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때 아마존닷컴을 통해서 외장하드를 구매하였었어요.
(제가 구매한 아마존 구매 페이지는 포스팅 하단에 남겨두겠습니다.)
이번 블프땐 배대지를 통하지 않고, 직배송이 되어서, 빨리 받겠거니 했는데.....
중간에 배송 분실 사고가 있어서, 아마존 측에 환불이 아닌 재발송 요청을 해서.... 이제야 받았습니다. ^^;
주문일로부터 약 25일이 걸린 것 같습니다. 예정대로였다면 10일 만에 받는 거였어요...@.@
배송기간이 딜레이 된 이유 중에는 재배송 외에 통관지연도 한 몫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배송받고는 깜짝 놀랐어요... 박스로 보호해서 오는 게 아니고... 이렇게 얇은 비닐로 왔으니 말이죠..
다른 분들은 박스에 담겨서 받으셨다고 하는데... 저는 재배송 이유로 이렇게 보낸 건지....
더군다나 내부 테이핑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안에 내용물도 보이더라고요...
통관에서 열어본다고 박스 제거하고 이렇게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내용물만 이상 없으면 되니....
이제 뜯어보기로 해요..
비닐을 뜯으니 박스가 덩그러니 있었는데..
다행히 눈에 띄는 박스 손상은 없었습니다. ^^
박스에는 한글로도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한국 판매가 많은가 봅니다. ^^)
"뛰어난 WD 품질 편리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
제품명은 WD Elements이고 12TB 용량에 2년간 A/S가 된다고 적혀 있네요.
A/S 2년 부분은 구매한 국가에서만 적용이 된다고 해요.
기타.. 박스 옆면 등에는 WD Elements 외장하드의 편리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윈도우8.1, 10 버전 이상 그리고 Mac에서 모두 호환이 되며, USB3.0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게 외장하드에 전원을 콘센트를 꼽고, 컴퓨터의 USB 포트에 꼽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8TB가 아마존에서 정말 싼 가격에 판매하였었기에.. 올해 많은 분들이 8TB로 구매하시려 했었을 거예요.
그런데.. 12TB도 블랙프라이데이 떼 200달러 미만(배송료 포함)으로 판매하여서... 2020년엔 12TB가 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박스 오픈해서 내용물을 살펴볼까요?? ^^
박스 씰이.. 뜯긴 흔적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테이프가 다시 붙여진 것이라면.. 리퍼 상품일 가능성도 있는 거겠죠..@.@
커터 칼로 씰을 자르지 않고 박스를 누름식으로 해서 열어 보려 했는데...
조금 힘들게..... 씰의 큰 손상 없이 박스가 열려 버리는.......^^;
안에는 스티로폼도 아닌..
보호 플라스틱(?)으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내용물을 전부 꺼내보니...
본체, 설명서, USB 케이블, 전원 아답타 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외장하드가 12TB라고 해서 엄청 크지 않나 했는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성인 손바닥 만하다고 해야 할까요?? 제 손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정면에는 큰 특징은 없고 아래 WD Elements라는 글씨가 있고 용량 표시는 없습니다.
전면에는 LED 등이 하나 숨어 있긴 해요.. 외장하드 전원이 들어오면 하얀색 LED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와서 작동 여부를 보여줍니다. 여느 PC 하드디스크 움직일 때 LED 불 깜빡거리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뒷면에는 아래 전원 버튼과 USB 연결 포트, 그리고 전원 아답타 단자 꼽는 것이 있습니다.
전원은 대기전력이 있긴 하지만, 스마트 온/오프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예를 들면, 노트북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외장하드도 오프가 됩니다. 노트북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외장하드 전원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뒷면 스위치를 눌러서 직접적으로 전원을 끄거나 켤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전원 아답타가 110V 코드입니다. 미국이 현재 110V 이죠..
아답타는 220V도 지원을 하니 변환 젠더나 여행용 콘센트가 있다면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렇게 돼지코라고 불리는 것이 있어서.. 사용에 불편함은 없어요.
아마 시중에서 1500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건... 무려 20년이 넘은 골동품입니다.....ㅡㅡ;
USB선은 여느 USB선과 다릅니다. 외장하드에 꼽는 게 마이크로 5핀이나 TYPE-C 가 아닙니다. 외장하드 전용 선입니다.
파란색 USB는 3.0 선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외장하드 뒷면에 전원선과 USB선을 연결하고...
전원선은 콘센트에.. USB는 노트북 USB 단자에 꼽고...
노트북과 외장하드 전원을 켭니다.
외장하드에도 전력이 들어오고.. LED가 내부에서 켜집니다.
하얀빛이 외장하드 작동에 맞춰 깜빡깜빡거립니다..
노트북에서도 D 드라이버로 Elements로 잘 잡혔습니다.
혹시나 해서 적습니다만.. 12TB는 노트북에서는 10.9TB로 잡힙니다.
이는 1KB를 1024B로 계산이 되어야 하나,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은 1KB를 1000B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을 유튜브 영상으로 짧게 만들어 봤습니다.. ^^
구입한 외장하드가 양품인지 CrystalDISK로 확인해보면...
최초 연결하고 캡처한 이미지가 제 실수로 삭제되어 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위 이미지는 포스팅 글 작성할 때의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최초 연결해서 CrystalDISK로 확인해보니 사용 횟수 사용시간 모두 1이었습니다.
리퍼는 다행히 아니네요..ㅎㅎ;;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새 제품의 양품입니다. ^^
회전 속도는 5400 RPM이고 전송 송 모드는 SATA600으로 빠른 편입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WD passport Ultra 10주년 Edition 외장 하드입니다.
별도의 전원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2TB짜리 외장하드인데요.
요 녀석 성능은 SATA 400에 5200 RPM의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용량도 크고 제법 빠른 편입니다.
2TB를 꽉 채우기 까지.. 약 5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12TB에 를 다 채우려면... 10년은 걸릴까요?? ㅋㅋ
취미로 사진을 찍으면서.. RAW 파일 용량이 크고... 최근에는 영상파일도 조금씩 만들다 보니....
이젠 대용량 외장하드가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SDD 외장하드가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은 용량 부분이 아쉽고... 가격도 점점 착해지고는 있으나 대용량의 경우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죠..
WD Elements 외장하드는 성능이 나쁘지 않고, 아마존 닷컴 해외 직구로 구입 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2TB 외장하드가 10만 원 내외 선인걸 감안하면... 12TB가 한화로 20만 원 초반대이니... 엄청난 가성비 아닌가 싶습니다.
※ 이 포스팅은 직접 구입, 직접 사용하여 작성한 리뷰이며, 제조사 및 판매사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Review (리뷰와 생활정보) > IT 전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상 조명- PAPA LED 와이드 스탠드 800S 리뷰 (3) | 2021.04.13 |
---|---|
LG LED TV 백라이트 교체 무상수리 리뷰 (4) | 2021.04.05 |
음파 전동칫솔의 현명한 선택 - 필립스 소닉케어 (8) | 2020.11.18 |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 vs 노트10(+), 노트9 스펙 비교 해보니..... (10) | 2020.08.07 |
2020년 추천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A51 5G #자급제폰 언박싱 (22) | 2020.07.03 |