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Travel (여행과 맛집)/강원도
  3.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2탄 : 데크 산책로 - 소금 잔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2탄 : 데크 산책로 - 소금 잔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2탄으로 데크 산책로부터 소금 잔도 까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왔다면 멀리 보이는 울렁 다리와 소금 잔도를 보고 되돌아가기가 망설여지게 됩니다.

더군다나 기존 등산로 대신 데크 산책로을 새로 내어 쉽게 산 위를 산책하듯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소금산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을 보며 울렁 다리로 향할 수 있습니다.

 


원주 소금산 데크 산책로 걷기

진입 게이트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오면 진입 게이트를 통해 나와야 합니다. 

게이트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살짝 가파른 느낌이 듭니다. 

진입 게이트 나온 후 계단

게이트를 나오면 다시 내리막 계단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이정표
갈림길

여기서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데크산책로~울렁 다리 이용방향과 하늘 바람길을 이용한 하산 방향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늘바람길

하산하는 길도 이렇게 걷기 좋은 데크길로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데크 산책로 ~ 울렁 다리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케이블카 승하차장 부지

아직 데크 산책로 시작은 아니지만, 주변이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원주시에서는 이곳 소금산에 케이블카를 놓게 된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곳에 케이블카 승하차장이 생기는 것인가 봅니다.


 


화장실

출렁다리를 지나 울렁 다리 방향으로 걸어 올라오면, 아직은 미완성이긴 하지만 화장실 건물이 나옵니다.

참진하루

이곳 주변이 나무도 우거지고 넓은 평지여서, 주변 공사 등으로 정비가 이루어지면 휴식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예정된 내용으로는 하늘정원이 조성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데크산책로 입구

화장실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데크 산책로가 시작이 됩니다.

총 700m 길이에 폭이 1.5m로 이루어진 데크산책로는 소금산 풍경을 내려다보며 편안한 산책을 하기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데크산책로1
데크산책로2
데크산책로3
이정표

데크 산책로 중간 즈음 오면 가로로 기다란 벤치 의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저도 잠시 앉아서 앞쪽 풍경을 내려다봤습니다.

출렁다리와 풍경

출렁다리와 함께 주변 풍경이 시원스레 보이는 것이.... 멀리 산도 흐릿하지만 보이고.. 

높은 곳에 올라온 것이 실감되었습니다. 

풍경을 넋 놓고 바라보다, 다시 소금 잔도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였어요.

데크산책길 계단

데크 산책로는 걷기에 좋긴 한데 의외로 계단이 많아서, 무릎 관절이 안 좋은 분들이 걷기에는 많이 힘들겠다 싶어 졌어요.

소금 잔도가 더 높은 곳에 있는지... 데크 산책로는 위로 위로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출렁다리와 하늘바람길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데크 산책로 길이 끝나는 지점에 넓은 데크 광장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소금산 출렁다리와 하늘 바람길, 소금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 다리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데크산책길에서 소금잔도 이어지는 길

데크 산책로는 끝났지만 소금 잔도로 곧바로 이어지게 됩니다.

소금 잔도 걸어보기

소금잔도

소금 잔도는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 벼랑을 끼고도는 잔도로 고도 225m 높이로 353m 길이의 암벽길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100m 높이였는데, 그보다 높은 225m라고 하니 얼마나 더 짜릿하고 스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물론 안전을 위한 휀스 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소금잔도 시작

데크 산책로에서 잔도로 이어지는데, 바닥과 휀스가 다릅니다. 바닥과 옆 휀스가 철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이 슝슝 뚫려 있어서 아래가 다 내려다 보여 아찔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바닥이 철망으로 되어 있어 스틱 보행은 어렵습니다.

소금잔도1
소금잔도2
소금잔도3
소금잔도4
소금잔도5
소금잔도6

최근에 철원의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을 다녀와 봤지만, 이곳 소금산 잔도는 고산의 잔도를 걷는 느낌이 들어 색다른 묘미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지지대

소금 잔도를 옆에서 떠 받치는 빔들은 튼튼하게 되어 있고, 부식방지와 함께 주변 환경과 비슷한 돌 색으로 칠이 되어 있었습니다.  기술력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금잔도에서 본 울렁다리

 353m의 소금 잔도를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덧 스카이타워와 울렁 다리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금잔도 계단1

 소금 잔도를 따라 스카이워크가 보이니 다시 계단을 내려와야 했는데, 이 구간이 가파르고 계단에 발이 자꾸 걸려서 조심해야 했습니다.

소금잔도 계단2

내려와서 보니 잔도가 정상과 가까워 제법 높은 곳으로 걸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금잔도 하산길

지금은 개방을 안 해 두었지만, 스카이타워를 안 보고 그냥 하산할 수 있게 아래로 계단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내려가는 것은 그렇다 치고 거꾸로 올라온다면 무척 힘들지 않을까 싶어 보였어요.

아마도 많은 관광객들이 오게 된다면 개방하게 되겠죠?

데크 산책로 - 소금 잔도를 걸어 보니...

소금산 출렁다리를 오래전에 와봤을 때, 이곳 산행을 할 수 있음에도 못하고 온 것이 지금까지 아쉬워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데크 산책로에서 소금 잔도를 걸어 보게 되니 그때 그 아쉬움이 싹~! 사라진 느낌입니다.

주변 풍경의 시원스러움과 벼랑 옆을 걷는 스릴까지 더해지니 정상에서만 느끼던 쾌감 이상으로 기분이 좋았어요.

등산화로 걷는 것보다 가벼운 트래킹화를 신고 걷기 좋은 길이었어요. 

의외로 계단이 많다는 점도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소금 잔도에서 울렁 다리 쪽으로 내려올 때의 계단을 걸을 땐 무서움이 더해졌었어요. ^^;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스카이타워와 울렁 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1탄 :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1탄 : 출렁다리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 2022년 1월 20일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일대의 소금산에 새롭게 선보이는 울렁 다리가 개장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로서 소금산 출렁

jknara.tistory.com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3탄 : 스카이타워 - 울렁 다리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3탄 : 스카이타워 - 울렁 다리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3탄으로 스카이타워, 울렁 다리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찔한 벼랑길인 소금 잔도를 걸어서 스카이 타워로 이동할 수 있게 되

jknara.tistory.com

 

SNS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