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시청 리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 12월 15일 개봉한 영화이자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팬덤층에게 극찬을 받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저도 이번 기회에 궁금하여 시청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짧게 시청 리뷰 소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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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요

• 개봉 : 2021.12.15
• 장르 : 액션/어드벤처/SF
• 국가 : 미국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48분
• 출연배우 : 톰 홀랜드,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콥 배덜런, 존 파브로, 마리사 토메이, 알프리드 몰리나
• 감독 :  존 왓츠
• 촬영 기간 : 2020년 10월 27일~2021년 3월 26일
• 제작비 : $180,000,00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제27번째 장편 영화로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

지난여름에 티저 예고편이 공개가 되었었는데요. 24시간 만에 3억 5천만 글로벌 뷰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봉 한 달 전에 한국에 2차 예고편이 공개되어 더 큰 화재를 일으켰죠. 5분 만에 100만 뷰를 찍었으니 말이죠..

두 예고편으로 보면.. 영화 한 편을 다 본 느낌이 듭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짧은 줄거리 (※스포 주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피터 파커는 세상에 자신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영웅으로 추대받던 미스테리오의 악행을 저지하면서, 그의 계략에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사람들에겐 영웅으로 인식되어 있던 미스테리오를 죽인 범죄자로 낙인이 찍히면서, 피터 파커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네드와 연인인 MJ까지 사람들의 비판을 받으며, 대학 진학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죠.

이에 피터 파커는 닥스 스트레인지를 찾게 되고.. 과거를 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부탁합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에겐 타임 스톤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신 사람들의 기억에서 피터 파커를 지우는 방법을 택하게 되죠..

그러나...

닥터 스트레인지가 주문을 외워 실행하려는 순간, 모두의 기억을 지우면 안 된다며, 가장 친한 친구 네드와, 연인 MJ, 숙모의 기억을 남겨달라며 주문을 방해하게 되고... 

결국 주문에 혼란이 와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외우던 주문을 겨우 가두게 됩니다. 그때 주문 과정의 문제로 결국 멀티버스 세계관 불안정으로 또 다른 세계의 피터 파커를 알고 있는 빌런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닥터 옥토버스를 비롯한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이 있던 숙적들이 현 세계에 등장하면서 크나큰 위기를 맞게 되는데...

멀티버스 세계관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들어온 스파이더맨의 숙적들을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으로 하나 둘 가두면서...

소멸을 시키려 했으나... 피터 파커의 착한 천성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주려고 하죠..

그 과정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게 되는데요...

닥터 스트레인지만의 시공간에서 다투다 닥터 스트레인지만 남겨두고 스파이더맨만 현실 세계에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VS 스파이더맨 승자가 스파이더맨??

하지만, 빌런들은 피터 파커의 뜻을 거스르고, 자신들의 힘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폭주하게 되죠..

그 와중에 멀티버스 평행 세계관의 스파이더맨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의 피터 파커와 비슷한 경험을 평행세계에서 건너온 피터 파커들이 이야기하며, 서로 위로도 하고 힘을 실어 줍니다.

그리고 빌런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색다른 점

스파이더맨 좋아하셨던 분들은 소니 픽쳐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부터 보셨을 것입니다. 

2002년 스파이더맨, 2004년 스파이더맨 2, 2007년 스파이더맨 3에서 토비 맥과이어가 주인공 피터 파커역을 맞았었죠..

그리고 2012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앤드류 가필드가 주인공 피터 파커를 맞았었습니다.

그 후 마블에서 판권을 가져오게 되면서,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잠깐 등장한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는 그 인기를 바탕으로 2017년 스파이더맨: 홈 커핑, 2018년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2019년 어벤저스 앤드 게임,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럼 홈,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긴 역사의 스파이더맨은 1세대 2세대 3세대로 넘어온 것과도 같지만, 이번 노 웨이 홈에서는 평행 세계관을 열어 모두가 스파이더맨 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지금껏 영화로 보아 왔던 스파이더맨이 한자리에.. 그리고 전작의 빌런들인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리저드, 일렉트로가 등장하는 설정으로 스파이더맨 이야기의 스케일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즉, 지금의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또 하나의 세계관으로 그 내용이 진행되고 있음으로,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별개라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껏 히어로물 영화에서 이러한 전개 방식은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창의적이고 색다른 관점을 스파이더맨 팬층에 제시한 셈이 되는 것이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시청 총평

지금까지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이자 스파이더맨은 작중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누군가에 크게 의지하며 사건을 해결하곤 하였습니다. 아이언맨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파이더맨이 존재할까 싶을 정도이기도 하죠..

사고뭉치 아이가 일을 크게 벌려 놓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게 보여서... 답답하기도 하였었는데요.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역시..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지하려 했고.. 평행 세계관의 스파이더맨의 도움으로 빌런들을 무찌를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크게 바뀔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피터 파커의 존재를 모두의 기억에서 지우게 된 것은... 다시 말해 스파이더맨을 리셋시키는 효과가 있게 된 것이죠. 관객들마저 그동안 보아왔던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을 싹~!! 지우고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기다리라는 암시와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스파이더맨은 기억이 지워진 친구와 연인을 되찾고 좀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MCU의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도 이번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을 통해 더 큰 기대를 갖게 하는데 충분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통틀어 이번 편이 재미로 가볍게 볼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별 5점 만점에 5점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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