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애니메이션 "하루카나 리시브"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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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지는 스포츠인 비치발리볼...

여름 날씨에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비치 발리볼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인 [블럭*하루카나 리시브*]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작 만화가 존재하고, 이를 다시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일본 오키니아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치발리볼 진검 승부...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미소녀이고 고등학생으로 등장합니다.

비치 발리볼은 배구와 비슷하지만, 선수는 2명씩 하며 모래사장 위에서 하고 경기복장도 (비키니) 수영복입니다.

해변을 배경으로 글래머스런 학생들이 비치 발리볼 대회를 목표로 훈련과 대결을 하며 서로를 챙기고 친분을 쌓는 내용입니다.

비치발리볼 특정상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나오는데.... 사실적이면서도.. 글래머스런 과장된 캐릭터 작화에..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때도 종종 나옵니다.. ㅡㅡ;

그런데... 제 눈에는 머리스타일만 다르고 얼굴 형태는 다 똑같아 보이는...ㅡㅡ;

애니메이션은 총 12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토리 전체를 놓고 보면 평이한 편입니다.

다만 스포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스피드와 임팩트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는 보는 내내 졸기도 하였어요.

주인공이기도 한 [**오오조라 하루카**]가 비치발리볼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대회 지역예선에 오르기까지...

그녀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서 시청자도 비치발리볼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 준 것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배경으로 그려진 작화 역시 이 애니메이션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소녀들의 행동 하나하나 보다.. 저는 오히려 이런 배경에 빠져서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코믹한 캐릭터 모습들도 보여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등장인물도 크게 9명 정도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남자가 등장하는 것이 없습니다. 아주 짧게 할아버지 다리 정도 나온 거가 다 인 듯..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마다 다 한 미모 합니다. (할머니 빼고..ㅡㅡ;)

심지어 심판들도 다 예쁨....^^;

비치발리볼을 하며 대회를 목표로 친구가 생기고, 자신감을 잃었던 [**히가 카나타**] 도 점차 자신감을 찾는 모습에서...

하이틴 성장 애니메이션의 모습도 보입니다.

2018년에 TV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되어 12화로 끝이난 하루카나 리시브. 

"하루카나"는 한국말로 바꾸면 "아득한"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사실 [블럭*하루카나*]는 극 중 캐릭터인 [**하루카**]와 [**카나타**] 이름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치 발리볼은 2인 1조를 페어라고 하고, 팀 이름을 부르기 위해 OOOO페어 식으로 부르게 되는 거죠.

즉, 하루카나 페어는 하루카와 카나타 선수 한 팀을 말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썩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한 것 같은데, 내심 실사화 하여 영화로 나와주면 안 되려나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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