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리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한동안 끊었던 햄버거가 너무 생각이 나서, 오래간 만에 버거를 사 먹고 솔직 리뷰를 남겨 보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는 아니지만, 어릴 적 향수 때문인지 가끔 찾는 롯데리아를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다양한 메뉴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하다가, OK캐시백 앱을 통해서 할인쿠폰이 있는 것을 보고 '핫크리스피 버거'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

포장지의 핫 크리스피 버거라는 한글 이름 아래 영어는 핫 크리스피 치킨 버거로 되어 있습니다.

"HOT CRISPY CHICKEN BURGER"

타 브랜드의 비슷한 버거류가 KFC에는 "징거버거", 맥도날드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있습니다.

햄버거를 받아 바로 커닝을 해보았는데요.

빵은 전반적으로 부드럽습니다. 윤기가 살짝 없는 것이 맥도날드와 약간 차이라고 할까요?

핫크리스피 버거의 단면을 보면 빵(크라운), 마요네즈,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핫 크리스피 치킨 패티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킨 패티는 국산으로 닭가슴살을 통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여기에 싱싱한 양상추와 토마토를 얻었고 마요네즈로 입맛을 잡았습니다.

칼로리는 503 Kal이라고 하니 한 끼 식사로는 딱 좋습니다.

롯데리아 답지 않은 강력한 맛이라고 할까요?

경쟁사라 할 수 있는 맥도날드와 KFC의 비슷한 버거류와 비교해서 전혀 손색없는 느낌입니다. 특히 치킨 패티가 더 두껍고 큼에도 덜 퍽퍽하고, 매콤함 때문인지 덜 느끼합니다.

마요네즈의 담백함과 양상추와 토마토의 조합은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고요.

빵(크라운)이 타사는 최근에 빵빵한 상태로 나오고 있는데, 제가 찾은 롯데리아 지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수준이어서 비주얼적으로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핫크리스피 버거 콤보"인데 콜라와 버거가 세트로 되어 있습니다.

원가는 7,000원이지만, OK캐시백 앱을 통해서 할인쿠폰을 이용하여 5,5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1+1 행사로 이 햄버거를 홍보하는 것을 보았는데... 또 한다면 사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ㅎㅎ

※ 내 돈 내산으로 직접 주문하여 먹어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