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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맛집 - 3대 전통 "영월 엄가" : 김인수 할머니 순두부

· 댓글개 · 취미 사진가 나라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강원 별천지 출사단으로 영월 별마로 천문대에서 밤하늘 사진도 찍고 추억 만들다가... 영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요..

다음날... 영월에 또 다른 맛집이 있다고 하여서 아침 조식을 해결하기 위해 가보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영월 엄가"라는 식당이었는데요. 김 인수 할머니 순두부 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월 엄가 (김인수 할머니 순두부) 위치

  •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6번 길 41
  •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토, 일 06:00 ~ 20:00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33-374-3698 

주차는 주변도로변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월 엄가 (김인수 할머니 순두부)에 대하여...

식당 외관

56년을 한자리에서 영업하던 식당인데, 김인순 할머니께서 이제 나이도 94세가 넘으시고. 3대가 이어받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내부와 외관을 전면 수리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고 하네요.

아마 오래전에 들러보신 분들이라면.. "어?? 바뀌었네??" 하실 거예요. 하지만 같은자리에서 맛은 그대로라고 합니다. 

반백년 된 가마솥에 100% 영월 콩으로 두부를 만든다고 하니 역사가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메뉴

식당 메뉴

  • 엄가 순두부 → 11,000원
  • 청국장 → 10,000원
  • 고기 비지장 → 10,000원
  • 전통 순두부 → 9,000원
  • 얼큰이 순두부 → 10,000원
  • 1966 수제 왕 돈가스 → 11,000원
  • 황태구이 → 13,000원
  • 모두부 → 10,000원

엄가 순두부

순두부1

얼큰이 순두부가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저는 56년 비밀 레시피라고 하는 엄가 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순두부2

보글보글 끓여 나온 순두부에 소고기, 바지락, 새송이버섯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맛은... 음.... 매콤한 맛이 입안에서 감돌았다고 해야 할까요?? 거기에 소고기 씹히는 게 있으니.. 순두부의 부드러움의 밋밋함을 잡아주는 것 같았어요.

식사는 1인 1식으로 반찬도 별도로 담겨서 나오는데요. 

반찬 그릇들이 일본 그릇처럼 생겼습니다. 아마도 식판에 공간상의 문제로 선택한 그릇이 아닐까 싶어요..

반찬은 대체로 깔끔하고 좋습니다. 

남김없이 다 먹었는데..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네요. (맛을 전하는 사진을 놓쳤어요..ㅠㅠ)

아침식사로 정말 든든하게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식당 내부엔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신식으로 바뀌어서 아주 넓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들었습니다.

3대로 내려온 식당이니 만큼 새로움도 더해지며 식당의 역사도 이어가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영월의 포근함이 전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


※ 강원관광재단과 캐논코리아가 함께한 강원 별천지 출사단으로 참여하여 찾아가 본 곳을 소개한 포스팅입니다.


https://youtu.be/Bc-hFows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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