데도... 다들 앞 방향으로 카메라 세팅을 해두어서 저도 따라 해 놨습니다.

이런 안개에서는 카메라와 랜즈가 젖을 수 있으니, 헝겊이나 방수포로 덮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시간이 다되었는데도 안개가 걷히지 않아 앞을 볼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이른 시간인데도 모델분을 모시고 출사 나오신 단체도 있었습니다. 저도 멀리서 한컷 찍어 봤는데요.

몽환적인 안개 풍경에 호롱등을 들고 포즈를 취하시는 모델분 덕에 안개가 걷히기만을 기다리던 사진가분들 모두 분주해지기도 했어요.. 잠깐이었지만요..^^


이미 해는 뜬것 같은데 걷히지 않는 안개로 일부 사진가분들께서는 자리를 떠나시기도 했는데요.

저는 이곳에 처음 온 것이니 만큼.. 주위를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정면 데크길에서 왼쪽으로 더 들어가 보니 풍차와 가까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출과 함께 안개가 살짝 깔린 상태에서 이 풍차들을 보는 풍경을 기대했는데...

하지만 안갯속 풍차 풍경도 제법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소래습지공원 사진 포인트 -풍차 왼쪽 지역

 사실 안개가 너무 심해서 정확이 이곳이다라고 지도에 찍을 수가 없어서 위 사진 포인트 지도에는 파란색 빗금으로 알려드렸습니다.

몽환적인 길을 걸으며 사진기에 담을 수 있는 풍경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안에 전망대도 있었는데, 나름 분위기가 있어 좋았습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요소들이 참 많은 곳이었어요.  이런 장소여서 사진가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인가 싶어 졌습니다.

그 외 사진 포인트 장소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다시 되돌아 나오다 보니, 새벽에 어두워서 못 봤던 곳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갯벌의 칠면초들과 갯골이 살짝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장노출 사진을 찍으면 정말 황홀한 사진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붉게 물든 칠면초가 있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죠.

좋은 장소에는 이미 제가 생각한 데로 장노출 사진을 찍으시는 진사님들이 계셨습니다. 

주차장 한쪽에도 이런 풍경이 있더군요.

주차장에 와서야 해가 조금씩 강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되돌아보니 소래습지공원 곳곳이 사진 포인트 장소라 생각이 드네요. ^^


저는 비록 일출을 사진기로 담지는 못했지만, 몽환적인 안갯속 풍경을 사진기로 담아 온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빨간 풍차가 단연 인기 좋은 사진 포인트인데, 봄에 오면 앞에 삘기꽃이 새로운 풍경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

이곳에서 일출 사진을 찍고, 그냥 집으로 가면 아쉽겠죠?? 

근처에 있는 인천대공원도 좋은 여행지이자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인천대공원 빛 내림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

 

SNS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최근글
온라인 쇼핑: Coupang해외 직구: AliExpress해외 직구: Amazon해외 데이터: Airalo(에어알로)여행 숙박예약: 아고다(Agoda)사진 편집: Luminar Neo사진 스톡: 셔터스톡사진 스톡: 크라우드픽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