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알리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통해서 브레이크 오일 수분 테스터기를 주문하였었는데요.
저렴이로 구입하다 보니 배송기간만 약 15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냥 우체통에 방치되어 있었더라고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구입한 브레이크 액(오일) 수분 테스터를 살펴보고, 이것을 이용하여 자동차 자가 정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알리 직구로 구입한 브레이크 오일 수분 테스터 살펴보기
국내 오픈마켓 등에서도 쉽게 브레이크 오일 수분 테스터를 구입할 수 있지만... 가격 차이도 있고... 급하게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저는 해외 직구로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구입하게 되었어요.
제가 구입한 곳은 이곳입니다. 저는 3천 원 미만으로 구입을 하였는데, 지금은 환율이 오르고 있어서... ㅡㅡ;
배송은 이렇게 포장되어서 우체통에 들어 있었습니다. 알리 배송이 택배처럼 오는 것이 있고, 무료 배송 중 작은 제품은 이렇게 우편물로 취급하여 오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주문한 제품은 보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포장재질은 안에 뾱뾱이가 붙어 있어서 포장이 잘되어 왔어요.
내용물을 꺼내보면 Brake Fluid Tester라고 된 비닐 포장재 안에 제품이 보이게 들어 있습니다.
비닐 포장재에는 빼곡하게 영어로 제품의 특징과 사용방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등이 적혀 있습니다.
브레이크 액(오일) 테스터의 외관 모습은 마치 팬슬처럼 생겼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고 겉면에도 사용설명과 주의사항이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LED 등이 총 5개로 배터리 전원 상태와 1%, 2% 수분 영역대, 3%, 4%대의 수분 영역대로 구분되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넣는 곳 아래에는 Brake Fluid Tester라고 적혀 있어서, 이 제품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AAA 건전지 1개가 들어갑니다.
손잡이 위쪽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분리도 가능한데, 내부를 꺼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왜 해놓은 건지 모르겠어요.
캡을 열면 단자가 보이는데요. 그 단자 부분으로 수분 측정을 하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겉모습을 평가하면 플라스틱 재질이 조금 약하지 않은가 싶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편입니다.
브레이크 오일 테스터 사용해보기
사용방법을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면...
AAA 배터리를 넣고 스위치 ON 후에 캡을 열고 브레이크 오일통에 단자 부위를 넣으면 수분측정이 시작됩니다.
이때 테스터의 LED에 따라 브레이크 오일에 수분이 어느 정도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 LED가 켜진다면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해야 합니다.
저는 우선 물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물은 수분 100% 아니겠어요? ^^
간단한 실험으로 병뚜껑에 물을 담아 봤습니다.
스위치 ON을 하니 0% LED 녹색 불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병뚜껑에 있는 물에 단자를 담가 보니 LED가 4% 이상인 곳까지 불이 전체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0%는 녹색 LED, 1%, 2%는 노란색 LED, 3%, 4% 이상 대는 빨간 LED가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직접 자동차 브레이크 오일을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어두운 실내 지하 주차장에서 테스트를 해서인지 3%, 4%대에도 불이 들어온 것처럼 사진에 보이는데요.
붉은색 등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죠. 실제로는 2%까지 불이 들어왔습니다.
현재 브레이크 오일 교체 후 3만 5천 킬로미터 정도 된 상태인데요. 양호한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팁*브레이크 오일 수분 테스트를 할 때 맨손이 아닌 장갑을 착용하고 진행해 주세요. 브레이크 오일의 독성이 피부에 닿으면 좋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액(오일) 교체 주기
브레이크 오일은 4만 킬로미터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분 함량이 올라가면 기포가 생기게 되고, 브레이크 제동 시 발생되는 열로 인해 수분이 끓으면서 그로 인해 제동능력이 떨어지는 상황[각주*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죠.
이러한 브레이크 액은 표준 규격이 정해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DOT4를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교환은 자가로도 가능은 하지만, 에어가 들어갈 수도 있고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정비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레이크액은 1L에 1만 원대 수준이고, 공임은 3만 5천 원 정도입니다. 교환 방법은 기존 액을 바퀴 쪽 호스에서 빼내면서, 새 브레이크 액을 넣는 식인데, 준중형 승용차 기준 1L~1.5L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내 돈 내산으로 직접 구입하고 사용해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이 포스팅은 알리익스프레스 제휴로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제품 가격에는 영향이 없으며, 블로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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