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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기만 하는 데이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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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봄에서 여름으로 가기 전인 이맘때쯤(4월~6월).... 한적한 둘레길 산책을 하거나 공원 한편에 눈에 띄는 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얀 잎에 노란 꽃수술의 꽃이 단연 시선을 큰다.

나는 어릴 적에 이 꽃의 이름을 몰라서 계란 프라이 꽃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정확한 명칭은 데이지 꽃이다.

꽃말도 참 예쁜데, [**명랑**], [**희망**], [**순수한 마음**], [**평화**]의 뜻이 있다 한다.

이 꽃을 촬영한 곳은 경기도 수원 탑동 시민농장인데, 데이지 꽃만 군락을 이루어 핀 곳으로 유명한 곳들이 몇 있다.

시간을 잡아 그곳을 다녀와서 이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기대하시라~)

꽃 크기도 알맞아서, 근접 촬영을 해도 예쁜 꽃이고, 멀찌감치 찍어도 예쁜 꽃이다.

흔한 꽃으로 보았었는데, 막상 사진기로 담아 액자로 간직해두면 정말 예쁜 꽃 사진이 된다.

메크로 랜즈인 탐론 28-75로 촬영을 하였지만, 단렌즈로 메크로 기능이 있거나 접사 링을 통해서 찍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촬영일이 흐렸던 관계로 사진이 화사한 느낌이 줄어든 느낌이지만, 해가 쨍쨍한 오후 타이밍에 찍으면 얼마나 화사할지 상상이 된다.

이 데이지 꽃에는 로마 신화 전설이 하나 있는데, 언제나 웃는 모습의 숲 속 요정 베르디스는 자신을 아껴주는 베르담나스라는 과수원 신과 사랑이 빠졌는데, 사실 이미 베르디 스는 약혼을 한 상태였다고 한다. 베르디스가 약혼자와 베르담나스 를 두고 고민하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꽃의 여신 플로라에게 부탁하여 언제나 고민할 일 없이 웃을 수 있는 풀 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이 데이지 꽃이 되었다고..... 

그러고 보면.. 이 꽃을 바라만 보고 있어서 입가에 미소가 생기고 웃는 모습의 나를 발견하는 것을 보면.... 정말 숲 속의 요정 베르디스가 꽃으로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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