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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진가 나라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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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9 더 얼티메이트 감상 리뷰 (갈 때까지 갔다...)

· 댓글개 · 취미 사진가 나라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영화 [블럭*분노의 질주*]가 어느덧 20주년이 되었다고 해요.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매 시리즈마다 박진감 넘치는 카레이싱 액션과 보는 내내 화면을 압도하는 스펙터클한 스케일까지 더해져서 인기 많은 시리즈 중 하나였는데, 어느덧 9편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에서의 개봉은 지난 5월에 하였다고 하는데, 저는 집에서 IPTV의 새로 들어온 영화로 이번에 보게 되었어요.

개봉된 지가 조금 되었지만,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봤습니다. 기대심도 내심 있었고요...^^

이번 9편인 더 얼티메이트에서는 홉스와 쇼가 출현하지 않더군요. 대신 예전작에 출현했던 "한"과 도미닉 돔의 여동생 미아가 나오네요. 

짧은 줄거리

과거 레이싱 선수였던 도미닉의 아버지가 레이싱 경기중에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도미닉과 그의 동생인 제이콥은 아버지의 죽음을 놓고 진실공방을 하며 갈라서게 됩니다. 그 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이 사실을 가족 외에는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그 동생 제이콥이 빌런이 되어 나타납니다. 다른 나라 독재자의 아들과 함께 제이콥은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전작의 빌런 사이퍼를 탈출시키고, 전 세계의 모든 컴퓨터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게 되죠.

제이콥과 독재자의 아들 계획을 막기 위해 도미닉과 그 형제 패밀리들이 나서게 됩니다.

도미닉은 제이콥이 아버지가 죽음으로 가게 한 것에 분노하였었지만, 뒤늦게서야 오해였음을 깨닫고... 제이콥 역시 자신이 독재자의 아들에 이용당했음을 깨닫고 형 도미닉과 손을 잡게 되면서 세상을 구하게 됩니다.

볼거리

자동차 액션

분노의 질주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액션입니다.

특히 자동차 액션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영화 상 할애하는 부분도 상당히 긴 편입니다.

지뢰가 있는 길을 시속 130Km 이상 속도를 내며 피해 가며 질주하는 장면은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 가장 인상 깊고 좋았던 장면이라 생각이 됩니다.

형제애

 젊은 도미닉의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동생 제이콥과 연결되는 요소 이기도 합니다.

도미닉의 뚝심과 자동차에 대한 애착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으며, 과묵한 성격 뒷면에는 동생에 대한 아픔도 있었다는 것도 이번 편에서 알 수 있었어요.

아버지를 죽게 한 것이 동생이었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안고 살아야 했던 도미닉... 하지만 동생 제이콥이 밝히는 뜻밖의 진실에 지워져 있는 줄 알았던 형제애가 다시 살아나게 되는 모습이 반전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이번 편을 보더라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가족애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다시금 알 수 있었습니다.

실망스러운 전개

죽은 줄 알았던 "한"의 등장은 왜?

주인공 도미닉의 가족 이야기로 새 빌런을 소개되었던 장면이 한편으로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특히 죽은 줄로 알았던 '한'을 이번 영화에서 다시 살려내어서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꼭 이렇게 풀었어야 했나 싶어 집니다.

아름답게 죽은 인물을 왜 다시 소환했는지..... 이번 영화상에서도 비중이 아주 큰 활약하는 모습도 사실 보이지 않았습니다.

총탄도 피해 가는 라스트 액션 히어로??

추격신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총격신인데, 수많은 총탄에서도 몸에 큰 상처 하나 없고...

심지어 지뢰밭을 달리는데도 차들이 멀쩡한 거 보면, 영화 "라스트 액션 히어로"가 떠오릅니다.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

갈 때까지 간 무리수

지금껏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자동차 액션을 비롯하여 비행기, 전투기, 탱크, 잠수함까지 동원하여 대형 블록버스터만의 재미와 압도적 액션 스케일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로켓 엔진을 단 자동차를 우주로까지 날려 버립니다.

거기다 우스꽝스러운 미니언즈 같은 스킨스쿠버 복장으로 우주에서 자동차에서 나와 구해달라고 손 흔드는 장면이 나올 땐 실소를 금할 수 없었어요.

분노의 질주가 이젠 갈 때까지 갔구나..

장면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썩 나쁜 평을 주기는 싫지만, 죽은 사람을 살려내고... 자동차에 로켓 엔진을 달고 우주까지 보내는 무리수는 혹평받을 만하다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킬링타임 2시간은 보장하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요. 사운드를 좋게 해서 본다면 정말 피부로까지 다가오는 박진감은 인상 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영화 평가 점수는 5점 만점에 3점 주고 싶네요.


[Review (리뷰와 생활팁)/영화 TV 시리즈] - 서바이벌 액션 영화 - 로그 (ROGUE 2020) #메간폭스

 

서바이벌 액션 영화 - 로그 (ROGUE 2020) #메간폭스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오랜만에 영화 리뷰 포스팅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보고 있는 IPTV인 BTV에 쌓인 캐시가 소멸된다고 해서, 유료결제로 영화 한 편을 골라 봤는데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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