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Travel (여행과 맛집)/강원도
  3. 가을 색 물든 설악산 소공원 케이블카 & 권금성, 신흥사

가을 색 물든 설악산 소공원 케이블카 & 권금성, 신흥사

설악산 케이블카 위치 및 주차, 입장료설악산 케이블카 & 권금성 둘러보기신흥사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가을 단풍을 꼭 보고 싶었던 설악산을 다녀와 봤는데요.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까지 등산하지는 못하고, 대신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구경을 하였습니다.

가을색이 물든 설악산 소공원.. 그리고 케이블카로 올라가 본 설악산 풍경... 다시 내려와 신흥사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가본 설악산 케이블카, 그리고 신흥사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설악산 케이블카 위치 및 주차, 입장료

설악산케이블카 주차.jpg

설악산 소공원에 승용차로 오신다면 내비게이션에 [**설악산 케이블카 주차장**], [**주소: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032**]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다면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4, 7, 7-1을 타고 설악산 소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설악산 소공원으로 가는 길은 외길입니다. 문제는 피크 시간에 가면 정체된 상태로 대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차난이 여전히 심하더군요.. 위 사진의 빗금 친 곳이 주차장입니다. 넓어 보이지만 제가 도착한 오전 8시에 이미 만차 상태가 되었습니다.

[참고*주차료는 선금 5천 원을 받습니다. 카드보다 현금결제가 편합니다.*]

주차장에서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 오면 문화재구역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참고* 입장료 : 개인(어른 20~65세) 3,500원, 중고등학생 1,000원, 초등학생 500원, 경로/국가유공자 무료*]

[경고 *설악산 소공원 결제는 카드 결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합니다. 매표소 옆에 ATM기가 있어요.*]

설악산 케이블카 & 권금성 둘러보기

주차장에서 설악산 케이블카까지 약 500m 거리입니다. 

IMG_4144.jpg

제가 주차하고 입장권을 검표하고 설악산 소공원에 들어온 시간은 오전 8시였습니다.

8시 30분부터 케이블카가 운행한다고 전날 공지가 되었기 때문에, 저만 서둘러 케이블카로 전력(?) 질주하였습니다.

[참고*설악산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전날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주소: https://www.sorakcablecar.co.kr/

 

설악 케이블카

올라가면 케이블카 탑승 후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명소 및 편의 시설입니다.

www.sorakcablecar.co.kr


IMG_3972.jpg

그렇게 뛰어서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장 앞까지 왔는데, 케이블카 매표소까지 줄이 상당히 길게 서 있었어요..@.@

그래도 탑승 10분 전부터 입장권을 발권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15분 정도 줄 서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은 자신이 원하는 타임이 매진이 아니라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는 9시 30분 타임을 구입하였어요.

20211105_082637.jpg

케이블카 요금은 대인 11,000원, 소인 7,000원입니다. 할인은 속초시민이나 소인, 국가유공자, 장애 중증 1,2급 이상만 되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이곳 케이블카를 타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도 상당히 오래 대기해서 탔던 것 같아요.. 그때 타봤던 케이블카가 밖에 전시되어 있더라고요..ㅎㅎ;

IMG_3962.jpg

1시간 정도 여유를 뒀으니, 살짝 소공원을 둘러봤어요. 설악산이 단풍이 일찍 핀다고 해서... 제가 도착한 날은 이미 졌을까 싶었는데.. 소공원의 단풍은 아직 괜찮았습니다.

IMG_3973.jpg

시간이 되어서 9시 20분에 탑승장에 와봤는데, 5분 단위로 케이블카를 탑승시키고 있었어요..

케이블카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빠른 시간 오르고 내릴 수가 있더군요.

IMG_3976.jpg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려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어릴 적 기억의 케이블카가 바뀌어서 더 좋아졌더라고요. ^^

설악산의 단풍은 아래쪽은 괜찮았는데, 위쪽으로 오를수록 단풍이 졌더군요.

IMG_3982.jpg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에 오니 미리 올라온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해도 저만큼 올라 있더라고요.

IMG_3988.jpgIMG_3986.jpg
IMG_3990.jpg

이곳에서 멀리 속초시가 보이기도 하고, 울산바위도 보이고... 산 정상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설악산에 왔다면 약간의 산행은 해야겠죠?

권금성이라는 곳으로 가볍게 산행할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곳을 보고 오시기도 합니다.

권금성이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권 씨와 김 씨 두 장사가 난을 당하자 가족들을 산으로 피신시키고, 적들과 싸우기 위해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곳을 [블럭*권금성*]이라고 한다 합니다. 둘레 약 3,500m. 일명 설악 산성(雪嶽山城)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IMG_3991.jpgIMG_3992.jpg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 옆쪽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도보로 약 10분~15분 정도 걷다 보면 권금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IMG_3993.jpgIMG_3994.jpg
IMG_3997.jpgIMG_3998.jpg
IMG_4001.jpg

권금성에 도착하니 넓은 마당바위(?)가 드넓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석성의 흔적이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살마들이 바위 위쪽으로 오르거나 주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IMG_4011.jpgIMG_4019.jpg
IMG_4060.jpgIMG_4042.jpg

낭떠러지 주변에 난간 대신 출입금지 팻말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한번 가봤는데.. 상당히 무섭더군요..ㄷㄷㄷ

어떻게 이런 험한 곳에 석성을 쌓았다는 건지 믿기지 않더라고요..^^;

아쉽게도 산 정상 부근은 단풍이 이미 지나버렸어요.. 그래도 오래간만에 산 정상에 오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IMG_4058.jpg

권금성에서 바라보는 만물상과 멀리 공룡능선이 거대하게 느껴졌어요. 정말 큰 산이다 싶어 졌습니다.


다시...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내려왔는데.. 아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IMG_4100.jpgIMG_4072.jpg

이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역시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대기 없이 타게 되더군요.

IMG_4112.jpgIMG_4118.jpg

케이블카로 내려오면서 보니 왼편에는 울산바위가 웅장하게 보이고 있었고, 아래에는 신흥사가 가까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케이블카에서 내려 신흥사에 한번 가보기로 하였어요.

신흥사 둘러보기

IMG_4145.jpgIMG_4147.jpg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신흥사로 가는 길의 단풍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약간 시기가 늦은 편이긴 했는데도 말이죠.

IMG_4148.jpg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면 오른편에 거대한 불상이 보입니다.

IMG_4151.jpgIMG_4156.jpg

1997년에 세계 최대 청동좌불상이라고 하는데 높이가 14.6m라고 하네요.  

IMG_4161.jpgIMG_4164.jpg
IMG_4165.jpgIMG_4166.jpg
IMG_4170.jpgIMG_4180.jpg
IMG_4184.jpg

신흥사 주변을 한번 둘러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절이여서 일까요. 상당히 예쁜 절이다 싶었어요.

설악산의 비경과 함께 있으니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산행을 좋아한다면 천불동 계곡이나 울산바위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설악산에 몇 번 와봤지만.. 가을엔 천불동 계곡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

IMG_4197.jpgIMG_4199.jpg

사람들 입소문으로 설악산 단풍이 정말 예쁘다고 하더니.. 명불허전(名不虛傳)이더군요.

정말 떠나기 아쉬울 정도였어요.

IMG_4204.jpg

아내도 이곳에서의 가을이 너무 예쁘고 인상 깊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이른 시간에 와서 주차난과 케이블카 대기줄을 오래 서지 않아서이겠지만요..ㅎㅎ;;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나오면서 보니.. 오후 12시가 넘는 시간이었는데 주차장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들을 보며.. 정말 잘 보고 왔다 싶었어요..^^

[팁*설악산 케이블카는 이른 시간에 조기 현장 매진됩니다. 홈페이지에 공시됩니다.*]


 

 

SNS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ㄴrㄹr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