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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냉면 맛집 - 하누소(함경면옥)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서울 도봉구에는 함흥냉면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사세가 커져서 냉면 외에도 갈비탕, 한우요리 등으로 체인화까지 진행되어 백화점에도 입점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 식당 이름은 '하누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냉면 맛집으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하누소에 대하여..

제가 이 식당을 알게 된 건 어릴 적 냉면을 좋아해서 서울 곳곳의 냉면집을 부모님과 다녀보다가, 거주지 주변에도 냉면 잘하는 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서 먹어보면서입니다. 그리고 30년 가까이 지금도 찾는 곳이기도 하죠.

처음에는 식당 이름이 함경면옥이었습니다. 1993년경 지금의 하누소 본점 자리에 단층으로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조순 서울시장님도 방문하여 식사를 하였다 하여 유명해지기도 하였어요.  여름이면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998년경에 함경면옥 자리가 한우전문점 하누소로 바뀌고, 그 옆으로 함경면옥이 이전되어 영업을 하였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친척들이 오거나, 좋은 일이 생기는 날에는 한우전문점이었던 하누소에서 특별한(?) 식사를 하였었죠.

그리고 2010년경에 신축건물을 짓고 지금의 하누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현재는 하누소가 체인화 되었고,  대중적인 대표 메뉴로는 하누소 왕갈비탕이 있습니다.

한때 왕갈비탕이 일일 한정으로 판매를 해서 멀리서도 일찍 와서 대기해서 먹어야 하기도 하였었습니다. 테이크아웃 포장 주문으로도 구입하시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주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누소 본점 (창동)

하누소 (함경면옥)의 함흥 회냉면

식당 2층으로 가면, 넓은 식당 홀과 테이블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식당 입구에 하누소 갈비탕 vs 함흥냉면이라는 인상 깊은 입간판이 있습니다.

여름쯤엔 저는 항상 냉면을 찾습니다.

올해도 찾았는데.. 가격이 또 올랐더라고요.

회냉면 11,000원.

냉면은 함흥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함흥 회냉면, 한우육회 냉면 이 있는데요. 

이 식당을 이용하면서 메뉴에 있는 냉면 종류를 다 먹어 봤지만.. 물냉면 아니면 회냉면이 가장 무난하고 추천할만합니다. 

저는 이번에 회냉면을 주문하였는데... 맛은 같은데, 양이 조금 늘어난 느낌이었어요.

언젠가는 양이 줄어서 사리 냉면을 추가 주문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양이 넉넉하더라고요.. 냉면 귀신에겐 딱 알맞은 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맛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며, 맵기는 뒤끝으로 갈수록 매워집니다. 처음엔 맵지 않아서 훌훌 잘 먹어지다가 뒤로 가며 갈수록 혀가 얼얼해져서 닭 육수 국물을 많이 마시게 되죠..ㅋㅋ

면을 꼭꼭 씹으며 먹어 보면 양념에 배어진 고소함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면발은 얇으면서 질기지 않은 편이고 쫀득함이 살아 있습니다. 

2인 ~3인이 찾으신다면, 개성만두 반 접시도 꼭 추가해서 드셔 보세요. 제가 다녀본 냉면집 만두 중에 TOP입니다. 

다음에는 갈비탕을 한번 먹어보러 가봐야겠습니다. 역시 갈비탕도 예전에 찾았을 때보다 가격이 인상되었더라고요.


※ 내 돈 내산으로 직접 방문하여 이용하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식당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맛집 - 혀끝까지 얼얼한 "시골 불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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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2020년은 더위가 더 일찍 오려는 걸까요?? 장마도 일찍 시작된다는데 걱정입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여름을 정말 힘들게 보내요. 추운 건 참아도 더운 건 못 참겠거든요.. 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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